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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잘먹더라

노래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0-08-30 09:13:16
이 노래 들어보셨어요? 어제 라디오 듣는데 제목이 확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요즘 노래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는데 듣게 되었네요. 가사가 너무 웃겨요. 대충 내용은 실연당했는데, 겪고 보니 별일 아니더라. 밥만잘먹더라~~
뭐 그런 내용이에요. 제가 징징짜고 청승을 싫어해서인지 재미있네요. 다만 끝 부분이 그냥 다른 노래들과
비슷하다는 단점. 그냥 같은 분위기로 가면 더 좋았을 것을/

최근 노래중에 '죽어도 못보내'들어가는 노래(제목은 몰라요)는 스토커가 부르는 것 같아서 가끔 오싹해요.
IP : 218.236.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나키
    '10.8.30 9:16 AM (116.39.xxx.3)

    저 요즘 줄창 듣고 다니는 노래인데.....

    그냥 실연당하거나 힘든 일이 있는 사람들한테 힘이 될것 같아요.
    일단 창민의 힘있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 2. ..
    '10.8.30 9:20 AM (114.207.xxx.234)

    이현)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 순간 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것도 아니더라

    창민,이현)눈물은 묻어둬라 당분간은 일만 하자
    죽을만큼 사랑한 그녀를 알았단 그 사실에 감사하자

    창민)이미 지난 일 말하면 뭐해 돌릴수 없는데
    괜히 아픈 가슴만 다시 들춰내서 뭐해 쓸데없게

    이현)태어나서 딱 3번만 울게 허락된다는데
    괜히 헛된 일들에 아까운 눈물 낭비말자

    창민)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 순간 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것도 아니더라

    창민,이현)눈물은 묻어둬라 당분간은 일만 하자
    죽을만큼 사랑한 그녀를 알았단 그 사실에 감사하자

    이현)아주 가끔 니 생각이 나서 슬퍼지려 하면
    친구들과 술 한잔 정신없이 취하련다 다 잊게

    창민)미워한다고 뭐 달라지나 그냥 사랑할게
    단지 볼수 없단걸 견딜만큼만 생각할께

    이현)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 순간 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것도 아니더라

    창민)눈물은 묻어둬라 당분간은 일만 하자
    죽을만큼 사랑한 그녀를 알았단 그 사실에 감사하자



    창민)바람이 지나간다 시리게 나를 울린다
    억지로 참아봐도 자꾸 목이 메어 네 이름을 불러본다

    이현)잊어도 못 잊겠다 너를 지울수가 없다
    남자답게 웃으며 보내야 하는데 자꾸만 난 울고 있다

  • 3. 진짜
    '10.8.30 9:22 AM (180.64.xxx.147)

    노래 가사가 딱이더라구요.
    죽을만큼 실연 당해봤는데 밥만 꿀떡 꿀떡 잘 넘어가더군요.

  • 4. .
    '10.8.30 9:23 AM (125.246.xxx.130)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이후..제목들이 굉장히 직설적인 노래들이 넘치는 것 같아요.
    밥만 잘먹더라. 죽어도 못보내, 꺼져줄게 잘 살아...기타 등등...
    속 시원하면서도 조금 아쉽기도 하고...ㅎㅎ

  • 5. .....
    '10.8.30 9:48 AM (222.111.xxx.199)

    저도 이노래 좋아합니다. 처음 음악프로에서 들었을때 참 좋다 생각했어요

  • 6. sa
    '10.8.30 9:55 AM (222.107.xxx.232)

    노래가사가 현실적(?)이어서 좋드라구여;
    한순간이다, 밥만 잘 먹더라, 당분간 일만하자.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여...ㅋㅋㅋ

  • 7. 이현이가
    '10.8.30 10:27 AM (125.137.xxx.48)

    에이트출신이죠?
    에이트의 '사랑을잃고 난 노래하네' 가사내용이랑 너무비슷해 같은노래듣고있다는 생각 가끔함.
    ~더라'까지도..

  • 8. 가사
    '10.8.30 12:47 PM (118.176.xxx.105)

    재밌는걸로 보면 캔의 핸드폰 애가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그거 진짜 너무 실감나요 저랑 같아서요 ㅋㅋ

  • 9. 세바퀴
    '10.8.30 1:43 PM (58.229.xxx.165)

    전에 세바퀴에서 이 노래 창민, 이현 나와서 불렀는데, 이경실이 너무 공감하면서 그러는 거에요.
    그래, 난 병원에 누워서도 밥만 잘먹더라. 그러면서 노래 참 좋다고.

  • 10. 아스날
    '10.8.31 9:25 PM (221.138.xxx.159)

    가사님
    핸드폰애가 그노래 정말 웃기죠 ~~ 엄마한테만 전화가 오고..
    캔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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