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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대화중에...

기분묘해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0-08-29 09:17:01
무슨 얘기끝에 우연히 이런말을 했어요,제가.
남자들은 참 이상해,, 어떻게 아무 여자하고 잘수 있을까?
아무리 이뻐도 그렇지..
계속 유혹하면 넘어가나?  이렇게 지나가며 물었어요.혼잣말이었기도 하고.
근데 평소 샛님같은 남편(여자에 관심 별로 없음-제 느낌) 한다는 말이
'고** 같은 여자가 들이댄다고 생각해봐라 안넘어가나~'
이 연예인은 제가 표현은 안했지만
몹시도 부러워하는 연예인이예요.
이혼하고도 이렇게 멋지게 살아가는..(제 견해상),,그리고 너무 예뻐서..
못된남편들 뻥차고 나와 이렇게 살아가는 여자,,멋진 표본인거 같아 전 많이 부러웠어요.
남편한테 그런얘기 전혀 안했는데..
남편도 그녀를 맘에 뒀었나?^^
하여간 어제 그 대화이후로 맘이 묘해요.
좀 제가 초라하달까?

비오는 아침 심심한 넋두리였슴돠~~
IP : 114.203.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0.8.29 9:23 AM (183.102.xxx.195)

    그럴땐 그냥 계시면 안 되죠.
    하기사 나도 소지섭이 들이대면 넘어갈거 같긴 해.
    하고 하하하!!! 웃으셨어야죠..소심한 복수..^^;
    우리 부부는 이렇게 놉니다. ㅎㅎ

  • 2. 남편도
    '10.8.29 10:05 AM (59.86.xxx.90)

    남자란거죠....남자인증 제대로 해주셨네요.

  • 3. ...
    '10.8.29 12:33 PM (121.136.xxx.91)

    남편한테 물었어요.
    너무너무 이쁜 여자가 있어, 근데 그 여자가 며칠 뒤에 이민을 간대,
    근데 그동안 당신을 짝사랑 했었대,
    그 여자가 딱 한번 당신이랑 사랑을 나누고 떠나고 싶대,
    당신은 어떻게 할거야?

    하고 물은 적이 있었어요.
    근데 성실한 울 남편 하는 말이
    거절할 이유가 없네? 하는 겁니다.

  • 4. .
    '10.8.29 1:05 PM (121.158.xxx.128)

    저도 가끔 남편한테
    만약에 ~~하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물으면
    그 때마다 우리 남편은
    난 상상력이 부족해서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 질문 너무 괴롭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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