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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이혼 준비하려고 해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혼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0-08-17 22:49:51
남편이라는 사람은 지금 7년째 월급 제대로 준 적 없구요..
사업 한답시고 좋은차 몰면서 주위 사람이 부르면 무조건 나가는 사람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우리집에서는 보다보다 *서방 같은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합니다..
이사람 이혼을 안 해주네요..
집은 공동명예로 되어있고 돈이라 이런건 바라지도 않구요..
이혼한다고 하기도 지치구요..이 인간 모르게 지방이나 이런곳에 가려고 하는데요..
이혼 절차 없이 집 팔고 갈수 있나요..아이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55.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0.8.17 10:52 PM (211.207.xxx.10)

    그러다 가출신고에 이상하게 뒤집어쓰시면 어쩌실라구요.
    잘 합의해서 결정하시는게 좋구요.
    적당한 이혼사유있으시면 소송들어가셔도 어려워질것 같아요.
    상대편이 잘 따라주어야하는데요.
    다른 해결방법은 없으신가요?

  • 2. 이혼
    '10.8.17 10:56 PM (121.55.xxx.62)

    아이를 생각하면 죽는거 보다는 사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러는 거예요..

  • 3. jk
    '10.8.17 10:59 PM (115.138.xxx.245)

    합의이혼이라는게 있고
    이건 이혼사유는 상관없이 그냥 둘이서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서로 도장찍고 각자갈길 가는겁니다. 당사자 모두 이혼하겠다는 맘만 있으면 이게 편하겠죠. 이혼의 이유는 국가가 묻지 않아요.

    합의이혼이 안되면 한쪽은 이혼하고 싶은데 다른 한쪽은 콧방귀도 안뀌는 상황이라면
    재판을 해서라도 이혼을 해야겠지요.
    님 경우는 이 상황인데 이런 경우 상대방과 같이 못살만한 증거가 있어야되요.
    님이 지방으로 가버리면 가출한게 되버리니 오히려 님이 더 불리해지지요.

    생활비를 지급받는 통장이 있으면 거기에 지금까지 어떤 내역으로 입금이 되었는지 정리해보시고
    통장이 아니라 직접 현금을 받은거라면 님의 지출내역을 한번 정리해보세요.
    도저히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남편이 해준게 없다면 그에 반해서 남편의 사업상 재산은 부족하지 않게 있다면 그걸 이유로 이혼은 가능할수 있겠지요.

    님이 이혼을 하고싶다면 님이 흠잡힐 일을 해서는 안된답니다. 상대방이 그걸 핑계로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할려고 할 수 있거든요.

  • 4. 돈내놔
    '10.8.17 11:01 PM (122.35.xxx.227)

    돈 받는건 둘째치고 나중에 원글님께 위자료 내놓으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무단 가출인거죠 애 데리고..그럼 님께서 위자료 내놓으셔야 해요
    잘못을 물어서 돈을 받아내도 모자란 상황인데 오히려 덤터기를 쓰시겠어요?
    꼭 헤어지실 생각이라면 합의가 안되면 재판을 하심이 나을듯합니다
    남편께 돈 받는건 아예 생각도 안한다, 줄 사람도 아니다, 설령 그렇다 하시더라도 원글님께서 돈 내놓아야할 상황을 만드심 안되잖아요

  • 5. jk
    '10.8.17 11:02 PM (115.138.xxx.245)

    상대가 이혼을 해주지 않을려는 상황이라면 이혼전문 변호사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법무사의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편합니다.
    (법무사는 변호사보다 레벨은 낮지만 재판에 필요한 서류를 대행해주고 절차를 대행해주는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실무 경험이 있으니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좀 해줄겁니다. 물론 변호사보다는 저렴하죠)

    남편의 특별한 잘못이 없다면 생활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걸 증명해야 하는데
    그게 님의 말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보이는 서류나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인정할만한 증거가 필요하답니다.

  • 6. 음...
    '10.8.17 11:41 PM (113.60.xxx.182)

    주변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어서...
    친구 언니인데..님 남편처럼 월급 몇년째 안갖다 주고 사업병 걸려 집안 등안시..언니가
    애보고 일하고 몇년 그리 살다..결국 이혼했는데요...이혼전 변호사 상담할때 이런건 딱히 이혼 재판해도 이혼 성립 잘 안되니 차라리 남편이 바람 피거나 폭력 행사해야 가능 한다네요..

    그래서 좀 치사하지만 평소에도 자주 싸웠고 형부가 여자 때리는 사람은 아닌데 때리진 않고 홧김에 손 올라가다 내려간적 많아서... 어느날 언니가 계속 때를 기다리다 껀수 생겨 드립다 싸워...평소랑 다르게 형부 자존심 노골적으로 긁어나서 결국 언니를 한대 쳤다네요..그것도 마트 한복판에서..
    언니는 바로 병원가서 진단서 떼고 법원가서 이혼소송하고 해서 결국은 이혼 성공해서 지금 애데리고 혼자 산데요..어차피 남자쪽에선 애키울 형편 안되니..시댁에서도 데려 가라 하고...

  • 7. jk님 동감
    '10.8.18 10:10 AM (210.94.xxx.1)

    제 친구가 이혼을 준비할때 제가 변호사 친구를 소개해줬어요. 상담할때 첫마디가 남자있느냐 였습니다. 혹시 있더라도 절대 이혼중에 만나거나 연락하면 안된다고.. 이혼하고 싶다면 절대 흠잡힐일 하시면 안됩니다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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