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ㅜㅜ(내용 삭제 할께요)

눈물나요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0-08-17 13:29:45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 사람과 조금 친하다고 생각한 제가 잘못입니다.


조회수가 많아서  그 사람 관련자가 읽을 지 걱정되어서

글 내립니다.


댓글은 두고두고 읽어서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__)


IP : 124.54.xxx.2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7 1:33 PM (112.170.xxx.186)

    저같음 안빌어요.
    그런 사람한테 자존심 없이 빌어봤자 계속 그딴식으로 나올꺼에요.

    어차피 그렇게 되었다면 전 명의도용으로 고소 하겠네요.

  • 2.
    '10.8.17 1:36 PM (123.143.xxx.133)

    더러워도 참고 하는게 사업이지요
    물론 화는 났겠지만............. 님이 실수 아닌 실수 하셨어요

  • 3. 경솔
    '10.8.17 1:39 PM (222.111.xxx.192)

    하셨던 것 같아요.
    남편분은 왜 참고 계셨을까요?
    화 나지만 그냥 묵인할 수 밖에 없어서겠죠.
    원글님이 거래서 사람 안다고 해도 남편 거래처 사장으로 알고 있는 거잖아요.
    원글님이 나설 자리가 아니였다고 봐요.
    그래서 사회생활이 어려운거죠, ㅠㅠ

  • 4. ..
    '10.8.17 1:40 PM (203.226.xxx.240)

    더럽고 치사스럽네요. 요새 회사내 윤리규정이 강화되어 저런식으로 하면 담당자 바로 밀려나는데..안그런 회사인가보네요.
    회사가 그지경이면 어디든 하소연해봐야 당연 을이 손해구요.
    우리나라 사회구조가 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갑을관계 어디든 벗어날 수 없어요.
    전화거셨을때는..이런 사태를 감안하고 하셨어야 했을듯..
    아님 담당자 바뀌도록 기도하는 수밖에요.
    근데 무슨 회사가 한가지 업무를 10년동안 담당자 변경없이 하나요...?

  • 5. 에혀.
    '10.8.17 1:42 PM (61.251.xxx.174)

    님이 너무 앞서 가셨네요.ㅠㅠ
    이게 세상입니다...

  • 6. 흠..
    '10.8.17 1:43 PM (124.56.xxx.164)

    일단 그 회사와의 관계는 끝난 것으로 봐야할듯 싶군요
    다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단가가 더 올라가지 않겠어요
    이렇게 된것 명의도용으로 신고하고 그회사 사장실로 전화해서 뇌물 받은것 다 까발리세요
    그럼 속이라도 후련하시지 않겠어요

  • 7. ,
    '10.8.17 1:46 PM (58.148.xxx.169)

    님 사회생활 별로 안해보셨죠?
    사회생활이 다 그런겁니다. 특히나 갑을 관계라고 님이 명시 하셨네요.
    오죽하면 장사하는 사람 간쓸개 다 뺴준다는 말이 나오겠나요?
    이왕 틀어진거...명의 도용으로 신고하셔서 혼쭐내줄 정도로 이판사판 맞서든가.
    그렇게 10년동안..속없이 일한남편한테..좀더 많이 잘해주세요~~~
    남편들...그러고 삽니다....ㅠ

  • 8. 눈물나요
    '10.8.17 1:47 PM (124.54.xxx.24)

    ..님 담당자 변경없어요.
    제가 빌어도 그 사람이 눈까딱 안할꺼고

    그저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돌아서서 생각해 보니
    나 보다 더한 일도 다 참았을텐데.(뭐 똑바로 안하면 때린다 이런말도 들었거든요)

    남편에게 미안해요.ㅠㅠ

  • 9. ...
    '10.8.17 1:52 PM (221.138.xxx.206)

    윤리규정 이런거 소용없어요 요즘도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구매쪽 영향력 있으면 더한놈들도 많구요
    대놓고 돈 빌려달라 해서 안갚고 납품가 올려 달래서 차액 챙기고....
    뭐 사업하는 사람들한테 기가 막히구요 사업도 아무나 못해요........

  • 10. 참..
    '10.8.17 1:52 PM (125.177.xxx.193)

    정말 더러운 세상이네요...
    남편분 그동안 참 힘드셨겠어요.
    근데 그쪽일은 이미 물 건너갔다고 생각해야겠어요.
    빌어요?.. 으이구 승질나라.. 근데 만약에 빌고 거래를 다시 한다면 예전보다 더 심하게 할 것 같아요.
    그 갑쪽 인간 언젠가 누구에겐가는 벌 받기를 바래봅니다..

  • 11. ..
    '10.8.17 1:53 PM (112.160.xxx.52)

    어차피 그 사람이랑 관계 끝난거면 명의도용으로 신고하고
    뇌물 바친 목록 까발려버려요 그 회사에다.

  • 12. 힘드시죠
    '10.8.17 1:54 PM (59.27.xxx.19)

    잘해볼려구 했는데 의도한것과는 아주 딴판으로 흘러가니 얼마나 속이 타시겠어요
    어떤일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거기가 꼭 필요한 거래처라면 고개를 한번 숙이는게 나을것 같아요 돈버는 일이 참 어려워요
    그렇지않고 다른 방안이 있다면 과감하게 본때를 보여주시고요
    또 남편하고의 관계를 회복해야지요
    남편의 마음을 보듬어 주세요 당신 참 힘들었겠다 내가 잘 해보려구 했는데
    맘처럼 되지않아서 미안하다 하시고
    기운내세요 남편 기 살리는 멘트좀 날려주시구요
    그 찌질이 놈은 제가 대신 욕해드리죠

  • 13. ...
    '10.8.17 2:01 PM (61.103.xxx.100)

    숙이고 굽히고 비위 맞추고... 이런 굴욕을 받고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님의 마음은 이해가 되고도 남지만 현실에서는 잘못하셨어요
    아무리 속상해도 남편이 알아서 하도록 믿고 두어야 했습니다.

    그런 인간들이 세상에는 많지요..
    먹여 살려야 하기에 남자들이 받는 굴욕과 스트레스는 상상이상일 거에요

    남편에게 먼저 사과하심이..
    당신을 믿지만... 당신이 그런 넘에게 당하는게.... 우리 먹여살릴려고... 너무 속상했다고요.

    그담 모든 걸 남편과 의논하심이 순서일 것 같은데요

  • 14. 그..그게
    '10.8.17 2:01 PM (183.102.xxx.165)

    저도 갑이었고 남편도 지금 갑인데요..

    보통 공사같은거 한번 시작하면..1억, 2억까지 걸린 공사를 담당자가 업체 지정해서
    주는거기 때문에...주변 상황들 보아하니 정말 더러워도 그냥 담당자 말 들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물론 저는 그만큼 큰 공사도 없었고 큰 금액 오고가진 않았지만..
    선배들이나 남편 일하는거 보면 그래요.

    근데 이미 관계가 틀어졌고..그 쪽이랑은 어쩔 수 없다고 보입니다.
    이게 어찌 보면 구조상의 문제죠..그렇게 큰 돈을 갑이란 입장에서 이 업체, 저 업체
    줄 수 있다보니..업체가 일 잘하는건 두번째고 자기 비위 잘 맞춰주는 업체에
    주는게..사실 담당자는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죠...
    그러다보니 대기업 공사 한건 계약하면..솔직히 하청 업체는 1년간 먹고 살 돈이에요..
    계약 딸려고 기를 쓰고 달려들 수 밖에 없고..아무튼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 같아요.

    근데 결과적으로 이미 틀려버린 관계는 다시 회복 못 하구요..

    윗분들이 회사 윗선에 고발하라 하셨는데..전 그거 그닥 좋지 않은거 같아요.

    어느 분야인지 모르겠지만...이 담당자랑 관계가 틀려도..나중에 후임이 들어오거나
    혹은 같은 회사의 다른 담당자가 원글님네 업체를 쓸 수도 있어요.
    근데 신고 해버리면 그런 가능성까지 아예 다 잘라버리는 거거든요..

    어쨌든 많이 분하고 힘드시겠지만..나중에 또 다시 일할 가능성을 위해 전 신고하는건
    반대에요.

  • 15. 그런 사람들
    '10.8.17 2:03 PM (115.90.xxx.3)

    너무 많아요~~~~~~ 정말 고발 하고 싶어요.................저희는 월급 못 받아도 우리 사장님 거래처 아주 중요한 과장한테..300만원 현찰로 주던데요...........확 신고해버리고 싶어요...........포##인데,,,,,,,,,,,,,,,,,,,,,,,,,,,,,,,,,,

  • 16. 하지만
    '10.8.17 2:05 PM (122.153.xxx.2)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명의 도용 신고하고 뇌물 바친 것까지 까발리게 되면,
    그 회사 접어야할지도 몰라요.^^;;;
    아무리 그 상대방이 잘못한 거라 생각해도
    거래하고 있는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 사람들은 그런 회사 피하기 마련이거든요.
    종목을 확 바꾸는 게 아니라면 그냥 이쯤에서 접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17. ..
    '10.8.17 2:07 PM (112.151.xxx.37)

    고발에 신고에....
    그건 원글님네는 회사 문닫아야해요.
    업계에 소문이 쫙 날텐데..다른 회사에서도 관계자들이
    무서워서라도 원글님네에 절대로 하청 안 줍니다.

  • 18. 코리안 비프
    '10.8.17 2:08 PM (211.243.xxx.124)

    세상참...

  • 19. 눈물나요
    '10.8.17 2:09 PM (124.54.xxx.24)

    명의도용으로 신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편에게 미안하고.
    그사람이 이렇게까지 나오니 저도 당황스럽고
    (제가 그사람과 나름 친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 20. 흠...
    '10.8.17 2:10 PM (112.144.xxx.205)

    남편이 갖은 수모 참아가면서 일해 놓은거 부인이 한방에 말아먹은거 맞네요.
    내가 남편이라도 열받을 거 같네요. 원래 영업이란 것이 그렇게 힘든것이건만 다 된밥에
    재뿌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남편이 앞으론 일해먹기 어려워 지겠네요.
    갑갑합니다.

  • 21. 포기
    '10.8.17 2:11 PM (110.10.xxx.95)

    신랑분 말씀이 맞아요.
    본인이 10년 넘게 참아가며 일궈놓은걸 한순간에 엎으셨어요.
    정말 사회생활 하다보면 말도 안되는... 정말 속에 있는 말 다 꺼내놓고 더럽고 치사해서
    내가 너랑 끝이다!! 하고 싶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래도 그럴 수가 없어서 더럽고 치사해도 참고 사는거지요.
    부인께서는 그 사람의 얇은 성격을 알면서 그러셨던건 이런 결과를 각오했어야지요.
    그 거래처는 어차피 포기하셔야 될거 같아요.

  • 22. 그래서
    '10.8.17 2:11 PM (219.248.xxx.138)

    오랜세월 당하고 당하다 나중에 터트리기도 하잖아요.
    아무리 갑의 입장이래도 상식선에서 바래야지. 나쁜 넘

  • 23. 찌질이
    '10.8.17 2:13 PM (220.72.xxx.8)

    와...정말 읽다읽다 화가나서 로긴했네요..

    그 갑회사 담당자...남자가 어쩜 그렇게 찌질한지..남의 명의로 인터넷까지 가입해서..
    그렇게 아득바득 산다고 돈벌며 사는거 아니더라고요..
    정말 찌질이중에 상찌질이네요..

    남편분 그동안 고생많으셨겠어요..
    남편분께 원글님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해보세요..
    만약 원글님 입장이라면..남편이 거래처 가서 사과하라면 전 할거 같아요..
    그 찌질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동안의 남편의 노고와 흘린 눈물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수 있을거 같아요.
    기운내세요...

  • 24. ..
    '10.8.17 2:15 PM (203.236.xxx.238)

    사회생활 안해보신거 같아요.
    남편이 더럽고 치사한거 몰라서 그냥 참고 지낸거 아닐텐데 한번에 무너뜨리셨네요.
    윗분들 말대로 그 전화할때는 이젠 관계 끝이다 난 너희 회사 없어도 먹고 산다
    신념 가지고 전화하셨어야 하구요.
    윗선에 찌른다 소문낸다 이런거 다 소용없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원복 어렵고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을거예요.
    오히려 업계에 소문만 더 나겠죠 와이프라는 사람이 회사일까지 간섭하고 나선다고..

  • 25. 경솔..
    '10.8.17 2:22 PM (222.111.xxx.192)

    제가 댓글 달면서 거래처 직원을 사장으로 알았네요.
    원글님...그냥 남편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 더 무언가 하려고 하지 마세요.
    거래처 직원이 아무리 아는 사람이래도 거래처 사람으로써 아는 거잖아요,
    항상 그 거리에서, 그 대접을 해 줘야 그 관계가 유지되는 거예요.
    큰 경험으로 생각하세요.

  • 26. 에효
    '10.8.17 2:32 PM (61.254.xxx.129)

    아무리 더럽고 치사하고 그쪽이 100만번 잘못했어도,
    회사일에 배우자가 전화해서 상대방에게 뭐라고 하는 것은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전화하신거 자체가 엄청난 실수에요.
    그러면 그사람이 " 아, 제가 잘못했군요, 앞으로 안그러겠습니다. " 라고 했을까요?
    이미 전화하신 그 순간에 모든건 끝나는 겁니다.

    솔직히 저는 저 부분 읽는 순간 ????? 했답니다.
    원글님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조차 놀라워요.
    나쁜 소리로 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원글님 사회생활 안해보셨나봐요.

    게다가 사업하는 남편 일에 아내가 전화해서 뭐라뭐라 한다는것 자체가
    그 바닥에선 소위 가오가 빠지는 일이죠. 아마 상대방 갑 측에선 두고두고 이 일이 회자될꺼에요.

    님이 그 상대방에게 더이상 어쩔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사과를 해도, 비위를 맞춰도, 한판 붙어도 모든 것은
    원글님 남편이 하셔야 해요.
    어떤 시도조차 하지 마세요. 이 부분은 남편분에게 맡겨두세요.

    원글님은 남편분과의 관계를 풀어가는데 집중하시구요.
    미안하다, 그동안 당신이 이렇게 힘들게 우리 가족 위해 애써왔다는걸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미안하다 말씀하세요.

  • 27.
    '10.8.17 2:35 PM (118.33.xxx.240)

    남편이 갖은 수모 참아가면서 일해 놓은거 부인이 한방에 말아먹은거 맞네요. 222
    님은 정말 "바보"입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제가 남편이라면 훨씬 더 심하게 화 냈을 듯.

  • 28. ..
    '10.8.17 2:35 PM (116.121.xxx.153)

    거래처분이 그렇게 변덕이고 성격이 앎으면 또 돌아설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일단 미친척하고 선물이라도 사들고 한번 집으로 찾아가보세요,
    10년전부터 알던 사이시라니,,,, 문전박대하진 않을것같네요,

    가셔서 너무 죄송하다, 친하다 생각해서 격의없이 한말이고,,,,
    남편에게,,,,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을 가지고 큰 실례를 범했다고 많이 혼났다고,
    지금 갑님에게나 남편에게 너무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정도로 그냥
    대놓고 한번 빌어보세요,,,,
    잘못한건 상대방이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관여할 일은 아니었는데, 나선것이니 일단 상대방에게
    사과하시면,,,,, 그쪽에서 받아들이고 안받아들이고는 나중 문제일것 같네요,

    남편분이 간쓸개 다 빼버리고 이어논 줄,,,, 인건데,
    이렇게 가만히 있기엔 또 남편분이 안되셨잖아요,

  • 29. 혜원준
    '10.8.17 2:44 PM (211.229.xxx.143)

    사회생활이라는게 더럽고 치사해도 돈 벌려면 참아야 되요...
    님 남편이 10년 이루어 놓으신거 정말 한방에 말아드신거에요...
    그 거래처 계속 유지하고 싶으시면
    담당자와 만나든 통화를 하든 해서 님이 사과 한번이상은 하셔야 할거에요...
    엄청 또 속 긁겠지만...한두번 해서는 그거 먹히지도 않을거에요.
    속으로 단단히 맘 먹으셔야 할듯...

  • 30. ..
    '10.8.17 2:47 PM (211.44.xxx.50)

    그쪽과 관계를 님이 다시 어찌 하기는 힘들것 같고,
    남편분 화나 잘 풀어드리세요.
    님 말씀마따나 계약건 있을때마다 두고두고 화나고 아깝고 그럴텐데.....
    그저 내가 경솔했다, 당신 너무 고생하는 것 알지만 일로만 갈구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일까지 그러는게 너무 당신 자존심 긁는 것 같아서 가만있을 수 없었다, 넘넘 미안하다 하면서 잘 달래세요.

  • 31. 통통곰
    '10.8.17 2:48 PM (112.223.xxx.51)

    원글님이 너무 순진하셨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경우는,
    내가 저 사람과 더 이상 인연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결심이 섰을 때입니다.

    갑과 을의 관계라 하니 상대편이 물러나거나, 원글님 남편이 그 업종을 그만 둘 때
    그 외에는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어디든간에 동종업계란 곳은 빤합니다.
    명의도용으로 고소하거나 그걸 문제삼는다면, 원글님의 남편분은 그 업계에서 매장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하실 수 있는 건, 없어요.
    거래처는 친척도 친구도 아닙니다. 원글님이 빈다 해도 그 사람이 얻는 게 무엇입니까.
    이미 관계는 망가졌습니다.
    기회를 준다면, 원글님 남편만큼 해줄 업체는 널렸을 겁니다.

    원글님 남편분이 왜 그 사람의 그 행동을 다 받아줬을 거 같습니까?
    업체들 중에서도 갑이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업체가 있습니다.
    그렇게 스스럼없이 요청했다면,
    아마도 그만큼 원글님 남편은 다른 업체에 비해 많은 좋은 기회를 잡았을 겁니다.

    지금 갑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사람 심리가 그런 겁니다.
    내가 주는 게 없으면 당당하게 요청하기도 힘듭니다.

  • 32. ...
    '10.8.17 3:11 PM (213.52.xxx.194)

    전 사실 이 글을 읽으면서 너무 기가막혀서...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런 전화를 하셨는지...

    일단 남편분께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내가 담당자를 만나서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시고 남편분이 하라고 하는대로 따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이 백번 잘못하셨어요

  • 33. 냉정해지세요
    '10.8.17 3:21 PM (221.145.xxx.130)

    바로 윗글 다신 님 말씀이 맞아요
    회사 윗선에 제보한다고 해도...같은 업종에서는 더 이상 사업 못 하실 수도 있게 되세요
    그 담당자같은 사람이 그 사람 하나 뿐인 줄 아세요?
    그 놈 보다 더 한 놈이 올 수도 있어요
    만약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 담당자가 되면 모를까....사실...그런 자리에
    공정한 처신을 할 줄 아는 대한 민국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전부 돈, 돈 하는 세상에!

    당하고 나면 세상 참 더럽다...란 생각이 드실거예요
    그래도 더 큰 분란을 원치 않으시면...걍 달게 넘기셔야해요
    제보나 투서란게 쉬운게 아니랍니다, 당사자 밝혀지면...전부 보이콧해서
    당사자만 바보 만드는게 세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쉬~쉬 하는거예요
    정의감에 불타서 총알받이로 뛰어 나가봤자...원단폭격 당해...찍소리도 못하게 되는거죠

    다음 담당자가 오더라도, 님 회사 무서워서 어디 거래하겠어요?
    지들이 또 무슨 트집 잡힐지 모른다 생각에
    아에 님 회사와 거래 자체를 안하려고 할거예요
    그리고 님의 남편분 정도 되시면..충분히...다른 회사와 거래 하실 수 있으세요
    시간이 좀 걸릴 뿐이죠
    릭렐스하세요

    남편분에겐...진심을 다해 표현하세요
    내 남편인 당신을 위해...내가 그리 했다고...하지만 세상을 잘 몰랐다고
    그렇게 간곡히 남편 사랑하는 맘 표현하시면
    남편이 시간 지나 냉정히 판단할 수 있게되면...괜찮아지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371 비비탄 글보니 저도 생각나서.. 주먹만한 돌멩이가 날아온적 있었어요. 5 .. 2010/08/17 711
569370 2010년을 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13 ?? 2010/08/17 2,119
569369 혈액형 유형의 kiss법.... ........ 2010/08/17 670
569368 개포동 대치, 대청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0 떠나자 2010/08/17 1,911
569367 미국 직장 연봉이 이정도면 살기 괜찮은 수준인지요? 13 미국연봉 2010/08/17 1,998
569366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려면 4 자격증 2010/08/17 764
569365 무기폐 궁금해요 2010/08/17 136
569364 디카 추천 좀 해주세요~ 1 디카 2010/08/17 184
569363 유산 받은적 없는데 다른형제들이 오해 8 며늘 2010/08/17 1,347
569362 82에서 보면...손주를 꼭 봐줘야 하나요??? 32 ?? 2010/08/17 2,257
569361 ㅜㅜ(내용 삭제 할께요) 34 눈물나요 2010/08/17 2,335
569360 이명박 대통령,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10인 리더에 선정 15 세우실 2010/08/17 1,307
569359 해외에 계신분에게 필요한 한국물건이 뭐가 있을까요? 5 선물 2010/08/17 471
569358 윗집에서 물이새서 황색곰팡이가 폈어요.ㅠㅠ 3 세입자 2010/08/17 698
569357 피임중에도 임신가능하죠? 2 .. 2010/08/17 563
569356 초등여아 점 빼줘두 될까요? 4 2010/08/17 595
569355 장터 개인말고 사업자분들이 파시는 제품,식품들 어떤가요? 1 장터 2010/08/17 181
569354 케리비안베이 남편 없이 애들하고만 가면 힘들까요? 6 ... 2010/08/17 743
569353 진실되고 추천하고픈 치과좀 소개시켜주세요 3 치과 추천 2010/08/17 626
569352 이 영화 좀 찾아주세요. 1 반고흐 2010/08/17 273
569351 한번 웃어 봅시다. (귀연강아지~ ㅋㅋ) 12 나른하신가요.. 2010/08/17 1,421
569350 항아리에 효소를 담글 때 소독하기 어려운가요? 4 항아리 2010/08/17 592
569349 한강 수영장 가려는데..음식 뭐 싸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 추천 해주세요!!!! 11 직장맘 2010/08/17 1,246
569348 동해안 날씨가..... 동해안 2010/08/17 147
569347 오늘 본방 그대로 한답니다. 역시 MBC, 대단한 최승호 PD님! 10 PD수첩 2010/08/17 1,981
569346 다음주 키자니아 갈려고하는데.. 초등 방학 끝나나요? 4 키자 2010/08/17 496
569345 쥐났을때 , 가위눌릴때,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안될때 대처법 4 ㅋㅋㅋ 2010/08/17 812
569344 스마트폰쓰면 왜 신세계라고 하는거예요??이해가 안가요. 9 .. 2010/08/17 1,635
569343 무료드림 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2 우준아빠 2010/08/17 277
569342 정부, 보수 대변 ‘공룡 싱크탱크’ 추진 1 세우실 2010/08/17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