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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인데, 그 코 빼는 게 너무 싫어 안했는데

환자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0-08-16 19:20:16
일주일은 앓은 것 같네요... 이러다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비인 후과에 가니 축농증이라면서 코 빼드릴까요?
물어보니 순간적으로 아니요... 했는데.... 그걸 안빼면 그 고름이 코안에 계속 남아있는 건가요? 없어지지 않고??
사실 코안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무척 불편하긴 하네요

내일이라도 다시가야 하나해서 문의합니다.
IP : 116.122.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6 7:22 PM (211.207.xxx.169)

    어떤 증상이 있는데....죽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이신가요?

    축농증으로 어떤 증상 때문에 힘드신건지....정확히 알려주세요.

    도움 말씀드리게요~~

  • 2. 환자
    '10.8.16 7:27 PM (116.122.xxx.25)

    금방 나을 줄 알고... 제가 사실 감기 걸리면 이틀정도 앓고 일어나거든요... 요번에 그냥 여행을 갔다가 코에 고름(?) 같은게 꽉차있으니,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수영장에서 물 들어갔을때처럼 머리가 찡하고, 고개도 못 숙이고, 열도 나고, 맛을 못느끼니 먹을 것도 하나도 못 먹고.... 며칠을 못먹고 돌아다니니 정말 힘이 딸려서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 주말 지나자 마자 병원에 갔거든요
    그런데 축농증이라고 하니 아~~ 간단한 병을 키웠단 생각이 들어요.. 근데 약을 먹어도 안좋아지니(물론 2번 먹었지만) 혹시 코에 고름이 가득해서 그런가 하는 무식한 생각이 들어서요

  • 3. 급성축농증
    '10.8.16 7:45 PM (114.205.xxx.106)

    제가 감기 4일허구 그냥 내과 갔었걸랑요
    아무리 약을 먹어도 노란코가 계속 나오는거에요
    휴지두 엄청 사용했습니다
    쟁일 코 풀고 댕겼어요..
    이상해서 이비인후과가니 급성 축동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약 10일 가까이 먹구 코 빼는것 했어요
    코 빼고나니까 굉장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두려워마시구 이비인후과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지금 생각하면 미련스럽게 내과 계속 다녔으면(그곳에서는 코 안 빼주걸랑요)
    아마두 더 악화 되었을것 같어요
    축농증이라고해도 감기로 인해서 온것이라면 저와 병명이 같을것 같어요
    의사분마다 병명을 환자에게 말씀하시는게 좀 다른것 같더라구요
    저두 축농증이라고 말해도 될것인데
    감기로 인한것이라서 급성 축농증이라고한것 같어요
    정확한 치료가 우선이니 겁내시지말고 치료를 받으세요
    하루하루가 살것 같더라구요

  • 4. 경험
    '10.8.16 9:36 PM (180.231.xxx.108)

    제가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갔는데 축농증이라고 하더군요.
    약먹고 괜찮아서 병원에 안가고
    다음날 회사 체육대회에서 찬바람쐬고 숨이 헐떡거릴만큼 운동을 했답니다.
    그날 저녁 잠도 못자고 고생을 했죠.

    이틀뒤부터 광대뼈부터 시작해서 온 얼굴이 아프기 시작하는데
    (비위 약하신분 패쓰) 갈색물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콧물이 아니고 정말 갈색물이었어요. 줄줄 흐르는게 아니라 그냥 고개숙이면
    콸콸 쏟아져요, 머리 흔들다가 고개 숙이면 정말 수돗물 틀어 놓은것처럼 쏟아졌어요.
    얼마나 놀랐던지 병원에 갔다가 욕 실컷 먹고 치료 받았더니 좋아지더군요.
    처음에 갔을때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고 했는데 관리못해서 그리 될까봐 걱정도 많았구요.
    다행히 치료받고 약먹고 좋아졌지만 정말 겁나는 경험이었어요.

  • 5. 코뺀다는게
    '10.8.16 10:31 PM (115.143.xxx.72)

    비강(광대뼈아래)에 주사바늘로 식염수 넣어서 세척하는거 맞져??
    그거 괴롭긴 엄청 괴로운데....그거 몇달^^;하니 제대로 나았어요!!!
    항생제 백날 먹는거보다 그거 한번이 훨 낫더라는..
    그거 한번만 해도 효과가 온몸으로 느껴져요...할땐 정말 괴롭지만 완전 상쾌함 *_*

    저 중학교때 축농증으로 몇년 고생했는데....
    엄마가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코빼주는 이빈후과 찾아내셔서....
    그 병원 몇달 다니고 다 나았어요....
    저 지금 30대 아짐인데여...가끔 코감기 심할때 말곤 괜찮답니다..
    전 비강세척과 더불어 코 안쪽의 길넓히는 수술도 했어요
    (샘말씀으론 비후성비염도 같이 있었다네여...수술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중학생도 하니깐 용기내셔서 해보세여...
    전 상태가 안좋아서 몇달 했는데...다들 그런건 아니니 넘 겁먹지 마시길~

  • 6. 코도 빼시구요
    '10.8.17 9:20 AM (58.122.xxx.15)

    저도 비염과 축농증 왔다갔다 하면서.. 죽을맛이었는데요.
    데소나라고 코에 뿌리는 약이 있어요 코빼시고 고거 심할때 한두번 넣으면 ..
    좀 나아져요
    약 먹어도 소용 없을때. 하나사서 뿌려줘요 좋아서 언니도 보내주었어요.ㅎㅎ

  • 7. ..
    '10.8.17 10:00 AM (211.51.xxx.155)

    저희 아빠는 아침마다 소금물을 코로 들이 마셔서 입으로 뱉어나는 것을 수십년째 하고 게세요. 축농증도 없어지구요. 울 아들들도 비염이 있어서 코가 막히거나 하면 죽염수를 희석해서 약통에 넣어 코로 넣어 입으로 뱉어낸답니다. 저도 감기 걸리거나 코가 막혔을 때 해주면 갑자기 왕창 코가 나오면서 코가 시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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