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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너무나 화목한 소음유발자 가족

소음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0-08-15 23:53:38
윗집은 엄마, 아빠, 초딩 딸내미가 삽니다.

아까 밤 10시부터 1시간 반동안 콩콩콩 뛰는 소음을 쉬지않고

내더군요.

고민하다가..11시쯤에 올라가봤습니다. 도대체 뭘하나..하고요.

밤11시의 늦은 시간..더구나 내일은 월요일..딸내미는 초딩4학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집 7-8시를 연상시키는 너무나도 화목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째지는듯한 여자아이의 목소리...

이 집은 층간소음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습니다.

지금까지 1층이나 단독주택에서만 살아왔는지..

맞벌이로 출근 좀 늦게 퇴근 늦게하는 집인듯 한데요

청소기를 돌리는 시간은 정확히 밤10시였습니다.

제가 두번 올라가서 말해주기 전까진..

그리고 강화마루가 깔려있기 때문에 식탁의자나 가구를 끄는 소리가 나더라도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해맑은 아주머니의 표정...



이 집 식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기들이 어떤 소음을 내는지 전혀 모르는것 같구요.

처음 제가 올라갔을땐, 초인종을 누르지 바로 청소기를 뚝 끄고는 쥐죽은 듯 고요하더군요.

문열고 나와서 미안하다..소리는 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번더 올라가고서야 밤에는 청소하면 안되는줄 알더군요.

윗집은..12시 넘어서도 콩콩 댑니다. 오늘처럼 1시간 넘게 이런 적은 오늘이 첨인데..

이집이 이사온게 서너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또 뜁니다.

어쩜 좋을까요?
IP : 115.139.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벌한밤
    '10.8.16 12:09 AM (122.32.xxx.193)

    울 윗집이랑 옆집은 씨** 어쩌구 쌍욕 하면서 집어던지는 소리와 여자가 맨발로 도망나가는 소리 들리고 완전 아수라장이어요
    싸우려면 밖에서 싸우던가 야밤에 공동주택에서 라이브로 안 듣고 싶은 소리를 들려주는구만요 ^^;;

  • 2. ..
    '10.8.16 12:24 AM (121.136.xxx.112)

    저기 예전부터 궁금한게요...
    청소기 소리가 아랫집에서 어떤 식으로 들리나요?
    청소기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는 거예요?
    그 정도 소음은 텔레비전 소리와 비슷할 거 같은데
    그 소리까지 아랫집에 들리나봐요...

  • 3. ..
    '10.8.16 12:55 AM (121.136.xxx.112)

    그러면 바퀴 끄는 소리가 본인 집에서도 전혀 들리지 않으면
    아랫집에서도 안들리는 거겠죠?
    저희집은 7mm 두께의 장판이고 청소기 아랫부분이 무슨 솔로 되어 있어서
    끄는 소리는 전혀 안들리거든요...
    모터소리만 들리는데 그 정도 소리는 컴퓨터 소리보다 좀 큰 정도라서..
    왜냐하면 저도 가끔은 밤 9시 정도에
    청소기 돌리고픈 유혹이 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할 때가 있었거든요.

  • 4. .
    '10.8.16 1:47 AM (64.255.xxx.22)

    윗님, 천장을 통해 진동이 느껴지는 거라 체감 정도가 달라요.
    늦은 시간엔 자제하세요.

  • 5. 조용히할려면야
    '10.8.16 1:59 AM (180.66.xxx.21)

    뭔소리가 들릴까요?
    청소기 약단계로 켜서 들고서 돌리면 그냥 스쳐지나갈 수가 있어요.
    그러나 강단계로 물건밀고때려부셔가며 끌고다니며 청소하면은....
    바로 옆에서 믹서기 돌리는 소리로 나구요.내가 듣던 티비소리 정확히는 안들립니다.
    즉 핸드폰하는데 바로 옆에 차가 지나가서 못듣는 정도로요.

    청소를 해도 차암 요란하게 하는...집안때려부셔서가며 하는 집구석 아래에 사는 경험자가 몇자 적어봅니다.
    울윗집같은 저런 집청소 첨봐요.때려부셔봐야 지들 집구석이구만...이런말이 저절로 나와요!즉 본인들이 시끄러운지 아닌지 알고서 막청소하는건 다 들려요.

  • 6. 소음
    '10.8.16 1:59 AM (115.139.xxx.11)

    윗집에서 청소기 돌리면 침실 벽과 천정에서 '붕붕붕~'하는 진동을 동반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냥 소리가 아니고 진동까지요.

    식탁의자를 끌면 거짓말 안보태고 드릴로 베란다 확장하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찌익~하면, 드릴로 구멍 한번 뚫는거죠.

    윗집 콩콩 뛰는 소리..1시가 다 되어 끝났습니다.

    볼펜으로 열심히 편지쓰다가..그냥 포기했습니다. 워드로 편지써서 우편함에 넣어놓을까요?

    윗집은 강화마루인데요, 강화마루가 층간소음 면에서는 바닥재중에 최악입니다. 마루보다는 장판이 나아요.

  • 7. 돌맹이
    '10.8.16 2:55 AM (211.193.xxx.197)

    5층 낡은 아파트인데요
    어느날 우르르 떼구르를 쿵쿵 소리가 들려 올라가보니 4층 아주머니 옥상에 올라와서 손자랑 돌맹이 던지고 놀고 있더군요
    올라간 저를보고 아이구 예민하네~ 하더라구요
    소리가 위에서 들을때보다 한5배는 더크게 울리던데요
    저 딸하나구요 그나마 운동도 싫어하는애라 조용히 살거든요 가뜩이나 옥상지열땜에 더워죽겠는데 소음까지 나참~어이상실이더군요

  • 8. 허니
    '10.8.16 1:19 PM (183.99.xxx.147)

    그래도 예기하면 고치긴하네요
    저녁 시간엔 조용히 하라고 몇번 얘기하세요
    아파튼 뛰면 바로 아래층에 소음이 전달되니 서로조심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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