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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안냈다고 소리지르는 총무엄마(조언부탁..)

엄마들모임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0-08-09 10:16:31
유치원 엄마들 모임이 하나있습니다.
유치원 엄마들 모임은 초딩 이나 중딩 모임보다 이문없고 편했기에
지금까지 유지하고잇는데 만 5년 되어가네요
매달 정기적인  모임 한번 1년에 두어번 엄마들만 1박으로 야유회도 갑니다.
공기좋은곳에 방잡고 그냥 쉬러 가는거죠 대여섯명..

그런데 문제는 제가 6월 회비를 안냈다고 전화온것에 발단이 되었습니다.
가계부 수입, 지출을 확실하게 몇년전부터 쓰고잇는데 회비를 안냈다기에
장부를봤더니 날짜도 기록되어있고 냈더군요

그날 저는 모임 끝부분 참석햇고 가자마자 회비를 냈습니다. 늘 마지막에 가서
밥도 안먹고 차도 안마시고 오는 식이죠 다이어트 때문에 7시 이후 모임은..먹질 못해요..

그때 기억하기를 총무가 갓난애를 안고있었고 식탁위에 장부는 없었고 제가 낸 회비는
자기 가방에 넣어놓고 체크를 안해놓고 저한테 뒤집어 씌우네요
없는 말까지하면서 톤이 높아지며 다그치듯..저보다 아래입니다.
원래 총무 성격이 그래서 그러려니 하는데

하는말인즉
언니가 준비물 들고오면서 바쁘다고 회비 담달에 낸다고햇잖아(하지도 않은말을 합디다)
그리고 언니 가계부를 언니가 적는건데 내가 알게뭐냐..
임의로 적으면 그만 아니냐(이말듣고도 참았음)

전화를 끊고 너무 속상해서 긴문자를 보냇죠
기억에 의존하는건 불확실하지만 내 기록이있다..억울하다고
그랫더니 소심하기는 내가 알아서 정리할테니 걱정말라며 문자가오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부다 햇는데 7월모임에느 제가 못나간거에요 몸이 너무 아파서
저만빼고 다온상태였는데 총무가 내이야길 꺼냈데요
회비 낸거본사람 있냐고...아무도 기억을 못하죠 냈는지 안냈는지 두달전이니

전 좋은게 좋은거라 넘기려 햇는데 제가 없는 자리에서 또 회비언급을 한거에
화가나네요..회비 얼마 안되서 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전 억울하네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안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주게되면 내가 정말 안낸꼴이 되는거잖아요
정말 만정이 다떨어집디다...그후 오는 문자도 썰렁하고 꼭 내가 안낸걸로 아는식입니다.

이번달 모임에 다모여있을때 (총무는 꼭있어야 하구요)
기분이 나빠서 모임 유지못하겠다 하려구요 너무 극단적인가요?

더이상한 꼴이 될까요? 그중 제게 회비이야기 꺼냈다고 이야기해준 엄마랑도
길게 이야기햇는데 저보고 그렇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다들 신경도 안쓰고
그런가부다 한다고..문제는 저와 총무사이인데..전 총무가 있는 모임에
나가기도 싫어져서 이렇거든요.
IP : 221.142.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지마세요
    '10.8.9 10:23 AM (112.154.xxx.221)

    다른 엄마들 신경안쓴다면 문제 있나요? 다음 회비부터는 계좌이체하시고
    총무와는 눈도 마주치지 말고 말도 섞지 마세요. 그러다 회비얘기하면 돈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냐고 다들 있는데서 한소리 하시구요. 엄마들 모임이란게 기싸움이라
    무조건 큰소리 치면 이깁니다.

  • 2. ..
    '10.8.9 10:42 AM (121.181.xxx.68)

    그리 큰소리 치는데는 이유가 있답니당...
    본인이 먹은거지요...
    저도 그런 경험 있답니당... 그래서 총무란 자리는 주기적으로 바꿔야 되는 자리입니당...

  • 3. 설마
    '10.8.9 10:49 AM (125.178.xxx.3)

    총부가 일부러 먹고 그러지는 않을겁니다.
    아마 기억의 오류...정도겠지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가계부에도 적혀있고, 그 당시 기억나는 상황을 말하세요.
    슬며시 사라지면 없는 사람이 뒤집어 씁니다.
    당당히
    눈 똑바로 뜨고
    또박또박

  • 4. .....
    '10.8.9 10:55 AM (119.200.xxx.199)

    그냥 다시 내세요. 증거 안남기고 회비 냈다고 하는거 자체가 잘못입니다. 총무가 총무노릇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도 큰잘못이지만 서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한 말썽 생길 소지가 있네요. 그냥 영수증 받지 않은 본인 잘못이라 생각하고 다시 내세요. 다음부턴 계좌이체를 하세요.

  • 5. ...
    '10.8.9 11:11 AM (115.138.xxx.7)

    다시 내지 마세요. 그럼 다른 사람들은 정말 안낸 줄 알아요. 가계부나 일기 열심히 쓰는 사람한테는 못당한다는 걸 사람들이 은연중에 알고 있습니다. 같이 쎄게 나가셔야 합니다. 지가 잘못해놓고 어디서 큰 소리랍니까?
    그리고 그 사람 말하는게 참 싸가지가 없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할수 있는 일이었으면 그런 소리나 하지 말지요..
    제가 봤을때는 그 총무라는 사람 인성자체가 참 거시기 합니다.
    저도 총무해봤지만 돈 안냈다고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구요.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체크하면
    틀일일도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체크안한 총무잘못입니다.

  • 6. ...
    '10.8.9 11:12 AM (115.138.xxx.7)

    틀일--> 틀릴

  • 7. 그게
    '10.8.9 11:19 AM (112.144.xxx.205)

    유치원 엄마 모임 그게 필요하긴 한건가요?
    어떤일을 하나요?

  • 8. 원글이
    '10.8.9 12:32 PM (221.142.xxx.84)

    잠시다녀왔더니 82님들 조언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윗님 유치원엄마들 모임은 친목도모로 만나고있어요
    아이들도 뭉쳐서 놀려주고요
    그런데 회비문제로 심사가 뒤틀리니 참여하고픈 마음이 없어져서
    탈퇴를 하고싶네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건가 해서 여러분께 조언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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