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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1박2일 체험기
돈돼크만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0-08-08 07:39:22
숙박은 무료숙박권 사용
더블초이스 회원이라서인지 아닌지 잘 모르지만 암튼 efl 층 그랜드 딜럭스 방 배정받음.
수영장+동국대 뷰. 사실 뷰 상관없음 -_- 짐 풀고 바로 수영하러 슝슝.
몇 번 왔었으나 전혀 기억이 안남으로 인해 3층 가서 락카룸 어딨냐고 물었다가
일단 야외로 나가셔서 계단 내려가시라는 친절한 안내말씀에 약간 창피하며 고고씽
역시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시스템이 바뀌었는지 락카룸 키 줄 때 아예 썬베드를 지정하여 줌.
그리고 썬베드 번호를 적어서 손목에 띠 채워줌. 헐 여기 워터파크임-_-?
성인2명 무료 아이는 만4살이라 무료. 동반하여 온 추가 1인은 5만원. 일단 방으로 차지 시키고 입장함.
휴가 씨즌은 휴가 씨즌. 풀사이드 썬베드는 거의 100% 채워져 있음. 아이동반 가족이 70%.
웰컴드링크 마셔주고
국산맥주 3캔 + 오렌지주스 1개 + 프렌치 프라이 오더함. 토탈 48천원.
메인풀에선 튜브를 끼고 못 놀게 하기 때문에 라이프자켓 대여함. 8천원. 유료대여 너무하심!
메인풀, 유아풀 및 유아풀 슬라이드 왔다갔다 하며 암튼 재밌게 놀았음.
매 정시에 10분 휴식시간엔 자그마한 자쿠지로 몰려듬.
6시반에 나와서 예약한 파크뷰로 고고씽함. 뵈브클리코 행사중이라길래 1병 오더함.
어른 4인(저녁식사에 한분 더 초대) + 아이 무료 + 와인 합쳐서 33만몇천원.
(더블초이스 카드로 25% 할인받은 거임).
초대했던 분들 다 보내고 애 재우고 나와 부부가 라이브러리 바 내려와 모히토 각 1잔 함.
36천원.
저~ 쪽에 웬 회사 연수 온 분위기의 서양분들 약 열두어분 너무 마셔대고 있었음.
그래고 결정적으로 소리가 시끄러워지진 않아서 큰 불편은 없었음.
연주하시는 분들 다 좋은데 가수 언니는 너무 폼만 잡고 노래는 크게 잘 못하시드라~~
그리고 방에 올라와서 분위기 함 못 잡고 너무너무 졸려 곯아 떨어짐.
다음날 아침 비 주룩주룩 옴. 뽕도 못 뽑고 집에 가야 하나 급우울해지는데
9시쯤 비 그침. 올레를 외치며 수영장 고고씽.
아침뷔페 안 가고 수영장에서 샌드위치 커피 주스 등 오더. 37천원.
예전 하던대로, 12시쯤 신랑만 나가서 체크아웃하고 와서 더 놀다 갈 계획이었는데
아이가 막 피곤해 하는 기색이 옴에 따라 걍 12시쯤 나옴. 우리는 FM 고객~ 막 이럼서
스스로를 기특해 하려고 하는데
샤워하는데 밖에서 방송 나옴.
오늘 퇴실하시는 수영장 고객들께서는 서둘러 짐을 정리하라나.
나중에 알고보니 당일 퇴실 고객에게는 손목에 둘러주는 띠 색깔도 틀림.
헐 신라호텔 마~이 야박해졌다 아이가.
면세점 들러서 70% 쎌하는 버버리 및 막스마라 둘러만 보고 나옴.
초등 입학 전 아이들 놀기엔 수영장 물도 독하지 않고 유아풀엔 나름 자그마한 슬라이드도 있고 좋은 거 같음.
초등생들도 재밌게 놀긴 하더라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오지 않으면 지루할 듯 싶음.
사람도 많아졌고, 따라서 "한가한 여름풀장"의 이미지와는 이제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놀 만 할 정도이므로 뭐 괜찮음.
다만 이제 돌 지난 듯한 아가를 그 슬라이드에 태워보겠다고 안달했던 엄마아빠들... 1년 지나면 알아서 타겠구만 애를 울려가며 태우나 싶었음. 애가 좋아해야 애를 위한 거지...
마지막으로 날씬한 엄마들을 보며 내 뱃살도 어떻게 정리 촘??
IP : 124.49.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야~
'10.8.8 2:43 PM (121.174.xxx.80)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
2. 참고할께요
'10.8.8 8:27 PM (211.200.xxx.197)^ ^*
3. 말쏨씨가
'10.8.9 1:11 PM (220.123.xxx.58)정말 좋으셔요~~
느무느무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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