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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이들면 더 건방져지는걸까요 ?

까칠한녀자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0-08-06 00:35:49
삼십대 중반을 달려가는 처자입니다

해가갈수록 친구들 만나기가 점점 더 싫어져요

왜들 그렇게 건방지고 교만해지는건지

자기들 생각이랑 맞는 얘기하면 집중하고

지들 생각이랑 다른 얘기하면 안들으려하고 다들 자기얘기만하려고하고

자기가 생각하고있는것, 자기가 알고있는것만 다 최고로 맞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꼭 말로하지않아도 그 남 무시하는 표정들하며..

저도 나이먹은 여자라서, 제가 넘 예민해지고 점점 알아가는게 많아져서 이런걸까요  

왜들그러는겨죠? 정말 짜증나요..

너 왜자꾸 남얘기 온몸으로 무시하냐? 라고 대놓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꾹 참고 왔어요

제친구들만 다 이런걸까요? ㅡㅡ;;;;;;;;;;;;;;

남자애들은 쫌 덜그런것같은데 여자들은 정말 완전 짜증나네요

결혼을 했으면 한대로, 안했으면 안한대로 애들이 점점 더 이상해져가요 ;;

다들 막 속물같은 얘기들만 하고 있고

아 오늘도 정말 어렸을적부터 알던 친구년하나 만나고와서 힘들어 죽겠습니다

이젠 정말만나지말까라는 생각이 울컥울컥

친구는 비슷한사람끼리 만난다던데 저도 똑같은걸까요 ㅜ.ㅜ

저는 정말 소심한 에이형이라서

완전 어이없는 얘기해도  다 호응해주고 집중하고 맞장구 쳐주고 그러는데,,

이젠 나이먹어서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닌데 뭐라뭐라 할수도 없고 증말..

맘맞는 친구 정말 만나기 정말 힘드네요.....
IP : 122.47.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6 12:42 AM (110.14.xxx.169)

    나이가 들면 건방져진다기 보다는 아집이 생기고
    자기와 다른 의견을 들어주기에 인내심이 떨어지지요.
    그러다보니 예전엔 이견이 나면 싸우기도하고 토론으로 의견 조율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아예 외면하고 안보려고 들어요.

  • 2. 나이가 들면서
    '10.8.6 12:47 AM (115.86.xxx.36)

    저는 좀 속물이 되고있긴한데..
    그만큼 약아져서 제 속내를 강하게 내비치게 되진 않던데요..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맘에 안들면
    그냥 네네하던지..안만나던지 하지 제 에너지를 쏟게 되지도 않구요.

  • 3. 까칠한녀자
    '10.8.6 12:50 AM (122.47.xxx.48)

    맞아요.. 저도 조율이고뭐고 그냥 이제 안봐야겠따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더라구요..
    오래알고지낸 친군데도 그런생각이 드니까 그 생각에 괜히 더 우울해지고 그랬어요
    얘기나누던 도중에도 짜증 진짜 심하게나고 버럭 화가 울컥! 한순간도 많았는데,,
    그냥 안그런척했어요 ㅜ.ㅜ 내 얘기 재미없니? 라고 부드럽게 웃으며 살짝 얘기한게 다에요ㅡㅡ;;;

  • 4. 그래서
    '10.8.6 7:58 AM (115.128.xxx.60)

    남자들이 나이찬 여자를 싫어한다고 예전에
    남자선배가 얘기하더군요
    근데요...남자들이 더하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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