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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어머니 되는 방법
1.전화는 절대 기다려선 안된다
1.보고싶어도 지들이 내켜서 올때 까지 기다린다
1.아들도 결혼 하면 남이니까 손주들도 다 남이다...그러니 보고싶어도 보여줄때까지 재촉하면 안된다
1. 흠
'10.8.5 10:08 AM (116.40.xxx.205)돈도 있어야해요...
여기 보면 시어머니 간섭은 싫어하면서도 시댁에 경제적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더라구요...그런 사람들 부러워하고요...2. ,,
'10.8.5 10:11 AM (121.160.xxx.58)물리적으로는 호적에서 파 내고
심정적으로는 아들 결혼과 동시에 자식 낳아 키우고 사랑했던거 다 잊어버리는거죠.
낼모레 장가들어야 할 아들있는 입장에서 이런 글은 정말
'전업맘 아직 집에서 노냐???'라는 글 만큼 빈정상합니다.
시어머니자리는 타고난 죄인이냐!!!!!!!!!!!!!!!3. ..
'10.8.5 10:12 AM (203.236.xxx.241)보고싶어하지도 말아야죠
보고싶은 마음이 들면 어떻게든 표출이 되니..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는게 정답인거 같아요.4. ,,,
'10.8.5 10:12 AM (59.21.xxx.32)눈치가 있어야한다...
5. ,,
'10.8.5 10:16 AM (112.168.xxx.106)이긍..다맞는말이지만 참씁쓸하네요.
아들낳아서 행복하다 했을텐데 아들다키워 장가보내면 이제 남보다 못한사람되니.
저희집만해도 시댁갈때 제가 오만상 다 찌푸리고 시어머니 잘안오시고
전화오면 싫어하고 하면서도
친정엄마는 아무때나 오시라하고 친정가서 들어누워있고
친정식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우리남편에게 급미안해지네요 .
근데 남편들은 왜 혼자가래도 안가는지.난혼자 친정잘가는데.6. 뭐
'10.8.5 10:16 AM (180.64.xxx.147)어렵게 생각하십니까?
며느리 시절에 제일 싫었던 거 안하시면 됩니다.
내 딸이 시집가서 받았으면 하는 대우를 해주시면 되구요.7. ....
'10.8.5 10:17 AM (211.49.xxx.134)글쎄 ..여기많은 인물들 본인은 일생 며늘위치에나있을듯
내마음 절제안되는 늙음이란건오지도않을듯하는 편협의 극치인 인물들에게
굳이 좋은 시엄니되려 애쓸필요도없지요
그저 내팔 내 흔들고 지팔 지가 흔들어가며 지인생 내인생 사는거8. 서글프군요,흐.
'10.8.5 10:18 AM (219.241.xxx.180)전 너무 좋은 시어머니는 안될래요^^
9. ,.
'10.8.5 10:18 AM (118.46.xxx.188)그렇게 하면 또 너무 무관심 하다고 투덜댈겁니다
이리하면 저런 불평 저리하면 이런 불평 이런식이더군요
아들 장가 보내 놓으면 이제 남에 여자 남편이구나 하고 신경 끄고 살아야 하는건지 원~10. 음..
'10.8.5 10:19 AM (150.150.xxx.114)바라지 않는다..
11. 그냥
'10.8.5 10:19 AM (58.123.xxx.90)돈 많이 남기고 조용히 죽어주면 최고의 시어머니가 될거 같은데요
저 몇년있으면 시어머니 되는데 벌어논 돈은 그리많지 않고 육신멀정한데~~어쩐댜요12. 자연
'10.8.5 10:19 AM (116.125.xxx.33)동물의 세계 그런 프로그램 보면 때가 되면 다 떠나보내고 그게 끝이잖아요.
부모마음은 저래야 되겠다 싶어요.
자식들도 부모의 돈만 좋다 그러지말고 개척하며 잘 살고...13. 아들을
'10.8.5 10:19 AM (220.75.xxx.204)전화요금 비싼 곳으로 이민 보냈다고 생각하시면...
14. 그냥
'10.8.5 10:19 AM (119.70.xxx.180)자기 할일이 있어 자기생활에 바쁘고
경제력있고
적당히 교양,문화수준을 갖추고
성격도 좋고하면 ---------------서로가(며느리,시어머니)
정말 이상적이나
어떻게 그렇게 바라는대로 될까요.
그냥 서로 독립적인 자세로 남보다는 조금더있는
애정으로 대해주심 좋지요.15. 그러게요.
'10.8.5 10:20 AM (121.161.xxx.53)제가 82에 들어 오고나서부터 올라오는 시댁관련 글들을 읽고 마음이 참..많이 착잡하더군요.
지금은 홀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며느리이지만 나이가 50중반이다보니 내가 살아온 세월을
돌아다 보게되고 앞으로 또 며느리라는 이름의 낯선 젊은 사람을 만나게 될것인데..
나는 어떤 시어머니가 되야 여기서 보게되는 젊은 엄마들이 시자만 봐도 혐오스러워하는
그 현상을 마주하게되지 않을까...참으로 고민 많이 됩니다.
곰곰히 생각하면서 저도 원글님같은 마음을 다지게 되더군요.
어쩌면 제가 생각했던 마음처럼 표현하셨는지..
정말 아들 키워 결혼시키면 이제는 남이되었다는 생각의 훈련을 이제부터라도 해야겠네요.16. ..
'10.8.5 10:21 AM (121.136.xxx.232)너무 궁금해하지 않는다.
17. ㅇ
'10.8.5 10:22 AM (125.186.xxx.168)되도록 멀리지내고, 아들 교육시키세요. 현실적이고, 안 꼬인 여자 만나라고.
누구와도 잘 지내기 힘든사람이라면, 한쪽의 노력만으로 힘들걸요.18. ..
'10.8.5 10:22 AM (175.118.xxx.133)딱 남에게 대하던 예의만으로 상대를 존중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오래오래 좋은 사이로 남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가면 좋고 나쁘고 말고없이 저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이 될듯...19. ..
'10.8.5 10:22 AM (121.135.xxx.171)본인이 시댁에 바라는거..그걸 자식에게 해주면 됩니다.
20. 저는
'10.8.5 10:23 A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두분이 사이 좋게 잘 지내면서,
바쁘게 취미생활도 하고 활기차게 모임도 다니시고,
건강하시고
그러면 정신적으로 자식에게 포커스 안맞추고 사실테니,
이렇다면 최상의 시부모님이라고 생각해요.21. .
'10.8.5 10:26 AM (121.128.xxx.75)그냥,,남인것 처럼 관심 뚝,
찾아오면 손님인듯 대접하고,
경제력 확실히하면,, 좋은 시엄니 될듯 싶어요22. ,,,
'10.8.5 10:26 AM (59.21.xxx.32)전생에 죄가 많아 아들을 낳는가 요즘 그런 생각 해봅니다..그래서 딸들을 선호하나 봅니다.
정말 미국처럼 나중에는 사위와 장모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될듯...벌써부터 시어머니는
찍소리도 하지말아야 할 위치가 되어가니 말입니다..잘해주면 간섭한다 뭐라하고 관심끊으면 무능력한 시집이라 뭐라하니...어찌할까..걱정되네요.23. .
'10.8.5 10:28 AM (218.144.xxx.47)여기 보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아들네집에 돈 많이 주면서..
전화 한 통 안하는 시댁" 이 최고인거 같네요~
아들 낳기 겁나요 ;;;24. ..
'10.8.5 10:28 AM (122.36.xxx.113)우선 경제적으로 아들며느리에게 안기대셨으면 합니다.
우리 시어머님아버님 나쁘신 분들은 아닌데, 너무 경제적으로 기대니 정말 힘들어요.
배려하면 뭐하나요.
경제적으로 계속 도와드려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 교육비도 그렇고 집값도 그렇고 젊은 사람들도 너무 살기 힘들어요.
정말 죽겠어요.
그런데 시댁까지 도와달라고 하면 시댁이 싫어집니다25. 좋은 시어머니 되려
'10.8.5 10:29 AM (175.197.xxx.42)하지 말고 일년에 4~5번 얼굴 보며 그냥 저냥 지혜롭게 지내세요.
무엇보다 시모와 궁합 잘 맞는 며느리가 들어와야 좋아요^^26. ㅇ
'10.8.5 10:31 AM (125.186.xxx.168)4-5번은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ㅋㅋ 그냥, 모계사회가 도래했음을 인정하시는게 편할듯
27. dma
'10.8.5 10:32 AM (121.151.xxx.155)저는 좋은시엄니가 되고 싶은마음없어요
왜냐 제가 그리 좋은사람이 아니고 조금은 이기적이고 못된사람이거든요
그러니 다른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느끼는것 할수도없고 하고싶은 맘도없어요
다만
결혼시키면 그냥 내아들이라기보다는 그저 같은 시간대에 사는
사람정도로 인식하고싶네요
지도 바쁜데 이엄니 챙길시간이어디있습니까
지도 회사일도 집안일도 할려면 시간이 모자랄텐데 말이죠
저는 그냥 서로 보고싶을때 일년에 한두번정도 보면서 식사정도
하는것을 하고싶네요
저는 요리하는것 싫어하니 밖에서 맛난것 먹을겁니다
내가 해줄엄마는 좀 아니라서
저는 그저 각자 개인으로 알아서 살았으면좋겠네요
꼭 좋은 시엄니가 될필요도
효자가 될필요도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서로 각자삶을 살면된다고 생각하네요28. ..
'10.8.5 10:32 AM (203.226.xxx.240)보통의 친정어머니가 사위에게 하듯 하면 안될까요?
저희 엄마 저 결혼하고 딸가진 죄인처럼 구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위를 위해주면 다 내딸에게 간다는 마음으로 잘해주세요.
사위가 조금이라도 신경써드리면 정말 고마운 마음 겉으로 표현 엄청 하시구요.
친정부모님은 사위를 어른취급 해주시고 그러시던데...^^;29. 사위
'10.8.5 10:34 AM (122.34.xxx.211)대접 하듯이 며느리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울 시엄니 좋으시지만,
그래도 사위는 손님이고 며느리는 식구다.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안 잊혀집니다.
나도 손님이고 싶거든요?30. 바램
'10.8.5 10:34 AM (219.250.xxx.136)그냥 돈많이 남기고 조용히 죽어주면 최고의 시어머니가 될꺼 같은데요.22222222222222222222
31. 제가 보기엔
'10.8.5 10:38 AM (121.136.xxx.199)82의 매정한 며느리들이 바라는 시부모 상은
결혼과 동시에 남으로 살아라..인것 같습니다.
그저 니 아들 이제 결혼했으니 없는 셈 쳐라...
한마디로 우리를 가족처럼 여기지 말아달라..32. 정답
'10.8.5 10:38 AM (59.13.xxx.217)1.자신의 일이나 취미 여가활동을 바삐 즐긴다.
2.경제적으로 기대지않는다.
3.결혼과 동시에 자식을 정신적으로도 독립시킨다.(즉,간섭하지 않는다)
4.며느리를 사위대하듯 평생손님으로 생각한다
이것만 되면 만나는 횟수, 전화횟수,휴가 같이보내기,생활비등등 모든 문제가 저절로 자연스럽게
해결될것 같아요33. ...
'10.8.5 10:40 AM (122.128.xxx.10)아들이 사고쳐도 여자 잘못 만나서 그렇다고 뻔뻔하게 나오는 시어머니
그리고 앞장서서 이혼하라고 들들들 볶아대고 것도 안 되면 주변 사람까지 끼어서라도 결국 이혼시키는 시어머니...
그래서 줄줄이 이혼시키는 시어머니... 당신이 이혼하고 싶으니까 다른 사람 이혼시켜서라도 대리만족을 해야 되는 시어머니... 이런 시어머니와 1분이라도 같이 있으면 돌겠죠...
시어머니 돈은 커녕 관심조차 바라지 않습니다.
돈을 받으면 열배 아니 만배 이상의 요구를 하시니 전혀 바라지 않습니다. -_-34. ..
'10.8.5 10:44 AM (175.118.xxx.133)그러게요..돈은 무슨... 사람을 뭘로 보고..
저위에 돈 운운 하는 사람은 자기가 그러니까..남도 그럴거라 착각하시나봐요35. ..
'10.8.5 10:45 AM (110.14.xxx.169)저어~~~기 누가 답을 잘 쓰셨네요.
"눈치가 있어야 한다"
귀찮지 않을 정도로만 띠엄띠엄 연락하고 살고
애들이 아쉽겠다 싶을때 경제적이든 육체적이든 지원해주고
지들이 오고 싶게 집안 쾌적, 맛난거 항시 해줄 의향 있고..
'이거 내가 너무 부모님을 방치한 거 아냐?' 하고 애들이 찔리도록 씩씩하게 스스로 잘 살고..36. .
'10.8.5 10:46 AM (59.10.xxx.77)전 원글의 내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저게 많이 바라는건가요?
내용 보고 빈정 상하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이해가 안됩니다..37. ...
'10.8.5 10:46 AM (115.139.xxx.35)저희 올케가 저희 엄마보고 친정엄마보다 더 편하고 좋다고 하는데
1.노후준비가 다 되어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없다.
2. 아들 의견보다 며느리 의견을 중요시하고 들어준다.
3. 시댁에오면 손가락 까딱 안하게 해준다.
4. 며느리 전화하면 무조건 며느리 칭찬하고 부족한 아들 돌봐줘서 고맙다고 연발.
5. 시부모 두분 다 취미생활에 푹 빠져서 아들이 놀러온다고해도 바쁘다고 매번 거절.
1번 빼고 나머지는 제가 친정엄마를 몇년동안 교육(?)시켜서 만든겁니다. 며느리에게 잘해야지 아들에게 그게 간다고 딸보다 더 아껴주라고, 딸은 이미 남의집 종년살이 하느냐 친정부모 잘 챙겨주지 못한다. 늙어서 요양원에 입원해서 살때, 그나마 며느리가 손주들 데리고 자주 오는거 바란다면 첨부터 잘해줘라하고 귀가 아프게 들들 볶아 드렸어요.
덕분에 올케랑 친정집에 모이면 올케랑 엄마는 수다 떨고 저는 부엌에서 일하는 불쌍한 존재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두사람 좋게 잘 지내는거 보면 뿌듯합니다.38. 글쎄
'10.8.5 10:47 AM (221.151.xxx.57)너무 삭막하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1.죽을 끓여먹던 밥을 끓여먹던 상관 하시고요..ㅎㅎ
1.전화는 절대 기다려선 안된다->먼저 하시구요
1.보고싶어도 지들이 내켜서 올때 까지 기다린다->보고싶으심 전화하시고 만나자고 하세요
1.아들도 결혼 하면 남이니까 손주들도 다 남이다...그러니 보고싶어도 보여줄때까지 재촉하면 안된다-> 애 보고싶어서 영상통화 되는 폰 바꾸시고 주말엔 장난감 하나씩 사들고 와서 손주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은 시어머니라고 느끼는건..
그분 됨됨이와 성품이 바르시고, 며느리를 귀히 여겨주시니..
며느리 입장에서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좋은 시어머니라고 느끼는것 같아요.39. 맞아요
'10.8.5 10:47 AM (125.178.xxx.192)내가 시가에 바라는걸 고대로 지켜주심 될듯.
40. 깍뚜기
'10.8.5 10:50 AM (122.46.xxx.130)아이고. 댓글들에 풍자. 자조. 다큐. 증언이
마구 얽혀있어서 서로 댓글 달다가 오해가 깊어지겠슈
ㅠㅠㅠㅠ41. ..
'10.8.5 10:51 AM (211.215.xxx.231)자기가 바라는 시댁을 써보라니..
전 사치스런 부자보다는 검소하고 근면하시고
친구분들이랑 놀러도다니시고 하셔서 세상 물정 아시고
한달에 한번쯤 가족 점심모임 하면서 정도 쌓고(점심값은 번갈아)
일,이주일에 한번쯤 별일 없니 하면서 전화도 주시고
자존감이 높으셔서 며느리와의 관계를 윈윈 하실 지혜도 있으시고
인품도 좋으시고 인상도 후덕하셔서 나도늙어서 저런 모습이었으면..하는 분이요42. ..
'10.8.5 10:53 AM (211.215.xxx.231)저 결혼 14년차..부잣집에 시집왔으나 사치로 집 두채 날리시고
늘 무관심하다 가끔 생각날 때 들이닥치는 시댁 둔 며늘이어요..ㅋㅋ43. 음..
'10.8.5 10:53 AM (123.98.xxx.39)좋은 시어머님이 되시려면 좋은 시어머님을 알아보는 좋은 며느리를 먼저 만나야해요.
시어머님은 진짜 잘해도 며느리가 느끼기에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면...요...
또 불화가 생기죠..44. 또
'10.8.5 10:54 AM (159.245.xxx.100)명절 두번중에 한번은 친정위주, 한번은 시댁위주로 일정을 짜도록 한다.
이런거 없나요?45. 딱!
'10.8.5 10:58 AM (218.39.xxx.149)부모 인격만큼 자식 가정교육 시키는 거구, 자식은 자기 그릇만한 배우자 만나는 거구...
결론은 모두 자기가 만들어가는 거라는 것.
본인이나 남이 보기에 만족스런 관계는 다 자기 팔자라는 거겠죠.46. d
'10.8.5 11:00 AM (118.32.xxx.220)그리고 음님 말씀에도 동의해요
예전에 마이클럽 어느 며느리 하소연이 올라왔었는데
그때 며느리가 잘못했다라는 의견이 다수였어요
그중 한 댓글에서 완전 공감했었어요
원글님은 아마 시댁에서 무언가를 해줘도 gr 안해줘도 gr 할 사람인것 같다고47. ..
'10.8.5 11:02 AM (122.101.xxx.227)좋은 시어미니가 되기 위해선 참 가혹한 현실을 감당해야 하는군요;;
저게 만약 좋은 친정엄마 or 장모가 되기위한 조건이라면요?
만약 그렇다면...울엄마 불쌍할 것 같아요 ㅠㅠ48. ㅇ
'10.8.5 11:06 AM (118.32.xxx.220)정말 과도기는 과도기인것 같네요
맛있는 음식하면 자식들 먹이고 싶어서 싸들고 오는 시어머니(옛날 정서)
이걸 독립된 가정으로 생각안하고 참견한다고 생각하는 며느리(요즘정서)
이 과도기의 혼합된 정서를 잘 다스리는 집안은 고부갈등이 없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고부갈등이 심하겠죠
누가 맞고 틀리고가 어디있나요 정서가 다른걸요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이해할수 있고 조금 덜 속상할 수 있는 문제예요
무조건 성토하고 이해안하려고 하고 참견한다고 생각하니까 더 힘들어지는거 아닐까요49. ..
'10.8.5 11:49 AM (110.14.xxx.110)내 품의 자식이라 생각지 말고 남이다 생각하고 그에 맞는 기본만 지켜주시면 되죠
즉 아들집 키 달라고 해서 아무때나 가지말고 미리 전화 해 주시고
명절에 일찍 친정보내고 노후대책 해서 아들 며느리가 내 생활비 신경안쓰게 하고
온다는거 막지 말고 간다는거 잡지말고요
가끔은 애 봐줄테니 니들끼리 놀다오라고 하시고요
때마다 용돈이라도 주면 필요한거 사라고 하고요
너무서로 살벌하게 지낼건 없고 기본예의 만 지켜도 될거 같아요50. 일단
'10.8.5 11:53 AM (128.205.xxx.101)일단 인간이 되어야겠죠.
일례로, 며느리한테 택배로 상한 음식 보내주고 밥 못 먹게 하고 반찬 숨기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여기 글에도 항상 나오죠.
아무리 심술이라고 해도, 솔직히 사람탈을 썼다 하지만 그게 인간이에요?
며느리 신경쓸것까지도 없어요.
본인이 사람답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아무 탈 없을 거에요.51. ㅇ
'10.8.5 12:03 PM (125.186.xxx.168)그냥 돈많은 집 데릴사위로 보내고 신경끄고 사시는게 가장 현명하실듯.
적어도 아들은 편하게 살테죠 ㅎㅎㅎ52. ...
'10.8.5 1:06 PM (112.223.xxx.51)저는 원글님이 쓰신 거, 시어머니가 다 하셔도 상관없는데요.
단, 모든 걸 아들과 해결하시면 됩니다.
아들이 어머니와 아무리 통화를 하든, 매일 찾아가든, 휴가를 같이 보내든, 애들 데리고 어머니 만나러 가든간에, 다 좋아요.
현실은 아들은 절대 안하는 걸 며느리는 다 하길 원하신다는 게 문제죠. 친척 안부전화부터 시작해서..53. ..
'10.8.5 1:22 PM (211.221.xxx.238)저는.. 시어머니가 저를 "종"이라고 생각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본인은 "종" 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하실지 몰라도..
모든 걸 (예를 들면 작은 것 먹는 것 부터 크게는 종교 생활까지) 자신 마음대로 하시려 드는게
제일 싫습니다.54. 성인으로 살면
'10.8.5 1:36 PM (112.145.xxx.97)성인이라함은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해야 하죠.자식 키울때 입으로만 말고 정신적으로 다른 존재로 인식하고 다만 한 인간의 성장을 도우는 것에 의미를 두고 키우구요,(그러면 자연 바라는 것도 없겠죠?)
이 나라에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나오는 온갖 시어머니, 며느리상을 그린 드라마 좀
싹둑 했으면 좋겠네요.
1년 365일 며느리 구박아니면 이혼시키는 것이 시어머니의 큰 할일로 만드는 드라마와
무슨 죄를 지었는지
훌쩍이거나 돌아서는 비운의 며느리보며
'그래, 이렇게 해줘야지.' 라고 행패 부리는 것을
시엄니의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는 허무맹랑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데
참!!언제 정신들을 차릴려나.결혼하면
시어머니라고 불러야 하고 울 어머니는 장모라 부르는 그 용어부터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허구헌날
이 소중한 시간들을 평생
'시' 자를 달고(누구나 시도 되고 아님도 되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 필요없이
모두가 타인인거죠. 너무 핏줄 운운하며 엮을려는 생각 버리고
사이좋은 이웃으로 살아갈 마음 공부가 필요할 듯 합니다.55. ㅜㅜ
'10.8.5 2:02 PM (122.36.xxx.41)며느리 시절에 제일 싫었던 거 안하시면 됩니다.
내 딸이 시집가서 받았으면 하는 대우를 해주시면 되구요. 22222256. ...
'10.8.5 2:44 PM (58.141.xxx.80)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돈이나 많이 남기고 빨리 죽으면 되겠네요...씁쓸..........
전 시어머니와 15분거리에 살고..처음 결혼해 7년간 같이 산 며느리랍니다.
12년쯤 같이 어울리며 부딪히며 살다보니 조금은 이해되고 안스럽고 그런 과정에 있네요
저도 아들 키우는 엄마인지라 이런글 참 씁쓸해요..우리.....시어머니한테만 넓은 마음 기대하지말고 우리 스스로가 넓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봅시다.
내가 넓은 마음을 못 갖겠으면 시어머니한테도 바라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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