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벌이와 아이의 입시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0-08-04 11:03:37
물론 맞벌이 해도 잘가는 사람있고 엄마가 서포트 엄청했는데도 못가는 경우도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맞벌이하면 애 대학 못간다는게 사실인가요/.?

강남, 목동, 분당 등과 같이 교육열 높은 지역은 맞벌이가 거의 없는편인가요?
IP : 125.129.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4 11:08 AM (123.204.xxx.86)

    100% 다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냥 생각해봐도 집에서 하루종일 아이 공부하는 거 감시 내지는 챙겨주고,
    학교에서 귀가할 때 학원안가고 딴길로 새는지 금방 잡아낼 수 있는,
    여기 저기 정보 수집하러 다니는 전업엄마가 맞벌이 하는 엄마보다는
    대학 잘 보낼 확률이 높겠죠.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건 아이 자신이겠죠.

  • 2.
    '10.8.4 11:14 AM (121.151.xxx.155)

    아이가 하고자하는 마음에 달린것은 당연하구요
    이곳은 지방인데도
    좀 교육열이 높은 동네에 살고있는데
    맞벌이하는집이 거의없습니다
    그렇다고 다 좋은학교를 가는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노력한 엄마들의 아이들이 좋은학교가는것같긴해요

  • 3. .....
    '10.8.4 11:16 AM (180.71.xxx.214)

    몇 년 전에 티비에서 본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교육 수준이 높고, 소득이 높으면서, 엄마가 전업인 애들의 서울대 입학률이 더 높다고요.

  • 4. ..
    '10.8.4 11:18 AM (110.14.xxx.169)

    제 친구들 보면 맞벌이 하는 애가 더 잘 보냈어요.
    엄마가 집에서 서포트 한다고 하루12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지내는 애한테 얼마나 하겠어요?
    엄마가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활기찬 모습이 오히려 아이에게 전해져서 氣를 받습니다.

    엄마가 부동산 사무실 운영- 고대의대
    엄마가 교수-카이스트
    또 엄마가 교수-연대공대
    엄마가 교사-서울대
    또 엄마가 교사-연대 의대
    엄마가 전업인 친구중에 둘은 sky보내고 나머지 셋은 중위권대학
    하나는 재수
    제가 만나는 친구중에 이렇게 10명이 대학을 보냈는데 성적이 이렇습니다.
    저 중에 저만 일산이고 나머지는 분당 하나 여덟은 강남, 하나는 강북이에요

  • 5. 그런듯
    '10.8.4 11:25 AM (175.117.xxx.186)

    저희 아이 지금 대학교 1학년인데요,
    같은 초등학교 출신 중에서
    서울대 4명 (3명 전업, 1명 맞벌이)
    카이스트 2명 (2명 모두전업)
    연세대 1명 (전업)
    고려대 3명 (2명 전업, 1명 맞벌이)...

  • 6. 원글
    '10.8.4 11:34 AM (125.129.xxx.89)

    답변들 감사드려요 ^^ 많은 도움 됬어요~

  • 7. 50아짐
    '10.8.4 11:39 AM (117.111.xxx.253)

    아이의 리듬과 감정의 흐름을 잘 읽는 엄마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맞벌이 분들의 직업이 좋아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신경써줄 수 있는 직종이란 것이 보이잖아요.
    생계형 맞벌이 중에도 아이가 특출나서 잘 가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많은 업무와 늦은 귀가와 노동 강도가 센 직종에 엄마가 종사한다면,
    아이를 살필 여력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사춘기때 많이 변하는데 그런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직종에 엄마가 있다면 맞벌이도 괜찮아요.
    우선 수입이 좀 되니까 아이를 잘 파악해서 적당한 사교육도 시킬 수 있고,
    숨막히게 공부로만 몰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동기 부여도 되고요.

    전업이라서 아이만 닥달하고 엄마의 정보가 아이의 상태를 무시한 채로 앞서는 경우에
    문제가 될 수 있지요.
    반대로 생업에 매여서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에 또 문제가 되고요.
    쓰다보니,,,아이의 숨통을 터주고 서포트해주려면 엄마의 직업도 중요하다는 서글픈 현실이네요.

  • 8. 이런
    '10.8.4 1:01 PM (211.54.xxx.179)

    얘기할때 교수 교사는 맞벌이로 분류 안했으면 좋겠어요,,의사도,,
    솔직히 시간도 많고 휴일도 많고 급여도 많으면서 하는일 자체가 입시정보 많이 접하는 분야잖아요,저도 강남인데,,고딩아이가 남녀평등 글짓기를 하는데 왜 여자는 힘들여 공부해서 집에서 노냐,,고 쓴거 보고 기함했어요,
    요즘은 맞벌이 안하면 시집도 못가는 세상이다,,니 주위아줌마들이 다 집에서 살림하니 니가 뭘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했네요 ㅠㅠ
    여기는 아주 전문직 아니면 거의 살림해요,,
    근데 중요한건 아이의 의지입니다,엄마가 정보 아무리 없어도 막판에 유료서비스 받으면 되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17 세입자가 사정 딱하다고 해서 전세금 깍아줬더니... 3 .. 2009/09/22 1,300
491616 EM을 곰팡이가 좋아하나요? 2 알고잡아 2009/09/22 817
491615 예쁜 스키니 진 하나 추천해주세요. 4 스키니 2009/09/22 398
491614 초1 전학하게 되었는데. 1 뽀하하 2009/09/22 300
491613 레고 아저씨가 안끼워진다고 울고불고 하는 우리 아들... 17 4살 2009/09/22 1,236
491612 아주 아주 두툼한 목욕가운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알려주세요 2009/09/22 549
491611 딸아이를 혼자 못재우겠어요... 8 불안해서~ 2009/09/22 1,021
491610 미디어법 대리투표 있었나…초유의 영상검증 3 세우실 2009/09/22 209
491609 파파존스피자 할인받는법 있나요?(지금 시키려구요 컴앞대기중..) 3 .. 2009/09/22 961
491608 연로하신 부모님 친구분들 호칭 5 춘천 2009/09/22 1,086
491607 펀드 소액이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할까요? 2009/09/22 299
491606 퀼트 고수님들께 여쭙니다..파이핑 혼자 할 수 있을까요? 4 초보퀼터 2009/09/22 1,815
491605 아래 새엄마에게 맞는 아이에 대한 글 2 아동폭력 2009/09/22 617
491604 딤채 스탠딩 스테인레스 실버는 어때요?.. 1 82쿡밖에 .. 2009/09/22 752
491603 집주인에게 온 우편물 어떻게 할까요? 3 세입자 2009/09/22 649
491602 희망사항 며느리 조건으로 발랄?조신? 5 울 엄마의 .. 2009/09/22 999
491601 살다 살다 이토록 시원한소식이.........프레시안에서 펌 7 gauni 2009/09/22 1,802
491600 돌잔치 오라고 할 것 같은 느낌... 6 왠지 2009/09/22 783
491599 그나마 믿고 먹을수 있는 햄 소세지 없을까요? 7 불량주부 2009/09/22 880
491598 남편의 아이가 집에왔는데요.. 90 에효 2009/09/22 14,002
491597 인터넷 통신사에서 집 문따고 들어오는거 가택침입 불법이죠? 3 ㅜㅜ 2009/09/22 682
491596 너무 좋은 조건의 남자와의 소개팅.. 망설여져요. 31 소심녀 2009/09/22 3,200
491595 위장 전입의 비교... 5 추억만이 2009/09/22 540
491594 김치냉장고 지금 사면 비싼가요? 4 김치 2009/09/22 651
491593 요즘 아파트 분양가 장난아니네요. 7 ... 2009/09/22 1,508
491592 오늘저녁 7시 시국강연회 참석하실분 2 나나 2009/09/22 166
491591 갈비 2.4kg이며 양이 얼마나 되나요?? 5 한우 2009/09/22 467
491590 제 잘못인가요..? 1 2009/09/22 380
491589 마흔둘 미혼여자분에게 아주머니라 불렀다가 난리났네요-- 42 은평 2009/09/22 6,232
491588 명절이나 생일때 시댁조카한테 언제까지 용돈을 줘야 할까요,, 6 용돈 2009/09/22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