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4년 ..김치는 주로 사먹고 친정에서 주시면 얻어먹고했는데,
담궈보고 싶어서 제일 쉽다는 오이소박이 몇번 했었는데 맛이 없어서 아무도 안먹고...
한동안 안했다가 열무김치가 먹고 싶고 또 쉽다길래 마음먹고 도전했는데
무르고 써요. 나름대로 레시피찾아 많이 안주무르고 한다고 했는데도...
그런데다 하루 놔두었다 넣었더니 좀 많이 익었구요.
어떻게 고칠수 있는 희망이 있을까요?
이런 김치도 조미료 넣어서 하면 맛있긴 하나요?(하도 실패하니 별생각이 다들어요.)
정말 김치는 포기해야할지...
김치 잘 담구시는 분 부러워요.
열무 두단과 얼갈이 한단이나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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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가 쓴데 고칠수 있나요?
..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0-07-22 15:03:09
IP : 58.126.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22 3:15 PM (121.143.xxx.249)쓴맛은 아마 미원 안넣으셔서 그래요
많이는 말고요 한꼬집만 넣으세요 맛이 확 삽니다.
식당이나 사먹는곳은 미원 많이 넣어요2. ㅡ
'10.7.22 5:06 PM (121.190.xxx.79)이미 쓴 열무김치는 구제방법이 없습니다
3. 에구
'10.7.22 5:58 PM (116.39.xxx.99)이왕 망친 김치는 정말 구제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그냥 푹 익히셔서 김치찌개처럼 지져 드세요.
생선 조릴 때 넣으셔도 되고, 저는 라면 끓일 때 스프 덜 넣고 열무김치 팍 넣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열무김치를 담글 용기가 나시걸랑, ^^
키톡에 나오미 님 레시피대로 한번 해보세요.
지금까지 그분 레시피대로 예닐곱번은 담갔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어요.
정말 눈물 나게 맛있습니다. 미원 이런 거 전혀 필요없구요,
비법은 아마 찐감자와 멸치육수로 국물을 잡는다는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4. ..
'10.7.22 7:35 PM (58.126.xxx.237)모두 감사드려요..
또 하게되면 꼭 나오미님 레시피로 도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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