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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로 소포보내고 싶은데

조언절실 조회수 : 578
작성일 : 2010-07-20 20:51:01
이태리에 유학 중인 친지에게
책과 옷을 보내면서
한국음식 그리울 것 같아서 조미김이랑 참치캔, 시판고추장, 한국 과자 등등을 넣어서 소포를 꾸렸는데
우체국 직원이 이태리에는 음식을 보내면 안 된다네요. 과자도 안 된대요.(빼빼로, 초코하임 등등)
제가 여러 나라 소포 보내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냥 책이랑 옷이라고 말하고 보내라는데..괜찮을까요?
도대체 왜 과자도 안 된다는 것인지....
혹시 아시는 분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109.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0 9:10 PM (125.130.xxx.221)

    제가 보내봤습니다!! ㅎㅎ
    그게 이탈리아는 EMS는 안되구요. 항공우편으로 가능합니다.
    우체국 직원이 말 안하든가요? 저도 EMS로 보낼려다가 똑같은 대답을 듣고
    보충적으로 그냥 우편으로 보내라고 말해주던데요.
    시간은 좀 걸리고 우편 추적은 안되도 ??? 무사히 잘 가드라구요.
    (재수없으면 사라지기도 하지만요) 가는데 넉넉하게 2주정도 잡으시면 될겁니다.
    요금도 싸고 괜찮았어요.

  • 2. 경험자
    '10.7.20 9:16 PM (80.218.xxx.193)

    이탈리아의 우편서비스 정말 엉망진창입니다. 소포같은 경우는 분실이 잦아요. 그리고 심심하면 이상한 온갖 트집을 잡아서, 항공우편의 경우, 공항에 있는 세관을 두 세번 왔다갔다해서 간신히 찾아온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의심이 가거나 하면 세관에서 홀딩해버리는 경우가 꽤 있어요.
    두세번 그런 봉변을 겪고 잦은 분실물 사고에 질려서, 그 후부턴 페덱스와 유피에스 이용했습니다. 물론 항공소포보단 비싸지만, 이탈리아 우편 서비스의 황당무계한 소포 배달과 지연, 분실에 질릴대로 질려서요.
    그리고 이탈리아의 웬만한 대도시엔 한국식품점 있구요, 빼빼로 초코하임 다 들어와요. 참치캔 고추장 조미김도 다 있구요.

  • 3. 거주자
    '10.7.21 12:45 AM (87.14.xxx.15)

    이태리 사는데요. 첫해에 딱 한번 받아보고는 보낸 엄마도, 받았던 저도 질려서 더이상 보내라 하지 않아요. 한달 넘게 도착했고, 그나마 그것도 세관에서 열어본 흔적들 적나라하고... 찾을때 우리도 세금 내야 합니다.(진짜 별것도 아니었고, 금액도 몇십만원 어치 나온 것도 아니었는데) 음식물 보내심 찾기 무지 힘들어요. 여기서 사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소포 되돌아간 사람들도 반이 넘고, 중간에 분실된 경우 무지 많고요. 찾아도 저희처럼 세금내고..ㅠ.ㅠ 글고 원래 이태리는 한국서 오는 음식은 반입이 안되나 봐요. 일본애들은 잘만 받더만 ...;;

  • 4. 윗분들
    '10.7.21 12:15 PM (203.232.xxx.3)

    모두 감사합니다.
    DHL로 보내거나 해야겠네요..어이쿠..정말 귀한 정보 감사해요.

  • 5. 요조숙녀
    '10.7.21 12:58 PM (59.16.xxx.76)

    이태리 웬만하면 그곳에서 해결하도록하세요. 너무 늦게 들어가요 보험도 안되구요. 세금도 많이 물려요. DHL엄청비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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