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너스없이도 여러분은 휴가가시나요?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0-07-19 13:00:51
저희는 1학년, 7살의 4인가족인데요.  외벌이라 남편의 월급만으로 살고 있습니다.  보너스 한푼없고, 명절,생신,어버이날, 전부 아이어릴때 모아둔 돈에서 빼서 드리죠,  이젠 그돈도 거의 바닥이 드러나죠
결혼 10년차지만,  가족끼리 놀러간적 없고,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오죠. 왜냐면 돈이 없기때문 입니다,

그런데, 항상 여름휴가 날짜는 시댁과 같습니다, 시댁에선 저희가 돈좀있는줄 아십니다.  평소에 저는 시댁이나 친정에 아쉬운소리  전혀 안합니다.  손벌리는게 싫어서요...

그렇다보니,  시집안간 손윗시누는 저희가 여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죠.
저희가 모아둔돈이 꽤나 있는줄 알아요.

저에게 여름휴가는 친정식구 놀러갈때 덩달아 따라가는것뿐....그것도 꽁짜루...친정식구에게도 사실 미안하죠 하나뿐인 사위가 사위노릇도 못하고 사니깐요.

돈은 없는데...꼭 휴가날짜는 시댁과 같아서...부담스러워요. 이런 현실도 모르고, 시댁에선 몇일부터 휴가냐고 물어보고,  시댁에서 같이 휴가가자고 하면 돈은 반은 내야하니깐요.
그냥 저는 여름휴가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IP : 61.100.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7.19 1:02 PM (58.228.xxx.25)

    없으면 없는데로 이야기하면 되지요.

  • 2. 저두 없어요
    '10.7.19 1:24 PM (59.20.xxx.102)

    저두 남편 외벌이고 원래 휴가비 없어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보낼때도 있고
    (집이 해운대라 안가도 해운대 바닷가서 놀면 되긴하지요^^;;)
    그냥 시댁가거나 친정에 가요
    친정 시댁 모두 관광지에요 .. 다행히

  • 3. 저라면
    '10.7.19 1:33 PM (210.94.xxx.89)

    손벌리는거 싫다고 하시면서 왜 친정은 따라가셨는지.......
    어쨌거나 저라면 휴가 계획 없다고 말하겠어요.

  • 4.
    '10.7.19 2:34 PM (61.32.xxx.50)

    직장인들이 꼬박 기다리는게 여름 휴가에요.
    1년에 겨우 1-2주 쉬는데 돈이 대수랍니까?
    명절엔 시댁가서 일해야하니 너무 고달프고 휴가라도 있어야 한숨 돌리죠.
    전 여윳돈이 있건 없건 휴식하러 떠납니다.

  • 5.
    '10.7.19 2:44 PM (211.195.xxx.3)

    돈도 돈이지만
    여름휴가철은 어딜 가든 사람들에 치이고 바가지에 치이는게 싫어서
    휴가철에 어디 가는게 선뜻 나서지지 않아요.

  • 6. 없다고 하세요...
    '10.7.19 5:26 PM (119.67.xxx.235)

    저도 친정이나 시집에 돈없다는 말 하고 싶지않아서...안했는데요...
    시누나 시어머니나... 바라시는게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시누는 항상 돈없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구요...손윗시누인데도 동생한테 얻어먹을려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항상 갖고싶은물건을 아들한테 말씀하시구요...(몇백만원짜리...해마다...)
    그래서 이젠 돈없다고 사실대로 얘기해요...
    돈은 돈대로 쓰고 나중에 돈안모으고 머했냐...그럴까바...
    돈없다고 하니까...요즘은 좀 덜해요...
    시집에서는 최대한 없는척 해야할 듯...(시집갈때는 초라하게 입고가라잖아요...알꺼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575 송탄 크록스세일은 안하나여? 2 크록스사랑^.. 2010/07/19 479
562574 안씻는남편두신분들도 희망을 가져보세요 5 전)안씻던 .. 2010/07/19 1,043
562573 여름에 좁은 집에 누가 온다고 하면 어찌하시겠어요??? 12 ??? 2010/07/19 1,697
562572 대학1학년 아들이랍니다. 57 학사경고래요.. 2010/07/19 13,755
562571 hotels.com 호텔예약사이트 믿을만한가요? 3 써니맘 2010/07/19 555
562570 내 머리는 장식용도 아니고, 왜 맨날 남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만... 1 아이고..... 2010/07/19 359
562569 남편의 여자와 돈 글 올렸던 사람이유 3 언니 들으슈.. 2010/07/19 1,545
562568 코스트코 사무실용 회전 의자 괜찮아요? 3 코코 2010/07/19 662
562567 빨아쓰는 키친타올 신청하신분들 받으셨나요? 6 .. 2010/07/19 554
562566 에어컨 실외기소리 괜찮나요? 1 소음 2010/07/19 894
562565 아이폰 어플 추천)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정보 먹지마세요 2010/07/19 425
562564 갤럭시 S 구입하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19 흐음 2010/07/19 2,527
562563 자동차 인체에 무해한 방향제 추천부탁드려요 1 향기 2010/07/19 397
562562 한·미, 동해를 한반도 동쪽해역으로 표기하기로 1 세우실 2010/07/19 203
562561 고1딸 과외를 그만시킬까 하는데요 1 고딩맘 2010/07/19 1,041
562560 예전에 상담했었던 초2남아 성적표 ㅋㅋ 1 자랑질 ^^.. 2010/07/19 818
562559 아니 국민세금을 왜 개인소송비로 씁니까? 1 윤리적소비 2010/07/19 292
562558 제가 만든 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1 맛봉오리가 .. 2010/07/19 783
562557 보너스없이도 여러분은 휴가가시나요? 6 2010/07/19 740
562556 일산 상가주택 어떨까요? 3 일사천리 2010/07/19 920
562555 복날이 되니 맘이 아파요. 6 ㅠㅠ 2010/07/19 562
562554 아들내미 어린이집만 갔다오면 양말이 까매요..ㅠㅠ 11 청소좀하지 2010/07/19 1,189
562553 7/19뉴스! 타블로형 이선민,EBS출연정지"학력논란..진행자권위 잃어" 4 윤리적소비 2010/07/19 995
562552 층간소음없는 런닝머신은 어떤걸로 2 살까 말까 .. 2010/07/19 633
562551 믿을수 있는 농산물쇼핑몰 아시는 분?? 5 있잖아요.... 2010/07/19 515
562550 전화기좀찾아주세요 30분째 찾고있어요 3 온유엄마 2010/07/19 466
562549 인생은 아름다워 강추 하길래 봤다가...너무 재미가 없었어요 13 영화 2010/07/19 1,553
562548 장애 3급 공무원 시험 3 애타는 맘 2010/07/19 456
562547 복날이벤트 KF*치킨 1조각에 990원 2 복날 2010/07/19 750
562546 넷북 구입해서 무선 인터넷 사용하려고 하는데 1달 요금이 어느정도 나올까요? 3 인터넷 2010/07/19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