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두 (이끼) 봤는데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어요 -- 스포 주의

머리아퐈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0-07-18 19:27:06
원작,  줄거리  이런거 멀리하고 봤습니다.
일단  스릴러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별루 없었지만
두시간 반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배우 박해일 보는것도 즐거웠구요.
제눈엔  제일 무서운 눈을 가진 배우가  박해일하고   하정우거든요.

영화보고  이야기하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별루였다고 얘기하기싫답니다.ㅜㅜ

일단  유목형(허준호)의 캐릭터가  100% 설명되지 않은게 아쉬웠습니다.

헌데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있어서 여쭙니다.

1.반복되어진 대사중 (너의 두려움이 너를 구원하리라)  가 있는데  
이 영화에서  어떻게 설명되어졌는지....

2. 또 한가지,   유목형의 재산이  천용덕한테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

3. 유목형이  고기를 잡아먹는 천용덕+3을 보고  그날  이장을 죽이려하잖아요
    그리곤  이장이  앞으로 여기서 살라고 말했는데
    그렇담  유해국이 머물렀던 집이 원래는 이장집,   영주같이  다 감시할수 있는집은 원래 유목형집?
    또 그렇담  유해국이 머물렀던 집의 토굴은  원래 이장집과  대머리아저씨집하고 연결된거?   왜?  

좀  알려주세요.
요런거 해결안되면  자꾸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상한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죄송


IP : 115.143.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화만 보고
    '10.7.18 7:57 PM (119.70.xxx.39)

    원작인 만화에서는 유목형의 아들이 그 동네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위해서
    마을사람들에게 파는 걸로 나오는데요.

  • 2. ..
    '10.7.19 12:55 AM (125.183.xxx.152)

    전 처음 십오분정도 못보고, 뒷부분에 전화 때문에 많이 못봐서...
    저도 잘 이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원작에서는 마을사람에게 팔았지만, 영화에서는 그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저도 박해일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연애의 목적"에 나온 박해일이 제일 좋았던...
    전 아이 학교보내고, 그 시간에 혼자서 봤네요..

  • 3. 원글
    '10.7.19 7:31 AM (115.143.xxx.111)

    영화에선 유목형이 죽은후 아들이 이것저것 알아보다
    재산이 넘어간걸 알아냅니다. 이부분은 원작과 달리 한게 맞겠네요.
    하지만 영화에선 어떻게 넘어가게됐는지 설명이 없는거 맞죠?
    이거 중요한거 아닌가요? 그래야 천용덕과 유목형의 관계가 확실히 표현될텐데...
    여기저기서 힌트로 알려준걸 제가 못알아차렸을까봐 여쭈었는데 안나온게 맞는거 같네요.

  • 4. 두려움이..
    '10.7.19 3:10 PM (180.66.xxx.4)

    부분은 왜 그날 허준호(자꾸배우얼굴이 떠올라;;) 가 칼들고 천용덕 직이러 갔는데 베게로 위장했잖아요. 그리고 뒤에서 그 네명이 똥씹은 얼굴로 어쩌구... 그러더니 천..이 두려움이 너를 구원한다는 말 맞네..그러면서 막 비웃었잖아요. 즉 두려워하면서 위장한것이 칼맞아 죽을뻔한걸 모면했단 말인듯...

  • 5. 음.
    '10.7.20 10:37 AM (115.93.xxx.203)

    개인적으로 웹툰 이끼를 너무 재밌게 봐서 너무나 기대를 했습니다만,
    당췌.. 박해일이라는 배우를 그렇게 평면적으로 만들기도 참 쉽지 않겠다 했습니다.. ㅎㅎ

    (스포 주의) 영화 보실꺼라면 댓글 읽지 말아주세요. ^^;;



    (2)번은 윗분이 설명해 주셨으니 패스~ ^^

    원래 류목형이 기도원에서 살인을 저지르지요,
    그것을 두 눈으로 목격한 이가 바로 천용덕입니다. (영화에선 이마저도 '반전'이랍시고 뒤집습니다. 말도 안되는.. .-_-;;;)
    그는 알고 있지요.
    류목형이 개도를 했음에도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응징을 합니다.
    자신을 지켜보는(천 형사였지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
    그리하여 '두려움이 너를 구원하리라'고 하지요.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더불어 본인 스스로 천형사와 그 외 삼인방과 한 마을을 만드는 단초가 되지요.
    그 역시 새로 태어나야 했으니까요.
    (초반에 천형사를 죽이려는게 들통나기 전의) 류목형이 그 마을을 떠나지 않고 남게 되는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천형사에게 들어서 삼인방은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자신들이 고기를 사 먹고 여자를 사고 한 사실을 알면 응징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그래서 굴을 파고 류목형을 감시하지요, 일거수 일투족 모두를..
    하지만 영화에서는 너무나 가볍게 류해국의 입을 통해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아버지를 감시하기 위해 파 놓은 굴 같아요.'라고.. -_-;;;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영화를 전부 배우들 입으로 다 설명해주더라구요.
    우리 강우석 감독님께서 대한민국 관객들을 너무 얕잡아 보신건 아닌지...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79 머리는 오연수 머리를 했는데, 거울을 보니.... 11 나는뭐지 2010/07/18 4,607
562478 고추장 굴비, 맛 괜찮은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여름 2010/07/18 234
562477 직장다니다 전업되면 무료하고 우울한가요? 9 내성적인 성.. 2010/07/18 1,522
562476 이거 정신병의 일종이죠? 4 혼자술마시는.. 2010/07/18 1,146
562475 해피X 직화구이 오븐 좋나요?? 5 직화구이 2010/07/18 1,312
562474 급급급!!! gs홈쇼핑에서 판매된 '그린 팬' 혹시 써보신 분 계실까요?? 2 프라이팬어려.. 2010/07/18 502
562473 정운천 전 장관 'PD수첩' 고소에 국가예산 지원논란 5 lemont.. 2010/07/18 409
562472 백화점에서 장보기 시작한지 4년째네요. 36 no마트 2010/07/18 14,157
562471 옆집 아이 못오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66 아힘들다 2010/07/18 9,586
562470 전 왜이렇게 남편이 얄미울까요 2 ᑂ.. 2010/07/18 682
562469 한 옷 입었는데요. 1 예전에는 2010/07/18 508
562468 중1 남학생입니다. 연극이나 뮤지컬 추천 부탁합니다. 1 추천해주세요.. 2010/07/18 288
562467 직접 만든 딸기잼을 샀는데 이상합니다. 3 _ 2010/07/18 840
562466 내일 초복이네요. 삼계탕 할려고 하는데요 3 2010/07/18 524
562465 이런 사랑도 있더라고요. 14 쿠쿠 2010/07/18 2,895
562464 장터에 텐트99,000원에 잠깐판매한제품 ...... 어떤가요??.. 2010/07/18 420
562463 혹시 흑임자드레싱 만드는법 아세요? 1 맛있는데.... 2010/07/18 788
562462 가까운 시댁.. 9 싫어요 2010/07/18 1,625
562461 마미로봇 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3 청소 싫어 2010/07/18 455
562460 영어의낭독이나 박코치의 기적의 영어학습법 책 아시는 분. 영어 2010/07/18 696
562459 아들둘 감당하기 어려운데 교회다니는게 도움될까요? 12 .. 2010/07/18 1,057
562458 고수님들... 곰팡이 제거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6 곰팡이 제거.. 2010/07/18 984
562457 7년만에 쓸만한 가방 사려구요. 3 지르자!! 2010/07/18 733
562456 지금 인기가요보는데.. 5 박진영 2010/07/18 1,483
562455 배우게하는거 어떨까요? 1 초2방학동안.. 2010/07/18 365
562454 부부간의 불화를 알고난후, 일을 하라고 성화네요 2 친정엄마가 2010/07/18 1,468
562453 무명에다가 수놓는거요. 2 무명천 2010/07/18 497
562452 강수진씨 발레 공연(포항) 1 지방인의 비.. 2010/07/18 653
562451 5개월 아기 안과에 다녀왔는데요 1 엄마 2010/07/18 473
562450 미국에서 한국올때 짐가방 3개 가져올수있나요? 10 짐가방 2010/07/18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