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복습하다가...^^)항상 하는일이요)
좋은일이면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친구도
결혼비슷하게 하는 사촌들도...
생각해보니깐... 제가 그사람들에겐 진심으로 대해 줬는데...
항상 저한텐 그리 못해준 사람들도 있고.... 또 저도 그리 못대해 준것도 생각이 나고...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저 꼬인사람 아닌데.... 정말 좋은 사람 친한친구였는데...
왜 그리 못했는지 후회가 많이 되네요...
그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저도 기분좋을텐데 말이죠...
특히 제가 아직 결혼 오년차라.... 심히 별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저보다 결혼잘했다던가, 결혼 예물 폼나게 받았다던가
남편이 비싼 가방 척하니 사줬다던가....
이런것엔 왜그리 배가 아팠던지.... 저 너무 속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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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게 되네요..제가 정말로 친구가 좋은일이 생기면 기뻐했는지ㅣㅣ
반성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0-07-18 09:39:30
IP : 116.124.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8 10:07 AM (173.217.xxx.13)그래도 같은 글을 보고, 다들 '누가누가 나한테 그랬었다'만 떠올리던데,
'나는 어땠나..' 반성하는 마음씨를 보여주신 원글님이 참 좋은 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좁은 땅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다보니..아무래도 우리 마음들이 팍팍해지는 거겠지요..
저도 저의 좁은 마음과 얕은 이기심, 반성해봅니다.2. 맞아요~
'10.7.18 1:22 PM (119.70.xxx.180)남이 슬픈상황을 당했을 땐 우린 참 동정적이 금방되는데 잘되는 일은
우선 말하기 겁나요. 제가 좋은일 연거푸 생기니까 당장 옆에서
안되는 일이 대체 뭐냐고 그러대요. 대체 그런말이 어디있을까요.
잘돼면 좋겠다 축하한다하고 멋있게 박수좀 쳐주면 안될까요.
그래서 집안일이나 좋은 일들은 그냥 속으로 기뻐하고 말아요.3. 그르게요
'10.7.18 3:33 PM (125.142.xxx.233)저도 나름대로 오픈마인드라고 생각하는데
주위 친구 중에 사는 게 좀 힘든 친구는 본인의 처진 기운과 우울함을 저한테도
전하는데 그런 친구는 그냥 멀리하고 싶어요
밝고 서로의 일에 기뻐해주는 친구와 만나는게 훨씬 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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