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지울 수밖에 없었던 사유

[이혼후 처신]

아침에 고민글 올려
정성스러운 댓글에 힘 얻어 감사해하는 사람입니다.

힘들여 고민해 댓글 달아주셨는데
원글 지우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
원글 일부만 삭제하고 보니
댓글에도 제 글의 일부분이 인용돼

어쩔 수없이 글을 내렸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무슨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 마음이 전해집니다.
다 잘될거에요. 토닥토닥

[원글이]

지금 마음이 많이 약해져서인지, 님의 댓글에도 눈물이 납니다. 무한감사드려요.

[...]

아침에 글 봤고 댓글도 달았었는데, 잘 지우셨어요.
원글에 개인사정이 드러나 있어 아는 사람 볼까 싶어 좀 불안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면 지금보다 훨씬 편안해지실거에요.
건강 잘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