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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허일건' 이라네요.

왜 이러나요?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0-07-05 20:16:16
요즘 젊은 엄마들 왜 이러나요?

장터에 올린 글에 이렇게 썼네요.

최소 중학교육은 받았을텐데

오타도 아니고 참 할말이 없네요.
IP : 180.65.xxx.1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8:23 PM (121.169.xxx.16)

    신조어 하나 나왔나 했어요.

  • 2. 흠...
    '10.7.5 8:25 PM (112.144.xxx.205)

    저도 원글보니 생각이 나네요. 16살때인가 연애편지를 받았는데 (40년 전 일임)
    그 당시 공장에 다니던 아가씨가 문자를 쓴답시고
    "때는 바야흐로 철고만비의 계절" 이라고 썼더군요.(천고마비)
    참 예쁘고 참한 아가씨였는데 가정이 어려워 공부를 못한 케이스 였어요.
    차라리 아는 말만 썼으면 좋았을 걸....
    그 뒤에 길에서 한번 마주쳤는데 "일구 이부지자" 라는 말을 쓰더군요.
    "일구이언은 이부지자" 라는 말을 그렇게 알았나 봅니다.
    요즈음이야 다들 먹고 살만 하니 집안이 어려워 학교 못다닌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 3. ㅋㅋ
    '10.7.5 8:30 PM (115.86.xxx.11)

    이래서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중간간다고 하는거죠..

    사자성어같은건 나이 어릴수록 더 모르는것같아요..아무래도 국영수 위주로만 하다보니

    갈수록 학력은 높아지는것같은데, 교양정도는 떨어지는듯...

  • 4. ,
    '10.7.5 8:33 PM (222.239.xxx.168)

    어느 정도만 배워도 저 단어는 알 것 같은데요.

  • 5. ...
    '10.7.5 8:41 PM (119.64.xxx.151)

    한글 맞춤법 틀리면 혼동했나 보다 하는데...
    한자어를 틀리면 이건 그 말 자체를 모른다는 이야기니까 다시 보이기는 해요.

    여기 82에서 본 것만 해도...
    경기도 외각 -> 외곽
    야밤도주 -> 야반도주
    중구난망 -> 중구난방

  • 6. ..
    '10.7.5 8:41 PM (59.13.xxx.246)

    그러게요... 저도 잠깐 뜨악했습니다. 유머를 다큐로 본 내가 잘못된건가? 하고요..

  • 7. gb
    '10.7.5 8:44 PM (121.151.xxx.154)

    요즘 애들 수능 언어영역에서 많이 틀리는 것이 바로 단어의뜻때문이라고하더군요
    어릴적부터 공부하는데만 열중하다보니 아이들이 맞춤법도 단어의 뜻도 잘모르는경우가
    많다고하더군요
    누구 탓일까요
    다 가르치지않은 부모탓이지요

  • 8. ..
    '10.7.5 8:44 PM (124.199.xxx.22)

    불허일건....읽기도 힘듭네요~ㅎㅎㅎ

    어제 동네 엄마들 4명 모여서 이야기 하는데...계속 <성대묘사>..........
    4명 모두~ 한 소리로..<성대묘사>라고 계속 이야기하는데...
    누구 하나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고쳐주려다 잘난 체 하는 여자 되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 9. ...
    '10.7.5 8:51 PM (220.72.xxx.167)

    저는 맞춤법에 그리 예민하지는 않은데, 이거 두개는 왜 자꾸 거슬릴까요?
    2틀 -> 이틀
    호텔에 묶는데 -> 호텔에 묵는데
    이거 두개만 보면 위에 언급하신 것들은 그래도 양호하다 싶은 생각이...
    사자성어나 한문문장씩이나 되는거니까요.

  • 10. .
    '10.7.5 9:17 PM (61.73.xxx.96)

    시누를 '신우'라고 쓴 거 보고 정말 기함한 적 있어요.

  • 11. ..
    '10.7.5 9:29 PM (110.14.xxx.110)

    낫다 낳다 낮다 많이 틀리고
    매실액기스 닮구다
    빚 빗
    문안 무난

  • 12. ㅋㅋㅋ
    '10.7.5 9:38 PM (117.53.xxx.22)

    저도 그거 보고 헉 했는데...제일 웃긴건...
    원피스를 왜 원핏 이라고 하는건지..키보드 한개만 더 치면 될것을...

  • 13. ...
    '10.7.5 9:37 PM (119.64.xxx.151)

    저 위에 또 하나 있네요. 감가삼각 -> 감가상각

  • 14. 그게
    '10.7.5 10:12 PM (116.39.xxx.99)

    요즘 그렇게 쓰는 여자들이 꽤 있더라고요.
    원피스-원핏, 스커트-스컷...
    그렇게 쓰면 뭐가 좀 나아 보이나요?? ^^

  • 15. 세상에서
    '10.7.5 10:36 PM (222.234.xxx.103)

    제일 아름답고 과학적인 언어가 한글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언어도 한글이 아닐까요?
    학교 다닐때는 국어는 전교에서 놀았는데...초등학교 들어간 딸내미 받아쓰기 봐주면서 답안지 컨닝하는 엄마입니다 ㅜ,.ㅜ

    즐거운 오후 되세요 ---> 오후 보내세요
    쇼핑호스트가 사물이나 물건에게 존대할때... 왜 저러나 싶어요

  • 16. 그분은
    '10.7.5 10:35 PM (180.64.xxx.147)

    좀 많이 심각하신 거 같습니다.
    불허일건(불여일견), 솔더(숄더), 기저기(기저귀)...

  • 17. d
    '10.7.5 10:45 PM (113.10.xxx.120)

    요즘엔 냄세 라고 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여기서도 아주 여러번 봤어요.

  • 18. 루돌프
    '10.7.6 2:21 AM (71.71.xxx.168)

    꽃남의 구준표 생각이 나네요. 그 무식함이 무지 귀엽게 와 닿았다는.
    의사소통이 되었으면 그만이지요.
    본인 무안하지 않게 올바른 표현을 댓글에 다시던지요.
    저도 한 무식하기에 남의 일 같지만은 않다는.

  • 19. 중고등때
    '10.7.6 9:39 AM (114.203.xxx.40)

    교육정책이 바뀌어서 한문을 전혀 배우지 않은 세대가 있다고 하더니 그런 분 아닐까요.

  • 20. 저도 한마디
    '10.7.6 9:46 AM (59.9.xxx.101)

    도데체---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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