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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아이옷 입는것도 따지나요?

궁굼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0-07-05 18:31:53
아는 언니가 그러더라구요..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 언니가 보내는 어린이 집은 아이 옷 브랜드까지
따진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만났는데 그 언니한테 "어머니..하면서 xx는 캔키즈 옷만 입히시나봐요..?"그랬대요..
그냥 전 그러냐고 웃고 말았는데..유치원 선생님들이 아이 옷 어떤 브랜드 입나 따진다고 하대요.
그런 말 들으니 좀 신경 쓰여요..
저야 지금도 젊긴 하지만 아이가 없을땐 아이 옷이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안그런가봐요..물론 일부겠지만요..
암튼 그런게 중요한가요?초보 엄마라서 잘 모르네요..
IP : 122.37.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6:39 PM (183.102.xxx.165)

    제가 사는 곳은 별로 그런거 안 따지는데 서울 엄마들(특히 강남)은 많이
    따진다고 들었어요. 캔키즈, 빈폴, 폴로 같은거..ㅎㅎ
    우리딸은 다 지시장표 입는데 선생님이 매번 새옷 알아보시고 어머 ㅇㅇ이 오늘
    너무 이쁘게 입고 왔네~해주시면 괜히 고마워요.

  • 2. ...
    '10.7.5 6:40 PM (183.102.xxx.165)

    참 그리고 아이들 예쁘게 입혀 보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유치원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그냥 일반 사람들도 아이들 이쁘게 입고 다니면
    어머 예쁘네 하고 한번 더 돌아봐주고 얘기해주잖아요.
    그런 말 듣고 아이들이 확실히 자신감을 가지는듯 합니다.

  • 3. 원글이..
    '10.7.5 6:37 PM (122.37.xxx.16)

    아하..그렇군요..아이들은 뭘 입어도 이쁜것 같은데...그죠?

  • 4. 아이고야
    '10.7.5 6:49 PM (183.98.xxx.238)

    유치원은 아니고 애들 가르쳐봤는데요
    좋은 브랜드니 고급 옷이니 그런게 눈에 띄기보단
    단정 깔끔하게 입고 다니는 게 예뻐보이긴 하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착한 애들이 제일 예쁘구요.^^

  • 5. .
    '10.7.5 7:04 PM (110.14.xxx.110)

    옷보다 말썽 안피우고 인사 잘하고 이쁜아이들이 더 좋죠
    애들 옷이 뭐가 중요한건지 .. 그냥 인삿말로 한걸 그 엄마가 너무 과하게 잘못 받아들인거 같아요

  • 6. ..
    '10.7.5 7:05 PM (124.50.xxx.151)

    전 형제둔 맘인데 워낙 아이들옷 사주는걸 좋아해요.
    그렇다보니 작년에 초등1학년이었던 아이가 담임선생님이 너는 옷이 매일매일 바뀐다고 멋쟁이라고 하셨다는데 연세가 든 선생님이라 옷입는거에는 관심도없으실줄 알았는데 의외더라구요..

  • 7.
    '10.7.5 7:17 PM (221.147.xxx.143)

    따진다기 보다... 유독 한 브랜드만 입히는 게 자꾸 보이면 각인이 되어 자연스레 인사치레로
    나오는 말 아닐까 싶은데요.

    브랜드 따져 가며 비싼 거 입은 애 더 잘해 주고 아닌 애 더 못해주고 이 정도는 아니지 않겠어요?;;

    교사 입장에선 아무래도 골치 아프게 하지 않고 깔끔한 아이들 이뻐하게 될 듯 한데요.
    어느 브랜드냐에 상관 없이 말이에요..

  • 8. 맞아요
    '10.7.5 7:27 PM (121.143.xxx.82)

    특정 브랜드보다는 아무래도 예쁘고, 깔끔하고 깨끗하게 입은아이들이 더 예뻐보이죠..저도 연년생 아들만 둘인데 한유치원에 다녔는데 선생님께서 어떻게 매일 아이둘을 예쁘게 입혀보내냐고 했었어요. 베스트 드레서라고.ㅋㅋ 전 비싼 브랜드 별로 없었는데 그런말 들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운동화도 어디서 저렇게 예쁜거 사셨냐고~~ ㅋㅋ 아무래도 젊은 분들이 유치원교사분이 많아서 그런지 그런게 눈에 들어오긴 하나봐요.

  • 9. 브랜드보단
    '10.7.5 7:44 PM (180.66.xxx.4)

    여자아이 같으면 아침에 정갈하게 머리 묶어주나.. 옷은 깔끔(브랜드가 아닌) 하게 입히나가 눈에 띄긴 해요.

  • 10. 할일
    '10.7.5 7:56 PM (210.94.xxx.89)

    무지하게 없네요..

    하긴, 평소에 그런 것만 관심있으면, 애들이라고 그 대상에서 제외될리가..

  • 11. 출강강사
    '10.7.5 8:00 PM (211.223.xxx.77)

    강남은 어떤가 모르겠구요..옷은 정말 깔끔하게 머리도 냄새안나고 깔끔하게 그런아이들이 옷잘입고 말안 듣는 애보다 백배 이쁩니다..첨엔 이쁘게 입고 온애가 눈에 띄지만요, 한달쯤 출강해보면 애들 성향이 딱 보니거든요,,제가 저애는 다른시간에도 저렇게 행동하느냐고 담임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맞아요,,말안듣고 다른애들한테 해코지하고 이런애가 옷만 좋은거 입힌다고 이뻐보일까요? 괜한 엄마의 허영심입니다..옷 메이커 안입고 와도 지가 이쁘게 행동하면 이쁨 받아요.일주일에 한번가는 제눈에도 이쁘게 행동하고 이쁘게 말하는 아이가 눈에 보이고 하는데 매일보는 선생님은 오죽할까요? 어떤애가 매일매일 말썽피운다고 생각해보세요. 캔키즈 할애비를 입혀와도 밉상이예요. 그딴데 신경쓰지말고 제발 애들 말과 행동 좀 잘 가르치세요.
    정말 싸가지없이 말하는 애들 많아요, 아마 엄마나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거 보고 배웠겠죠..

  • 12. 그런데요
    '10.7.5 8:06 PM (180.66.xxx.4)

    또 말썽 장이 , 수다장이 , 집중할때 방해전문아이...이런 아이들 모범생으로 바꾸는 일이 또 얼마나 보람있는데요..ㅎ

  • 13. 교사
    '10.7.5 8:36 PM (220.79.xxx.115)

    전혀 안따집니다. 브랜드따지는 교사들 못봤습니다. 어떤 아이가 같은 브랜드로 옷이며 양말까지 입고 오는 경우에는 어머니가 이 브랜드 좋아하시나보다 할때는 있는데 브랜드냐, 예쁜옷이냐 보다는 계절에 맞게, 속옷, 환절기때 세심하면서도 활동하기 편한 단정한 옷을 챙겨입혀 보내시는 어머니께 정말 정성스럽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교사 입장에서는 활발하게 움직이기 편한 옷, 화장실가서 혼자 내리고 입기 편한 옷등을 입혀보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14. ...
    '10.7.5 9:06 PM (119.64.xxx.151)

    저 학원 근무할 때 중학교 1학년인데 작고 귀엽게 생긴 남학생이 있었어요.
    한 선생님이 그 애만 유난하게 편애를 했는데...
    그 이유가 옷을 잘 입어서(옷들이 거의 폴로였습니다)...
    상담전화 해서도 어쩜 어머님은 애 옷을 그렇게 잘 입히냐고...
    물론 그 선생님도 된장녀였습니다.

  • 15. 일부
    '10.7.5 9:58 PM (218.238.xxx.226)

    그런 선생들도 있을수 있겠지요.
    저도 가르쳐본 경험이 있지만, 누가 특정 브랜드를 자주 입고오면 그냥 쟤엄마는 저기서 옷을 사는구나 정도로 지나치지, 좋은 브랜드입었다고 더 잘해주고 그런맘은 안들던데요..
    성격좋고, 게다가 좀 똘똘하면 이뻐보이지요ㅋㅋ

  • 16.
    '10.7.5 10:29 PM (211.245.xxx.127)

    제 경우에 국민학교 때 촌지 무지하게 밝히는 꼰대 담임이 김민재 아동복 입은 애들한테 특별히 잘해줬던 기억이 있어요 ㅡ,.ㅡ

  • 17.
    '10.7.5 11:09 PM (113.10.xxx.120)

    윗님 너무 웃겨요. 김민재 아동복이면 30대 후반? 이신가요? ㅋ

  • 18. ㅎㅎㅎ
    '10.7.6 10:54 AM (124.136.xxx.35)

    저희 딸램 옷이 좀 많은 편인데요(선물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선생님이 은수 옷 많네요~ 하고 말씀하셔서 제가 좀 민망했어요. 살짝 얘기해 주시기는 하네요.

  • 19. 씁쓸
    '10.7.6 11:01 AM (152.99.xxx.81)

    작년 우리애 유치원에 같은반 친구 엄마가 자기 아이가 이모들이 많아 선물받은
    버버리키즈 옷들이 좀 있는데...버버리 옷을 입혀 보낸날은 어김없이 담임이 꼭 전화해서
    아는체를 한답니다..."어머니~ OO는 어첨 옷을 이렇게 센스있게 잘 입나요~" 이럼서...
    그리고 바로 그 아이와 인증샷 사진을 찍어서 휴대폰으로 보내거나
    자기(담임) 싸이에 올린다고...ㅎㅎㅎ 유독 비싼옷 입은 아이를 예뻐하는 담임이였죠...

  • 20. 김민재
    '10.7.6 11:05 AM (124.54.xxx.18)

    제 시누이도 강남 부잣집 어머님 친구한테 물려받아서 맨날 김민재만 입고 갔는데
    담임이 대놓고 촌지를 요구해서 어머님 난감했다셨어요.
    집이 굉장이 부자인 줄 아는데 아직도 봉투 안 준다고 시누이를 교묘하게 갈궜대요.

    저도 아이들 가르쳐봤는데
    브랜드보다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고 오면 눈이 한번 더가고 엄마도 부지런하다란
    생각도 들고, 거기다 모범생에 공부도 잘하면 눈이 두번 더 가더라구요.^^
    제 아이들도 본의 아니게 비싼 브랜드 옷을 많이 입히는데(다 선물 받은 거)
    남편이 너무 부자집 애들로 보면 곤란타고 옷 대충 입히랍니다.ㅋ
    브랜드고 뭐고 단정하게 입으면 젤 예뻐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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