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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은실수가

허참 조회수 : 8,199
작성일 : 2010-07-04 13:26:54
인천대교 사고 보면 참으로 화가 치밉니다.
원래 차가 고장나면 갓길로 세워둬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떻게 2차선에 그대로 두고 내립니까?
과속했고 안전거리 확보하지 않은 버스기사도 한심하지만
고장난차를 그대로 둔 근데 깜박이는 켰는가요?
안타깝기 이를데없습니다.
특히 부모형제 다 잃었다는 8세소년의 사연에는
IP : 112.169.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0.7.4 1:28 PM (121.151.xxx.154)

    참 안타까운데요
    그 마티즈 운전자가 고장나서 차가 서고 난다음에
    바로 여기저기 신고하는 순간에 사고가 난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삼각대든 설치하지않은것은 문제이긴하지만
    정말 순십간이였던것같아요
    차를 세워두고 나오자마자 트럭이와서 받았고 그사고처리를 할때
    버스가 와서 박은것이지요

    아에 마티즈를 박고 그냥 서고 추락하지않았다면 사상자가 많이 나오지않았을텐데
    운전기사가 대처가 미흡햇던것은 아닌가싶네요

  • 2. .........
    '10.7.4 1:29 PM (221.138.xxx.254)

    저는 인천대교 지나갈 때 이런 사고 날것 처럼 살짝 무서웠어요.

    서해대교도 싫어요. 무서워요

  • 3. ..
    '10.7.4 1:32 PM (220.70.xxx.189)

    고장나서 옮길 수 없는 상황이니 세워두었겠죠.
    저도 큰 사고 나봐서 아는데, 그 당사자 만큼 피마르는 사람도 없을거에요.

  • 4. ..
    '10.7.4 1:36 PM (76.171.xxx.242)

    그럴때는 차 트렁크를 열어두는 등
    내 차가 서있다는 표시를 해줘야해요
    저 한밤중에 올림픽대로에서 어떤 차가 깜빡이만 켜놓고 정지해있는데
    정말 사고날뻔했어요.
    깜빡이 가지고는 표시가 안남.

  • 5. 기사읽었는데
    '10.7.4 1:33 PM (123.248.xxx.191)

    엔진고장등으로 차가 거기 정지해버린 게 아니구요,

    계기판이 고장이 나서 겁나서 얼떨결에 2차선에 세웠답니다. 금방 무슨 일 날까봐.

    그러고선 혼자 갓길로 걸어나왔다고 하더군요.

    바로 옆 갓길에 세우고 나오기만 했어도 괜찮았을텐데요. 덜컥 겁나서 계기판을 발견한 순간 그자리에 얼음! 된 것이더군요. 그래서 40대 김여사라고 네티즌들 울분을 토하고 있네요.

  • 6. 에효...
    '10.7.4 1:36 PM (211.213.xxx.139)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당사자와 그 가족의 슬픔은 말 할 것도 없고,
    고의는 아니지만, 제가 그 마티즈 운전자였다면, 평생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지 싶어요...
    ㅠㅠ ㅠㅠ ㅠㅠ 왜 안타까운 사고가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모르겠어요.

  • 7. .....
    '10.7.4 1:41 PM (61.252.xxx.181)

    안그래도 너무 안타깝다 생각하며 기사 여기저기 훑어보고 있네요..
    그런데 막상 저도 마티즈 운전자분처럼 저런 사고가 도로한가운데서 나면
    대담하게 재빨리 처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어요..
    물론 지금 혼자서 열심히 어떻게 어떻게 한다 시뮬레이션 해보긴 하지만요..

    근데 보통 대형트럭이라던지 큰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생각이 있는데요..
    달리다가 앞에 갑자기 차라던지 무언가가 나타나면 그대로 박아야 한다..라고 해요..

    이유는..그걸 피하려고 핸들을 꺾는 순간 차가 옆으로 회전하고 뒹굴경우가 많고
    혹은 옆차선으로 옮겼다 해도 연쇄추돌 사고로 이어져서 엄청난 대형사고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보이는걸 직진으로 그대로 받는게 그나마 사고수준을 제일 낮추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버스 운전자분도 차라리 그대로 박는 것이 낫다는 걸 알고는 있었을꺼 같기도 한데
    아마도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은 거 아닐까 싶어요..
    요금소 벗어난지 400미터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인데 트럭도 80이고 버스도 100을 밟은 거보면
    차가 별루 없어서 방심했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속속 드러나 정황으론 누구의 책임이 더 크다라고 말하기도 참 그런..안타까운 사건이어요..

  • 8.
    '10.7.4 1:54 PM (121.131.xxx.64)

    막을 수 있는 사고였는데...답답해요.
    그 마티즈 승용자 분이 이미 1차로 멈췄었데요. 과적차량 단속직원이 컨베이어 벨트가 이상하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또 몰고 간거에요. 10분동안 서 있으면서 그 상황에서 사고가 일어난 거라네요. 제한속도가 시속 100km 도로였고, 트럭은 80km추정, 버스는 102km추정 되는 속도로 달린 거로 추정된다고 기사에 나오더군요.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마티즈 운전자 김모(45.여)씨는 톨게이트 우측으로 수m 떨어진 과적차량 단속 지점에서 1차로 멈춰 섰다가 다시 도로로 진입해 사고지점에서 2차로 멈춰 10분가량 서 있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7/04/0200000000AKR2010070402320006...

  • 9. ...
    '10.7.4 2:22 PM (220.120.xxx.54)

    10분이나 세워둔거면 진짜 징글징글한 김여사 맞네요.
    지 생각밖에 안한거잖아요.
    어떻게 뒤에 오는 차들이 알아서 비켜갈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제한속도가 100이었는데 80,102로 운전했으면 탓할 수 없지요..

  • 10. ...
    '10.7.4 2:25 PM (220.120.xxx.54)

    그리고 인명피해가 그리 크게 났으니 속이 말은 아니겠지만, 한편으론 자기가 안당해서 다행이라고 가슴 쓸어내리고 있겠죠...

  • 11. 어이구
    '10.7.4 2:26 PM (125.177.xxx.193)

    그냥 사고가 안타깝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글 읽어보니 아 정말 그 마티즈 운전자 너무 싫네요.. 어째요..ㅠㅠ

  • 12. 휴~
    '10.7.4 2:29 PM (113.10.xxx.199)

    전요...마티즈 운전자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봐요...
    정말 한심한 운전자네요...아까운 생명과....7살짜리 애를 생각해보면..정말 화가나네요..

  • 13. 싫다싫어
    '10.7.4 2:47 PM (128.205.xxx.36)

    몇 년 전 일흔 다 되시는 우리 아버지가 운전을 하셨는데 사고가 났어요.
    경부고속도로였고요.
    가벼운 사고였지만 아무튼 차 두 대가 급정거했고요.
    저 그 때 바로 내려서 고속도로 복판에서 교통정리했습니다.
    사고 지점 2-30미터 뒤로 막 뛰어가서 차선 3개 오가면서 차 막아냈어요.
    저도 차에 치일뻔 했지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이 와중에 차 들이닥치면 열댓명 죽는 건 일도 아니겠다 싶더라고요.

    알고 그랬든 모르고 그랬든, 당황을 했든 말았든,
    교통사고 유발은 그대로 살인으로 이어지는 건 상식인데 그런 짓을 했다는 건...
    엄중히 처벌해야해요 그런 사람, 살인자가 별 건가요.

  • 14. ...
    '10.7.4 2:56 PM (220.120.xxx.54)

    윗님 정말 양심적인 분이시네요..
    그 와중에 교통정리하셨다니..

    정말 그 마티즈 운전자 책임 물려야 해요.
    가진거 다 팔아 보상금 내라고 해야해요..

  • 15. *^*
    '10.7.4 3:13 PM (110.10.xxx.214)

    마티즈 운전자...............두발 뻗고 살긴 힘들겠네요....

  • 16.
    '10.7.4 3:20 PM (121.131.xxx.64)

    a님..허거덩.하고 댓글 지웠어요...;;;
    어디서 무슨 생각들이 짬뽕되서 글이 나왔는지...;;;;
    박용하...사망시각과...안개 자욱했다는 그날...그래서 그냥 손이 그리 썼내요...ㅠ.ㅜ
    지적 감사해요....;;;

  • 17. ...
    '10.7.4 4:48 PM (112.149.xxx.234)

    저도 김여사 중 하나지만
    운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안전에 대한 기본배려가 있어야되겠네요...
    어처구니없긴 해요...
    갓길도 위험할 수 있는데 2차선로라니...

  • 18. 김소라
    '10.7.4 11:35 PM (119.69.xxx.182)

    저 사고난날 영종도 지나가다 마티즈 찌그러진거 다보았어요 그당시 마티스한대만보여서 그렇게 대형사고인줄 몰랐어요 관광버스는 다리밑에있어서못보고..뉴스보고 상황을알았어요 그날 집에갑자기 누가와 다행이30분늦게 출발했어요 생각만해도 끔찍 ..
    아까운생명..명복을빕니다

  • 19.
    '10.7.5 1:14 AM (115.86.xxx.11)

    다른 기사 보니 차가 멈춘게 아니라 계기판이 이상해서 차를 세워두고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이러면 문제가 좀 심각해질듯해요... 차가 멈춰서 갓길로 옮기기 힘든상황이 아니였다니..
    더군다나 다른 남자 동승객도 있었다는데...

  • 20. ...
    '10.7.5 1:34 AM (118.47.xxx.233)

    개념이라곤 도무지 찾아 볼 수 없는 사람이네요.
    계기판이 이상해서 차를 세워두고 내리다니요... 헐.

    뇌가 있기는 한건지...

  • 21. 무뇌이간
    '10.7.5 9:09 AM (211.172.xxx.179)

    계기판 이상이면 차 움직여요. 저도 100으로 달리다가 0으로 계기판에는 나왔는데 속도는 여전히 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상이 있는 줄 알고 차를 갓길로 세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일이 있어서 경황이 없어서라고 하기에는 나이를 헛 먹은 거죠. 일단 차르 빼고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정말 무개념에 무뇌 아줌마들은 차 끌고 나오지 마세요. 시동걸고 바퀴구르면 다 운전인줄 아는지. 심지어는 기름 떨어져서 멈춰도 이유를 모르는 아줌마들도 있더군요.

  • 22. 기사 들었을때
    '10.7.5 9:47 AM (221.140.xxx.217)

    계기판 이상으로 들었어요. 만약 그래서 사고 났다면, 그여자는 그냥, 살인자예요. 그것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그리고 차가 섰다하더라도 고속도로 상황이니 그렇게 허술하게 대처한게 큰문제고
    게다가 한번 지적까지 받고 고쳐서 타고 가라했다는데.
    미쳤어요.그여자는 죽어도 싸요

  • 23. 무서워..
    '10.7.5 11:08 AM (222.111.xxx.155)

    차가 갑자기 고장 났을 때,
    1. 차가 쌩쌩 달리는 게 무섭지만 밖에 나와서 수신호로 뒷차들이 안전하게 빠질수 있게 유도
    2. 밤인데 비상등도 안 켜고 그냥 내버려 둔다.

    저 매일 자유로로 출퇴근 하는 데 정말 대처 방법엔 위 두가지 더군요.
    사실 본인도 얼마나 무섭겠어요, 하지만 밖에 나와서 수신호로 뒷차들 빠질 수 있게 유도 하더군요.
    어떤 차는 차 내버려두고 갓길에서 앉아서 전화 (연락 이겠지만) 하고 있구요.
    정말 막무가내로 서 있는 차 보고 모든 차들이 시껍 합니다.
    자유로 가다 갑자기 앞차들 비상등 켜고 서행하는 거 대부분 그런 사고 차량 때문이예요.
    등골이 오싹해요, 그럴 때 마다.
    제발 고장 나면 빠르게 대처해서 사고 예방 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라 유가족들 불쌍해서 어째요. ㅠㅠ

  • 24. ...
    '10.7.5 11:58 AM (118.41.xxx.96)

    예전에 비오는 날
    신호등이 파란불이었는데 작은 트럭에 타신 아저씨가 출발을 안 하시고 계셨고
    뒷차였던 제가 탄 승용차는 그 차가 가는 줄 알고 그냥 박았어요;;;
    흐린 날 비안개 속에 오르막에 있던 횡단보도라서 정말 가는 줄 알았답니다
    저희 뒤로 승용차 박고 봉고차 박고;;;
    봉고차 사람 많이 타서 한 바퀴 돌았어요
    아저씨 옆에 앉으셨던 따님이신지;; 번호판 찌그러졌다고 배상 받아야 한다고 난리치고
    아저씨가 돌아보시니 차가 연이어 박은데다가 ;; 그냥 가시두만요;;
    이런 상황도 뒷차 잘못이라면서요;;;

  • 25. 고속도로
    '10.7.5 1:09 PM (112.150.xxx.239)

    달리다보면 서로 추월에 추월도 문제지만 무개화차량도 문제입니다. 참 달리는 차에서 뭐가 떨어질것가이 아슬아슬 움직이는 물건들...소름 끼칩니다. 그리고 그 김여사.......... 차에 이상이 감지되면 갓길에 정차시켜서 빨리 처리할수 있도록 해야지 알고도 달렸다면 저건 살인행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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