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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들 시험지 보고 웃어야 할지...울어야할지...

몬살아...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0-06-30 17:19:32
5학년 큰애는  과학시험에서 "용해"를 "욕해" 라쓰고....

3학년 딸은  "백엽상"을 "배겹상"이라 써서 틀려오고....

야단치려했는데 웃어버렸네요....
IP : 125.176.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30 5:22 PM (119.64.xxx.151)

    한자를 알면 참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인데
    모르면 그야말로 수수께끼같은 단어로 느껴질 듯...

  • 2. 웃으세요^^
    '10.6.30 5:21 PM (125.178.xxx.182)

    저도 금욜이 아이 셤인데...
    맘에 준비 하고 있슴돠^^

  • 3. ㅋㅋ
    '10.6.30 5:24 PM (180.66.xxx.4)

    한자공부 그래서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아이들 해야할게 너무 많아 안됬어요.
    울 아들들도 한글 이해가 많이 약한게 어릴때 외국생활 한것도 있지만 결국 한자...라는 말들 하는데 우리 때는 중학교 가서 한자배웠어도 이해력 딸린다고 한자 꼭 배워야 한다..고 까지는 않했는데... 욕해...너무 귀여워요. 배겹상도요..ㅋㅋㅋㅋ

  • 4. 기쁨바라기
    '10.6.30 5:40 PM (116.37.xxx.217)

    에구.. 울 아들은요 동물의 한살이에 대해 공부하면서 달걀-( ) - 닭. 가운데 뭐라고 썼는지 아세요? 신생아... ㅋㅋㅋ

  • 5. 아이고
    '10.6.30 5:40 PM (122.100.xxx.53)

    푸하하!!!신생아!!!ㅋㅋ

  • 6. .....
    '10.6.30 5:42 PM (123.254.xxx.242)

    우리아들 시험중 답이 공항인데
    잘 기억은 안나는데 비슷하게 발음되는건 다 맞게 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공황이라고 쓴것도..ㅎㅎ

  • 7. ....님
    '10.6.30 5:50 PM (121.162.xxx.111)

    어쩌면 그 선생님이 더 현명해 보이는군요.

    아이가 공항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므로
    정답에 거의 가까웠다고 보신거 겠죠.

    아직도 아이들 평가가 4지선다형으로 시험을 보는 것을 보고
    우리 교육이 언제 줄세우기 교육에서 벗어날까 싶습니다.

  • 8. 어디서 봤던 글..
    '10.6.30 6:18 PM (211.207.xxx.110)

    4학년 자연 시험이었던 것 같은데..

    곤충을 3등분하면 ( ), ( ), ( )...

    정답은 머리, 가슴, 배...

    어느 학생이 쓴 답..







    (죽),(는),(다) ㅎㅎㅎ

  • 9.
    '10.6.30 7:52 PM (222.121.xxx.167)

    울아들 1학년때 같은반 친구 "가을이면 생각나는것은?" 답이 낙엽, 단풍 뭐 이런거였는데
    육계장 이라고 써서 찍 틀렸는데 왜 육계장이라고 썼냐니까 울엄마는 가을이면 육계장을 끓인다고 듣던엄마들 정말 그건 맞게 해줘야한다고 주관적아니냐고 했던 기억이...

  • 10. 울아들1학년때
    '10.6.30 8:02 PM (221.142.xxx.168)

    울아들 1학년때,
    슬기로운 생활 시험에서,

    그림이 있는데,
    책상에 컵이 많아요. 이걸 옮길때 필요한 물건은?? 문제가 이랬어요.

    답은 큰 쟁반 이랍니다.

    울 아들 답은
    .
    .
    .
    .
    .
    .
    .
    <오봉>

    늘 할머니가 쟁반을 오봉, 오봉....이러니, 저희 아이도 오봉이 정답인줄 알았대요.
    글자도 어찌나 이뿌게 <오봉> 이렇게 써 놨는지.
    하도 웃겨서 사진찍어 저장해 뒀지요. ㅋㅋㅋ

  • 11. 킥킥
    '10.6.30 8:30 PM (180.69.xxx.168)

    저희 아들 받아쓰기
    원고지 인데 원거지 라고 써서 땡!!~

    이건 다른 1학년 아이가 쓴 주관식 문제

    이사온 옆집 아줌마가 우리집에 떡을 갖고 오셨습니다. 뭐라고 인사해야 할까요?

    정답: 고맙습니다.

    아이의 답: 아휴.. 애들시키시지 그러셨어요..켁~

  • 12. @@@
    '10.7.1 12:13 AM (116.122.xxx.97)

    눈물나게 웃기네요
    저 눈물 나왔어요 히히

    저희 때도 구석기시대 뭐 이런 국사 문제에서 "단단한 돌"이 정답인데 (전라도 사투리로)~~깡깡한 돌이라고 썼다고 웃었던 어떤 언니(지금 생각으로 그당시 초등학교에서 거의 최상위 언니로 기억 됨)가 생각납니다

    그 때도 저렇게 잘하는 언니도 저러는구나 했었고 근초고왕을 근고초왕이라고 써서 틀렸다구...

    근데 하나같이 윗 댓글들 하나같이 다~ 맞는 소리 잖아요

    주관적인 것들도 많구

  • 13. 울조카
    '10.7.1 1:08 AM (123.199.xxx.73)

    우리 조카 1학년때

    1.모르는 아저씨가 바지를 벗기면 어떻게 하나요?

    답: 올린다

    2.다음 문제 답을 쓰세요.

    답: 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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