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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쓰레기 같은 족속들이 다 있죠?

이런 ....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0-06-22 14:52:09
방금 전화로 무슨 금융상품 소개한다고 왔네요
저는 이런 전화 오면 거의 정중하게 설명하고 끊어요
매몰차게 못하거든요
이런 사람들도 직업이고 하루에도 수없이 막말 들을꺼라 생각해서요

방금 어떤 미친놈이 전화 와서
세금 우대 어쩌고 이런 상품을 가지고 있나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필요없으시니 전화를 끊는게 좋겠다고 했네요
말머리에는 항상 죄송한데요 저는 필요가 없네요를 계속 붙이면서요

계속적으로 지말만 하면서 있냐 없냐 물었는데 그것도 대답 못해주냐고 하네요
속으로 뭐 이런,,,,이렇게 나왔지만
제가 저희집 세금우대 얘기까지 다 해드려야 하나요
펀드,주식,보험,저축. 세금우대 상품까지 다 있다고
전 정말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하면 설명을 들었지 않겠냐고 죄송한데요 전 정말 필요가 없어요
죄송하다 소리를 5번은 한거 같네요


근데 하는 소리가
그런데 아,,,그런거 아니다 지금 그쪽은  세금우대란 내용을 알기나 아냐고 하네요
세금 우대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냐고 하네요
그런거 아니랍니다
5월말되면 정부가 세금우대 금융상품을 없애버리는거에 대해서 아느냐 모르느냐고 다그치는데 뭐 이런 미친 놈이 다 있는지

마지막으로 죄송한데 필요없으니 그만 전화 끊을께요 라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죄송한데요 필요 없.. 뚝.........!!!

지 말만하고 지혼자 다다다다 떠들다가 끊어버리네요
방금 온 번호로 다시 걸었습니다
저한테 상품 소개한 놈 찾으려구요

안 받네요
속이 부글 부글 미치겠네요
앞으로 이런 전화 오면
무조건 막말 하면서 끊을랍니다

내가 왜 이리 세상을 사는지,,,,

33개월 딸아이 밥먹이면서 전화 받았는데
전화가 툭 끊기니  
아이가
"엄마 아저씨가 전화 끊었어,,,,엄마가 미안해 한거야? 엄마 잘못했어요?" 계속 묻는데  속 뒤집어서 미치겠네요

그러고 보니 내가 뭐가 미안한거지,,,,,,ㅠㅠ

아 짜증나,,,,,
IP : 219.254.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6.22 2:54 PM (58.228.xxx.224)

    그런 전화다 싶으면
    "끊습니다" 하고 수화기 내려놓으면 되는데요.

    굳이 대답하고, 설명하고 , 부연설명하고 열받을 필요 없는데요.

    저렇게 끊으면 절대 다시 전화 안와요

  • 2. 그냥
    '10.6.22 2:58 PM (59.1.xxx.24)

    그런 전화 오면
    아무 말씀도 하지 마시고 --
    조용히 뚝 - - 끊으면 돼요.

  • 3. 이런 ....
    '10.6.22 3:00 PM (219.254.xxx.170)

    그러게요,,,,저도 그럴랍니다
    그냥 뚝 끊으면 그사람들 무시당했다는 기분이 들까봐 최소한의 예의로 그렇게 해왔는데
    사실 이래나 저래나 거절당하는거 매 한가지겠지요
    세상 사는거 매번 배우게 되네요
    무조건 예의바를 필요는 없네요
    쓰레기에게는 쓰레기처럼,,,,,

  • 4. 저보다낫네요
    '10.6.22 3:20 PM (112.150.xxx.170)

    예전에 어떤 남자가 전화판촉하길래 제딴엔 정중하게 -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요..
    하면서 끊으려했더니 그 쉑기 왈~

    -------- 그럼 만들어..

    그러고는 끊어버렸어요.. 와... 돌아버리는줄..
    그뒤로는 절대 응대 안하구요
    넘 자주 오는 전화에 대고는
    내전화번호 어찌 알았냐면서 막 따져줘요.

  • 5. 쿨잡
    '10.6.22 3:23 PM (121.129.xxx.71)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와 함께 있을 때 걸려온 광고전화에 대해 두루미가 대처한 방법을 참고하십시오.

  • 6. ..
    '10.6.22 3:24 PM (114.203.xxx.5)

    전 그냥 관심 없어요 뚝..

  • 7. ㅎㅎ
    '10.6.22 3:29 PM (218.158.xxx.148)

    저두 얼마전 SK브로드밴드 놈들에게 당한일이네요
    옆에있던 남편이 더 열받았었지요

  • 8. ㅎㅎ
    '10.6.22 3:36 PM (150.150.xxx.114)

    그게.. 듣다보면 자연스레 말리게 되죠..
    운전중입니다/회의중입니다. 효과좋아요..
    혹은
    제 전화번호 어디서 알아냈죠?라고 캐물은뒤에 어물어물 거릴때, 관심없으니까 끊어주세요 라고 하면 대부분 꽁지내리고 빨리 끊어요.

  • 9. 두루미가
    '10.6.22 5:31 PM (219.254.xxx.170)

    뭘 한거죠? 베바를 안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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