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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그냥 놔두는게 맞나요???

엄마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0-06-16 13:18:33
아이가 전학오고 전학교를 많이 그리워 해서 걱정이었는데..
새학년되어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친구들을 데리고 옵니다.
오면 닌텐도 위 를 가지고 놀아요.

4학년....
어느정도 계획은 있지만 1시간정도 놀게 해줍니다.
그리고 보내죠...
친구들 사귀는 것도 중요할꺼 같아서요.

이렇게 하다보니 아이가 제가 내준 숙제를 덜하는 경우도 생기고...
지금은 또 시험기간이라서....
시험기간동안에는 친구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아이의 친구가 그래도 저희 집에 올려고해서 데리고 왔답니다..

아이의 친구는 학원 갈시간 좀 짬나는 시간에 저희 집에 오는것이고..자기는 저녁에 공부한답니다.
저희 애같은 경우에는 학원을 따로 다니는게 없고 학교갔다와 공부하고
저녁에 운동가고 저녁에 영어를 합니다. 집에서 왠만하면 10시전에 자게 하거든요.

그러니 아이 친구와 생활패턴이 반대라는..

아이 친구는 저희 집에 오면 게임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절대로 안된다고 숙제 다하고 하랬더니...
아이가 숙제하는 옆에서 저희 아이에게 재촉을 합니다.

보다 못해....오늘 게임 못하니까 시험치고 게임 할수 있다 했습니다.

아이친구들 와서 게임하게 한것이 잘못된걸까요??
아이에게 왜 친구데리고 왔냐고 뭐라하는게 맞는건지??(사실 이렇게 친구를 자주 데리고 온적이 없습니다)
지금 4학년입니다...

지금 애들 방에 둘이 앉아서 시무룩하게 있네요...




IP : 180.68.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6 1:24 PM (211.199.xxx.37)

    원글님 집에 닌텐도 위가 있다보니 아이 친구들이 그것 하고싶어 오려고 하는거잖아요..원글님 아이와 노는게 목적이 아니라..저라면 아이 친구에게 오늘은 못 논다고 하고 시험 끝나고 나중에 놀러오라고 얘기하고 돌려보낼것 같아요..아이는 맘이 여리고해서 친구에게 거절을 못하는것 같네요.아이에게 뭐라고 하지 마시구요..거절하기 힘든 아이마음도 이해해 주셔야 할듯.

  • 2. 엄마
    '10.6.16 1:31 PM (180.68.xxx.220)

    네에...저희 집에 애들 데리고 오기시작한 시점이 닌텐도위가 있고부터인듯해요
    저희 애가 학교에가서 자랑을 했대요..게중에 친하게 지내던 몇몇 아이들이 저희집에 온것이고
    그중에 꾸준히 오는 아이가 오늘 온 아이랍니다.

    둘이 같이 방과후를 하는 탓에...방과후 있는 일주일에 두번은 꼭 우리집에 와서
    위를 하다갔어요..
    위덕분인지 그 아이와 더욱 친해졌다고 아이가 좋아하니 참 제가 뭐라 할수가 없더라구요.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그냥 봐주자 했는데...

    시험기간에 까지 오니....
    그것도 아이에게 시험치고 나면 친구 데리고 와서 놀으라 했거든요.
    근데도 오늘 친구와 그것도 두번째네요.

    친구가 옆에서 보채고 아이도 빨리 할려고 문제집을 풀고 있으니
    짜증이 나는지 친구한테도 짜증내고 그러길래...
    방과후 하러 가라고 보냈어요.. 무슨공부가 되겠어요...

    나름 노는 시간 많이 만들어주고파서 학원 안보내고 그날 배운 과목 문제집 한장풀고
    시험기간에 문제집 푸는게 다인데...
    이것마저 아이가 놀려고 하니...

    참~~~엄마로서 흔들리네요..
    그냥 다른 엄마들 처럼 학원을 보내는게 맞는건지...그럼 이렇게 엄마랑 인상 찌푸릴것도 없을
    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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