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없는 섹스리스 부부 아이 억지로 갖는게 대안일까요?

그저바라보다가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0-05-24 20:19:29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나 신랑이나 둘다 아이는 끔찍히 좋아합니다.

다만 결혼하고 언제부터인가 신랑이 아이를 거부합니다.

남의 아이는 좋으나 책임지긴 싫다고 합니다.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키울자신이 없다고요..

본인 몸이 안 따라 주니깐 그것땜에 더 저더러 포기하란 소리로 들리는게 제 입장이고요.

저는 아이를 원하고 있고요.

잘 지낼때는 엄청 잘 지내다가 싸울땐 싸우고 30분도 안 가서 풀어지긴 합니다만....

아직도 의문입니다.





과연 아이를 억지로 갖게 되면 이 상황이 더 나아질런지요...
IP : 121.167.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4 8:33 PM (183.98.xxx.205)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거에요. 원글님.
    원글님 남편분의 세세한 성격이나 원글님 부부사이의 미묘한 역학관계 같은것까지 저희가 알 수는 없으니까요.
    대부분 가정사나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지요. 싸우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쓰지 않으셨네요.
    싸우고 30분후 풀어진다면 상당히 싸움의 예후(?)가 양호한 부부구요.
    아이가 귀여우나 책임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완벽주의자일 가능서잉 커요. 제가 그래요.
    하지만 그런 사람이 아이 낳아놓으면 또, 많이 이뻐라 할 가능성이 크지만 원글님 남편분이 어떻게 변할지,
    변하기는 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다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전 두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1) 아이를 낳는다면 상당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거라는 거. 이건 분명해요. 그 새로움의 방향은 알 수 없지요.

    그리고

    2) 남편분이 아이를 갖고싶어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를 가지는 거 자체가 어렵지 않을까 한다는 거.

    이 두 가지입니다.

  • 2. 이해
    '10.5.24 9:17 PM (218.186.xxx.250)

    가기도하지만....
    자기가 몸이 안 따라 싫다는걸 아이 핑계로 해야한다면 더 거부감이 들지않겠어요?
    자연스럽게 스킨쉽 유도하시고.....
    아이를 가지기위해서가 아니라 둘의 사랑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시고...
    자꾸 분위기 만드시고 바삭 붙어 자고 어루만지고 그러세요.
    아이 싫다며 둘러대는마당에 강요하면 더 멀어지기 쉽상 아닐까요?
    흠...웬수로구만요,저로선....ㅎㅎ
    그러나 용기를 가지고 끈기있게 덤벼보시기 바랍니다.

  • 3. ...
    '10.5.25 11:46 AM (210.180.xxx.254)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이 문제입니까
    아니면 섹스리스인것이 문제입니까.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를 기피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피임을 하면 되잖아요.
    아이 문제는 두 분이 합의를 볼 때까지 피임을 하자고 하고
    일단 섹스리스는 되지 않도록 하세요.

    제가 아이를 원치 않아 관계를 거부했었는데
    그게 남편에게 상처가 되었는지
    저희 부부는 결국 섹스리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이 문제는 잠시 미뤄두시고
    우선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세요.

    차일드리스보다 섹스리스가 부부사이를 더 위협하는 원인이 됩니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아이는 꼭 없어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634 (무플절망)제가 지지하는 후보들 이름 적어 이웃 엄마들에게 설명해주고 지지 부탁하면 불법인.. 8 알려주세요 2010/05/24 384
545633 26개월된 우리아들이 너무 작아요 .. 3 아이키 . 2010/05/24 674
545632 아이없는 섹스리스 부부 아이 억지로 갖는게 대안일까요? 3 그저바라보다.. 2010/05/24 1,444
545631 지금 안양에서 유시민 님 유세하십니다^^ 12 도지사유시민.. 2010/05/24 883
545630 공정택 전 서울교육감 '100만원, 뇌물로 생각 안했다' 5 세우실 2010/05/24 387
545629 초6 아이 문법 인강하려는데요.. 어떤교재가 좋은가요? 1 .. 2010/05/24 509
545628 유시민펀드는 실탄이 아닌 빚이지요. 12 보리피리 2010/05/24 830
545627 여기서만이라도 정치얘기는.... 58 나그네 2010/05/24 1,398
545626 지지율에 신경 쓰지 말고 우리 열심히 합시다. 7 후회는 없다.. 2010/05/24 333
545625 아이유치원까지 통해 1:1결연을 유도하는 (뉴라이트 연관 구호단체 )전단지와 저금통에 돈을.. 5 조중동벼락맞.. 2010/05/24 662
545624 젊은 사람이 일도 잘해?ㅋㅋㅋㅋㅋ 12 이든이맘 2010/05/24 1,159
545623 롯데월드 퍼레이드에 참가했어요. 1 오들맘 2010/05/24 400
545622 저두 됐어요..로또... 89 당첨... 2010/05/24 7,406
545621 소심한 유권자의 최후의 발악~~!!!! 4 포기하지 않.. 2010/05/24 543
545620 반곱슬인데 볼륨매직 할까요 그냥 매직할까요? 8 .. 2010/05/24 1,205
545619 한나라당 지지와, 생활 에티켓은 같이 가는것 같아요. 1 -- 2010/05/24 330
545618 유시민, DJ비판사과 5 야래향 2010/05/24 648
545617 롤샌드위치 어덯게 싸야 맛있나요? 2 아시는분 2010/05/24 574
545616 인간관계 너무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11 내맘나도몰라.. 2010/05/24 1,672
545615 하녀도 보고, 시도 봤어요. 하하하는 못 보았구요. 3 하녀의 시 2010/05/24 1,307
545614 5/24뉴스!화목한가정 파탄낸 강간범.,5년 뒤 잡힌사연&한나라당 '북풍 조장'-'노.. 2 윤리적소비 2010/05/24 490
545613 결혼20년 만에 바꾸는 가구(장롱 등 ) 뭘로 바꾸고 싶으신가요? 7 가구교체 2010/05/24 1,463
545612 저희집 가계부좀 봐주세요 12 가계부 2010/05/24 1,138
545611 뇌환자 치료요양기관?? 2 ㅇㅇ 2010/05/24 365
545610 온누리교회에서 밀고 계시다는 분들이시네요 4 ........ 2010/05/24 1,235
545609 어느집 개새*가 이리 짖어대나...해냈어요!!!!!! 10 한날당 2010/05/24 1,282
545608 제일 평화 시장 낮으로 바뀌었다는데 3 제평 2010/05/24 1,057
545607 송영길 의원이 한나라당 대외비 문건-북풍조작을 폭로하였네요 4 역풍 화이팅.. 2010/05/24 896
545606 수술후 개고기 먹으라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22 제니사랑 2010/05/24 1,857
545605 펌>필독: 어리바리 한명숙 캠프 제발 정신차려라... 4 폭풍속으로 2010/05/24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