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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서울로 발령이 났어요. 남양주는 어떨까요?

막막해요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0-05-04 08:45:43
지방 입니다.

수도권에 살아본 적은
경기도 시흥시, 이천시 정도예요. 그것도 아이가 아주 어릴때.

그러다가 지방에서 오래도록 살고 있는데요
이번에 남편이 서울로 발령이 떨어졌어요.

기회는 좋은데,
서울 생활이 만만치 않잖아요.

지방에서 누렸던 여유도 당분간은 없을거 같구,
무엇보다 집값이 제일 걱정입니다.
남편 직장은 성수동인데,
그래서 남양주쪽에서 출근하는건 어떨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에서 서울로 출근하기 많이 힘들까요?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교육적인 환경은 어떨까요?

남양주에 살고 계신 분들이나,
살아보셨던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17.110.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4 8:56 AM (118.41.xxx.30)

    남양주에서 성수동 괜찮아요. 토평지구면 더 좋구요.

  • 2. ..
    '10.5.4 9:01 AM (112.154.xxx.22)

    남양주 덕소에 삽니다.
    서울까지 시동걸면 20면 차 막히면 30분 이내 도착입니다. 강변북로로 연결되어 뻥뻥 뚫려있습니다. 전철도 있고 버스도 있습니다.
    성수동이면 전철을 이용하고 왕십리에서 환승하면 되시고 자가용을 이용하시면 천호대교부근부터 성수동까지 막히는 구간이긴합니다. 시간 잘 안배하시면 안 막히는 시간에 출근하시면 되고...서울에서도 신호 몇번 받으면 가까운 거리라도 30~40분 보통입니다.
    그런걸 생각하면 시간이 오히려 절약됩니다.
    덕소에 신설아파트가 많아서 학군 좋습니다. 학원도 많고.
    아파트 평형도 20평형에서 70평형대까지 다양합니다.
    저도 서울에서 살다가 몇년전에 이곳으로 왔는데 아이 키우는데도 만족하고 불편없습니다.
    쇼핑은 잠실에서 합니다. 가까운 곳에 이마트 gs마트 있고...
    도움이 되셨길...

  • 3. 초딩엄마
    '10.5.4 9:41 AM (124.49.xxx.214)

    괜찮을듯 싶습니다. 덕소 구리 둘러보세요.
    구리 지나서 남양주까지 왕십리부터 이어지는데 출퇴근시간엔 전철도 자주 있고
    전철오는 시간표가 있으니 , 시간이 더 절약되는 느낌도 듭니다. 딱 맞춰 나가서 타면 되니까.

  • 4. ^-^
    '10.5.4 9:50 AM (58.149.xxx.28)

    구리 추천합니다~ ^^
    저 구리 살아요!! ㅎㅎ
    구리 들어오는 초입(구리경찰서 부근)에서 사는데 성수동이면 정말 편도 30분이면 넉넉하게 출퇴근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버스로 출퇴근하셔야 하지만 구리에서 강변까지 나가는 버스가 정말 1-2분 간격으로 줄기차게 있기 때문에 출퇴근 염려는 안하셔도 되구요. 괜찮아요.

    여유가 되신다면 장자지구나 토평지구 추천드립니다.
    같은 택지지구인데 장자동이 생긴지 얼마안된(그래봐야 교문, 토평지구랑 5년정도 차이지만) 지역이라 아파트도 그중 제일 최근에 지어졌고, 최근에 토평도서관 문열었는데 참 좋아요.
    바로 옆에 장자호수공원도 있고, 학군도 학원도 괜찮구요.
    시간과 여유가 허락하신다면 주말에 한번 와서 둘러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

  • 5. 성수동
    '10.5.4 10:49 AM (125.129.xxx.230)

    직장이 성수동인데 왜 남양주로 가세요?
    그냥 성수동이나 근처 자양동 정도에 알아보세요.
    그동네는 생각보다 집값 안비싸요.

  • 6. 국민학생
    '10.5.4 11:13 AM (218.144.xxx.100)

    가깝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출퇴근시간 길어지는건 표가 많이 나요. 차라리 근처에서 집값이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7. 예산?
    '10.5.4 12:27 PM (203.234.xxx.3)

    예산이 풍부하시면 남양주를 갈 필요가 없겠죠. 이런 질문은 집 구하는 예산을 대략적으로라도 밝히셔야 정확한 상담(?)이 가능한데...^^;;

    남양주도 대단히 넓습니다.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나고요. 그리고 남양주는.. 시골이에요. 쿨럭!
    시골의 위력은 눈 한번 오면 압니다. 다른 대체 교통편이 없거든요. 출근 시간이 3배 늘어나죠.

    남양주 내에서 말씀드리면 제일 서울과 가깝고 편리한 지역은 도농입니다. 도농역이 있고요(10분에 한대꼴로 전철다닙니다. ) 도농역에서 서울로 한 정거장 앞이 구리역이고요.

    남양주 도농동과 구리시는 서울의 강북, 강남 모두 가깝습니다. 버스편도 많고요 (다만 잠실, 청량리, 강변가는 것 많음.) 그리고 학군 생각하시면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등학교가 남양주에서 최고 좋은 학교라 합니다.(대신 평준화지역이 아니라서 시험봐서 들어갑니다.)

    그 다음으로 살기 좋은 곳이 덕소인데요, 역시 마찬가지로 교통+아파트+인프라 때문이고, 바로 한강변 마주하고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가기 좋구요.

    그 다음은 호평=평내일 것 같아요. 상업지구는 호평이 더 많고, 평내는 더 고즈넉합니다. 둘 다 깨끗한 택지지구라 (아파트는 한 5년 내외?) 아이들 키우기는 더 없이 좋다고 생각되지만 교통편이 썩 좋진 않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서울 내에서 가까운 지역(성수동과 가까운)에 구하시는 거지만 남양주 쪽에서 구하신다면 도농이 좋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지하철(전철) 이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서울에서도 어쩡쩡한 지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고 그러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하철이 바로 코 앞에 있는 경기도가 낫다고 생각되고요.

    도농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전철로 20분 좀 안 걸립니다. 다만 전철 다니는 시간이 일반 지하철처럼 자주 있진 않아요. 그 시간표를 얻으셔서 맞춰서 출퇴근하시면 되고요. 청량리에서 들어오는 버스도 많으니까 성수면 남편분 출근하시는 데 그리 어렵지 않을 거에요.

    대신 도농역, 구리역은 좀 비싸고요, 도농역 바로 붙어 있는 부영 아파트가 접근성은 제일 좋은데 오래된 아파트에요. 도농역 건너편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은 깨끗하긴 한데 걸어서 도농역 가려면 15분 이상 잡아야 하고요. (그 아파트 관통하는 버스도 하나인가 밖에 없어서 좀 걸어나오셔야 합니다.)

    아마 30평대면 1억 8천 정도 아닐까 싶네요. (전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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