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아기, 남편과 함께 갈만한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5월중순에]

900년만에 남편이 평일에 시간이 나게 되어서 5월 중순 평일에 2박 3일로 콧바람이나 쐴까 합니다.
좋은 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음 하네요.(운전해서 2시간 안으로...)
젖먹이 아가를 차에 오래 태우기가 부담스러워서요.

아기 이유식을 해야 하니 냉장고가 있는 곳이었음 하네요.

휴양림 등은 이미 예약하기 어렵겠지요?

[^^]

평일이면 휴양림 자리 있는 곳 많아요...인터넷으로 숲속의집 월초에 예약 끝나고도 빈방있으면
항시 예약 가능해서 저희도 갑작스레 여행간거 였는데 3일전에 예약했거든요.
2주전에 횡성에 청태산 자연휴양림 갔었는데 데크가 깔려있어서 유모차에 아기 태우고 산책하는 부부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근처에 안흥찐빵도 드셔보시구요. 새말휴게소 근처에 횡성축협가서 고기도 좀 사서드시면 더 좋겠네요.
횡성재래시장 가셔서 메밀전병도 잡숴 보시고...거기 돼지식육점에 암돼지 목살, 삼겹살도 사다가 저녁에 휴양림서 숯불피워 구워드심 죽음이죠.
참...청태산 자연휴양림에 가시게 되면 안내 팜플렛에 향토음식점 안내가 있거든요.
거기에 나오는 둔내민속촌이라는 식당 있어요.
둔내 ic에서 5분정도 거리인데...농협하나로 지나 우회전 해서 초등학교 지나 있는곳...
거기 곤드레밥 드셔보세요...정말 맛나거든요.
유명한 집이라 둔내민속촌으로 검색해도 블로그에 많이 나와요.
암튼 2주전에 21개월 아들 데리고 가서 잘 놀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