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머시기와 위대한 인물

[사랑이여]

"Our loyal, brave people... should know the truth. They should know that there has been a gross neglect and deficiency in our defences; they should know that we have sustained a defeat without a war....“
        - From his speech in protest against the Munich settlement, 1938

“나의 사랑하는 국민들은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국가안보에 전면적인 패배를 했음을 국민들은 알아야 합니다.

전쟁 한 번 안 하고 패배했음을 국민들은 알아야 합니다. "

--- 1938년 뮌헨협정에 대한 윈스턴 처칠의 연설에서 ---



처칠이 세계 대전 와중에서 훗날 드러날 거짓말을 했다고 쳐오.
그럼 역사는 그의 사후에 어떻게 기록할까요?

국민들은 역사적으로 불신만 가중시킨 대통령이나 수상을 위대한 인물로 기억할까요?

윈스턴 처칠....그가 위대하다는 사실들 중 하나는 바로 국민들에게 국가방어의 실패에 대한 진실을 말한 것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불신과 거짓....
기독교적인 가치관과는 전혀 반대 담론임을 모르는 인간들이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지만.....

비교할 걸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알긴 아는데요...

속터집니다. 울화통 생길 것 같아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