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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신랑이더좋으세요/
11살8살딸둘맘입니다
님들은 어떻세요 저는아직도 신랑이더좋아요
남편도말로는 아니지만 그렇구요
잘때도아직도손을잡고잡니다
애생기면 애가우선이라는데
그렇다고 모성애가 부족한건절대아닙니다
우리딸들도 없어서는안될 제일가는 보물이죠
1. ...
'10.4.30 10:18 AM (121.130.xxx.81)저는 13년차.. 아직도 잘때 손 꼭 잡고 자요.. 떨리는 마음도 있고 아주 편안하고 좋아요...
저도 우리 남편1순위고 아이들 2순위 입니다.2. 그럼요
'10.4.30 10:21 AM (222.101.xxx.142)가족끼리 소중함의 정도를 따질수있을까 싶지만..
아이들 크는거 보면 저는 가끔 눈이 부셔요
내안에서 어떻게 저런 아이들이 나왔을까 엄마가 좋다고 다큰것들이 껴안고 살을 비비고
그러다가도 아침이 되면 가방메고 나가는것만봐도 가슴이 뭉클하죠
하지만 하루하루 더 살아갈수록
냄새나고 성질부리고 가끔은 지겹기도 한 남편이 나한테는 더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3. 나이
'10.4.30 10:23 AM (61.79.xxx.45)벌써 냄새나세요? ㅎㅎ
저도 사랑으로 만난 사람아니라 무척 힘든 시간 보냈엇지만..
애들 커갈수록 애들의 아빠고 애들이 바라보는 대상이고 또 아빠가 없으면 남은 우리 처지가 어떻겠나 생각하면 한없이 고맙고 애잔해요.늙어가는 사람 불쌍해요..4. @@
'10.4.30 10:26 AM (221.144.xxx.23)늙으면 남편밖엔 없다는데...정말 그럴까?하네요...올 13년차.남편이 슬슬 질리기도
하네요..;;;
맨 윗분 저랑 같으신데,잘때도 손잡고 잘수있는 비결좀...ㅎㅎ5. ..
'10.4.30 10:30 AM (110.14.xxx.173)처음부터 20년 넘는 지금까지도 1번은 남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실망한적은 없어도
기대가 커서 그런지 남편에겐 실망도 하고 희망도 걸고.. ㅎㅎ6. ..맨위댓글
'10.4.30 10:31 AM (121.130.xxx.81)저는 신혼초부터 손잡고 잤어요.. 이것도 습관이라 안하다가 하면 어색해요.. 남편이 손을
안 내밀면 먼저 손 잡고 자세요... 뜨듯하니 좋아요..다른것 안하고 손만 잡아도 좋은 효과
있어요.7. 네~
'10.4.30 10:38 AM (125.178.xxx.192)남편이 1위에요.
그런데 애 앞에서는 니가 첫번째라고 해야해요.안그럼 삐져요^^8. ^^
'10.4.30 10:51 AM (58.233.xxx.212)저는 남편보다 애가 1순위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남편을 보면 설레고 좋아요 (결혼 15년차)
돌아가신 시어머니한테 절을 할만큼요. ^^9. 음
'10.4.30 10:53 AM (121.151.xxx.133)생각없이 살다가 전에 여기서 이런글 있었거든요...그때 대세가 남편이었어요...그래서 오 ?그래!!했었는데....차곡차곡 생각을 해보니....어머 맞아...그래도 남편이 첫번째야 맞어...싶었어요...^ ^
저도 두딸들이 금쪽같은 사람입니다만....평생을 같이할 동반자....남편입니다10. ㅎㅎ
'10.4.30 11:18 AM (211.46.xxx.253)남편이 더 좋고 우선이예요.
아이들도 넘 이쁘고 내가 어떻게 이런 아이를 낳았을까 신기해 하지만..
그래도 남편이 더 좋고 안보이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