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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국물 한사발 구합니다~

느끼합니다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0-04-29 20:12:37
300만년만에 치즈까지!!!

넣은 미트소스 스퐈게뤼를 포식(?)했더니 속에서 기름기와 밀가루가 한몸이 되어 뒹굴고 있는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중인지, 속이 매우 느끼한 상태입니다.

몇년째 실종인 열무김치 국물을 수배합니다.

집에 데리고(?)계신분 한사발만 꿔주세요,

깨끗하게 원샷하고 빈그릇에 남은 스퐈게뤼 한사발 답례로 드릴께요!@@;;;
IP : 112.15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복
    '10.4.29 8:24 PM (59.21.xxx.181)

    살얼음 살짝 낀 열무김치랑 3년된 묵은지가 작년까지 우리집 김치냉장고에 있었는데... 지금은 다먹고 없네요...우짠대요...ㅋㅋ 남은 스퐈게뤼 퍼지기전에 우리집으로 패스~

  • 2. ㅋㅋㅋ
    '10.4.29 8:49 PM (114.206.xxx.244)

    열무김치국물은 없고 아주 맛있게 익은 김치가 있는데 보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기름기와 밀가루가 한몸이 되어 뒹굴고 있는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중인지,
    속이 매우 느끼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 너무 애로틱하면서도 지금 님의 뱃속 상황이 연상되어서 막 웃었어요.
    글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ㅋㅋㅋㅋ

  • 3. 원글
    '10.4.29 9:01 PM (112.152.xxx.12)

    마트에가서 사이다 사서 원샷햇습니다.어릴때 냉동식품은 기본이요..라면은 필수..
    외식도 버거킹과TG삐리리 같은 곳에서 밥먹듯했었거든요..(자취좀 했답니다)
    결혼 10년째 아이들덕분에 웰빙음식 밥해먹기 하다가 모처럼 해먹으니 이모냥입니다.
    댓글 덕분에 김치등을 상상하면서 느끼함의 몸부림을 씻어내보고 있습니다.
    사이다라도 사러 가렵니다..^^

  • 4. ...
    '10.4.29 10:12 PM (122.43.xxx.99)

    어디에요?? 우리집에 살얼음 살~ 낀 열무김치 있어요.
    맛이 죽~~여줘요.. 드릴께요~ ^^

  • 5. 음..
    '10.4.30 10:02 AM (180.71.xxx.58)

    열무김치 생애두번째 담궜는데 첫번째는 너무 짜서 실패하고..
    몇년만에 담근것이 지금 너무 맛있게 잘익었는데...막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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