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전화하셔서
마트 근처라며 필요한거 없냐 묻길래
돼지고기 좀 사다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돼지고기만 6kg을 사오셨네요.
전에는 소고기 국거리로 좀 사다달랬더니
코스트코에서 파는 양지 5kg 덩어리 포함
구이용, 장조림용 해서 소고기만 10kg을 사오셨더랬죠;;;;;
열근도 아니고, 십킬로 --;;;
식구나 많은가요.
아빠랑 저 둘이 살아요..
동네에서 삼겹살 한근 사도
두세번 구워먹고 남으면 김치찌개 끓여먹고
떡을 치는데 --;;;;
사온 돼지고기 보쌈해서 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생고기 얼리려니 아까워서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리려니 아까워서요.
우리아빠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0-04-07 16:15:35
IP : 58.140.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메...
'10.4.7 4:20 PM (121.140.xxx.10)아빠가 아주 통 큰 양반이시네요...^^
2. ..
'10.4.7 4:25 PM (211.245.xxx.135)헉^^;;
6kg...정말 말이 그렇지 꽤 많겠어요..
장조림도하시구요
돈까스
간장불고기
고추장불고기
이렇게 해서 한번먹을분량씩 냉동하세요
김냉에서 1주일 정도는 무방하니 그정도기간에 드실양만빼고...
누구 주실분 계신거 아니면 그게 낳겠어요^^3. 헉.. 했어요.
'10.4.7 4:29 PM (124.63.xxx.85)클릭하게 전에, 닉네임과 제목만 보고 '우리아빠를 얼리려니 아까워서요.'라고 말하시는 건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죄송..
4. 아이고
'10.4.7 4:31 PM (121.165.xxx.143)저도 아빠를 얼리시는줄...ㅋㅋㅋ 농담이구요,
소분해서 뭔지 다 적어서 급냉 시키시면 별 변화없이 쓸 수 있답니다.5. 그케
'10.4.7 4:45 PM (116.121.xxx.202)많은걸 어케 다 소화하남요
그냥 냉동실에 바로 넣으시와요
저는 이렇게 말하고 그 비싼 소고기등심을 냉장고에 넣었더만
냄새가 나서 버렸어요
바로 해먹을거 아니면 무조건 냉동실에 넣어야해요
미루다가 못먹어서 식구 없는집은 버릴때가 많거든요6. ..
'10.4.7 5:11 PM (163.152.xxx.239)저랑 같은 동네라면 저한테 파셔도 될텐데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