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무리 전세가 귀하다고해도...

좀 서러운 전세입자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0-04-06 13:06:18
관악구에 25평 아파트 살고있어요.

6월에 만기인데, 집주인이 2천만원 올려달라고 하네요.
지금 시세나 거래는 1천만원 상향이 맞는데요.

집주인께서 그정도 돈이 필요한 상황이고,
지금 전세도 귀하다보니
설령 2천만원 올려내놓아도 그 가격에 들어올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하나 봅니다.

이사 하는 것 자체도 힘들고,
마땅히 근처에 갈 곳이 없긴한데요.
그냥 재계약을 하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으로 봅니다.

간신히 1800만원 정도 상향으로 구두합의를 보긴 했는데요.
아무리 매물이 없다고해도 그렇게 하다니...
칼자루를 쥔 사람이라고 해도..

6월이면 이사철 지나서 좀 전세매물에 숨통이 틀 것도 같긴 하지만.
이번주에 결정해서 통보해주기로 해서리...

요즘 전세가 다 이런 판국인가요?
ㅜㅜ...






IP : 222.110.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1:11 PM (180.227.xxx.53)

    예...우리 옆에 다세대 주택은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월세로 돌렸답니다
    전세비 은행에 넣어도 이자가 몇푼 안되니까 모두 월세로 돌리는거 같더군요
    치사하지만 그냥 올려주시고 더 계시는게 나을듯 해요

  • 2. .
    '10.4.6 1:22 PM (221.148.xxx.89)

    네, 그런 판국이에요.
    집주인들이 전세는 점점 없어지고 월세로 돌리고 (저도 몇년전에 경험했음. 전세로 살다가 집주인이 나가라 하더라구요.)
    돈이 있어도, 세금 등등의 문제로 집을 사느니 전세로 살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강남 반포자이에도 5억 이상 아파트 전세 완전 품귀현상)
    전세는 지금도 귀하고 앞으로도 더 그럴 거 같아요. 물론 동네마다, 집주인 성향마다 다 다르겠지만..
    집뿐만 아니라 매사에 칼자루 쥔 사람이... 칼자루 쥔 거죠 뭐 ^^;;

  • 3. ..
    '10.4.6 1:29 PM (118.33.xxx.48)

    지금 전세 부르는게 값이예요ㅜㅜ
    어쩔수 없어요.

    근데 님 동네는 전세 얼마예요?

  • 4. ..
    '10.4.6 1:31 PM (112.149.xxx.69)

    특히나 그 정도 평수는 전세가 씨가 말랐더라구요.....
    저도 지금 사는 집 계약 후 2주 지나서 겨우 집 구했네요.... 잘 못 하면 길거리에 나앉을 뻔 했어요

  • 5. 부산
    '10.4.6 2:04 PM (59.20.xxx.220)

    저두 부산인데 묵시적 계약연장중인데두
    2200만원 올려줬어요
    찾아보면 전세 있기야 하겠지만.. 아기 데리고 집구하러
    다니기도 어렵고 이사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라서
    올려줬답니다.
    법이고 뭐고 집주인이 칼자루 쥐었으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감정싸움하는것도 지치구요

  • 6. 그러게.
    '10.4.6 6:34 PM (221.147.xxx.253)

    저희는 전세 시세 차익이 6천 정도 였는데 연장시 5천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3천이면 안될까 했더니 나머지 2천은 월세로 돌려서 내면 어떻냐고 해서 이사 나왔어요.
    전세 귀하다 보니.. 상황이 다 그렇네요.
    올려주고 나면 전세 품귀 끝나면 나중에 전세 안나갈까봐 올려주고 살기도 겁나요.
    (돈도 없긴 하지만..ㅎㅎ)

  • 7. 엄청 올라서
    '10.4.7 6:43 AM (61.252.xxx.200)

    25평 1억4천에 들어왔는데 2억까지 올라서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649 아침 드라마 ..이응경 나오는 프로인데... 4 내용 2009/02/04 1,326
436648 서울시에서 수돗물체크하고 다니던데요. 3 아리수 2009/02/04 389
436647 미국산 소고기 의심이.... 6 초보주부 2009/02/04 645
436646 매일 개구리소년만 맹연습하는 이웃 7 궁금타 2009/02/04 745
436645 초봉눈높이... 5 요즘 대학생.. 2009/02/04 678
436644 밥물 잡는거... 3 기억이 2009/02/04 435
436643 수맥이 정말 있나봐요.. 18 침대에수맥이.. 2009/02/04 2,219
436642 귀걸이 이쁜것 많이파는사이트 좀 알려주셔요 .^^ 3 귀걸이. 2009/02/04 577
436641 옷의 기름자국 지우는 법. 4 헬프 미 2009/02/04 653
436640 처음으로 유럽가려고 계획중인데 어느나라가 제일 좋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27 유럽좋아 2009/02/04 1,278
436639 남편분들 밤에 야식 드시나요? 9 남편 2009/02/04 833
436638 일반유치원 끝나고 영어유치부 오후반 어떨까요? 7 6세맘 2009/02/04 1,635
436637 루이비통 지갑이요..소재가 뭔가요? 13 궁금.. 2009/02/04 2,791
436636 로만손커텐도 빨수있나요 ???? 3 이너공주 2009/02/04 763
436635 양념 재웠다가 찜 ?? 아니면 그냥 바로 양념붓고 찜?? 어느게 맞나요? 2 갈비찜? 2009/02/04 446
436634 내일부터 다이어트 4 ㅠㅠ 2009/02/04 659
436633 말이 늦는 아이 둔 엄마들 참고하세요!! 전에 말늦어 울던 엄마예요~~ 3 직장맘 2009/02/04 1,016
436632 s전자 핵심인력 인센티브? 16 궁금 2009/02/04 2,791
436631 MBC PD수첩 "경찰-용역 합동진압" 간략하게 보기 5 세우실 2009/02/04 371
436630 꿀팩 해보신분 계세요?? 피부 미인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1 피부미인되고.. 2009/02/04 1,434
436629 서구쪽에 어린이 집 때문에요.. 2 대전분 계세.. 2009/02/04 276
436628 언니를 도와주고 싶은데...(글내립니다.) 5 괴로워 2009/02/04 973
436627 서울이나 분당주변 하룻 밤만 방 구할 수 있나요? 4 하하하 2009/02/04 753
436626 너무 안 먹는 아이 9 혁이엄마 2009/02/04 733
436625 브라운관 티비가 6 티비 2009/02/04 576
436624 프랑스에서 사갖고 올게 뭐가 있을까요? 15 신생아 2009/02/04 1,340
436623 진보신당 검찰 압수수색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 4 세우실 2009/02/04 272
436622 뒷담화? 1 소심 2009/02/04 446
436621 목줄 해놓기만 하고 안잡고 다니는건 뭔지.. 6 개. 2009/02/04 476
436620 아시는 분? 로미오앤 줄리엣 2 괜시리 2009/02/04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