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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위내시경이랑 장내시경을 동시에 해보신분 계신가요..? 경험좀 나눠주세요.

내시경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0-04-02 00:50:51
이번에 건강검진을 받을려고 하는데
병원에서 수면이니까 위랑 장내시경을 한꺼번에 하자고 하네요.
그런데 전 왜이리 불안한지요.
약을 조금 더 투약하면 된다고 하지만 보호자도 없이 한꺼번에 검사한다는게
영 내키질 않아요.
더구나 보호자도 없이 혼자서 병원엘 가야 하거든요..
예전에 가수 별인가 ..아버지가 수면 중에 깨어나질 못했단 글을 본 적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동시에 두가지를 해보신분 경험좀 올려주세요.
IP : 119.67.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 12:59 AM (118.32.xxx.176)

    한 가지하나 두 가지 하나 비슷해요..
    위내시경은 할만한데 장내시경은 힘들어요..
    따로따로 두 번 하는거보다는 한번에 같이 하는게 낫아요..
    어차피 장은 3년에 한 번만 보면 되니까.. 이번하시고 내년엔 위만 하시면 되거든요..
    보호자 없이 가시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

    나쁜 일 있으려면 보호자 있어도 생기지요..

  • 2. 저했어요
    '10.4.2 1:01 AM (222.108.xxx.140)

    저도 하기전엔 불안했었는데요....혼자 가서 했는데도 하고보니 별거아녔어요^^;
    그냥 마취하는 마스크 쓴 이후로 정신잃었고...깨어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났더군요.
    나오자마자 검사땜에 굶어서인지 너무 배고파서 우유사서 먹고, 쇼핑하고 다녔어요..ㅎㅎ
    실제로 수면마취하면서 막 소리지르고 대답하고 울고...별의별 인간들이 많다고해서
    저도 어쨌을지 궁금하긴 했는데, 그런건 안말해주고 내치핵있고 위는 깨끗하다는 답만~^^;;
    *꼬가 살짝 화끈거리는거 말곤 괜찮았구요, 수술전 못깨어나면 어쩌냐고 했더니
    그건 비행기사고로 죽는 확률보다 적다는 말씀만 들었네요...

  • 3.
    '10.4.2 1:02 AM (121.173.xxx.168)

    별거 아니예요.
    윗분 말씀처럼 그럴수도 있지만...확률은 뭐...완전 미미하죠.
    걱정말고 홧팅입니다!!!

  • 4.
    '10.4.2 1:02 AM (112.144.xxx.10)

    저도 동시에 했어요.
    마취약 먹고 잠들었다 깨어나보니 두 가지다 끝난 상황이라 아주 가뿐했어요.
    한가지 하나 두가지 하나 문제 있으려면 있는거고 두가지 한다고 없을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마음 편하게 먹고 한꺼번에 하세요.
    근데 수면으로 검사할때 보호자 동행하라고 하던데 보호자 부재중이시면
    가족 중 아무나 같이 가셔도 됩니다.

  • 5. ..
    '10.4.2 1:03 AM (124.49.xxx.89)

    우리 신랑 했는데
    잠에 막 취한거 같더라구요
    보호자 있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 6. 내가 튼튼한건지..
    '10.4.2 1:39 AM (112.148.xxx.242)

    3월초에 위내시경이랑 장내시경이랑 동시에 했어요. 물론 수면으로요.
    잠깐 자고 일어나니 끝났던데요... 그리고 얼마간 누워서 쉬라하던데요. 저는 그 휴식시간 사이에 심심해서 전화해서 수다떨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운전하고가서 검서허고 올때도 제가 직접 운잔하고 왔어요. 별로 체력적으로 문제 없던데요....참고로 저는 40대 초반입니다.

  • 7. 가로수
    '10.4.2 7:06 AM (221.148.xxx.237)

    저도 혼자 두가지를 다하고 운전하고 돌아왔어요
    오십대초반이고요
    체력에 문제없거나 지나치게 예민하지 않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본인이 너무 염려되시면 보호자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8. ...
    '10.4.2 8:13 AM (110.12.xxx.165)

    위 내시경, 장내시경 동시에 했지만 수면 내시경이 아니고 그냥 해서요.

  • 9. 같이하세요ㅛ
    '10.4.2 8:54 AM (121.165.xxx.143)

    별 큰 문제가 없는 한 (장이 아주 꼬였다든지, 늘어졌다든지) 장은 15분이면 보고 위는 5분이면 봅니다. 같이 보세요.

  • 10. 지지난주
    '10.4.2 9:10 AM (125.186.xxx.11)

    지지난주에 건강검진하면서 두가지 같이 했어요.
    전 오히려 더 좋던데요. 어차피 하나씩 하려면 두번을 수면해야하는건데...전 맨정신으론 그거 못 참을 것 같거든요.
    한번 수면에 다 해버리니까..
    근데 다른 분들은 마취약을 드셨다는 분도 있고, 마스크로 흡입했다는 분도 있으신데...전 수액맞으면서 거기다 약을 넣던데요. 정말 누워있다가 한방에 훅...자고 일어나니 다 끝나있고 쉬었다 나왔어요.
    저도 운전 아무 지장 없을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운전은 안했어요. 수면하고 깨어나면 준마취상태라서 갑자기 기절하는 사람도 있다니까 운전은 하지 마시길..
    제 동생은 장내시경 수면으로 하고 회복실로 걸어가다가 쓰러져 기절했었어요. 동생은 몸이 안좋아서 그 전부터 며칠 금식하고 검사하느라 탈진상태여서 그런거긴 했는데, 몸이 아주 약해진 상태면 그러기도 하나봐요.

    보호자 동반은 힘들더라도, 운전은 하지 마시구요.
    병원에서도, 노약자일경우에나 보호자 동반을 꼭 하시라하지,젊은 사람들은 보호자 같이 오면 좋지만 아니어도 괜찮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어차피 하셔야할 거 같이 하세요. 전 걱정 많이 했었는데, 너무 편하던걸요. 혈관찾아 주사놓는게 더 힘들었지요...가늘디 가는 내 혈관...다섯번을 피 철철 흘리고 겨우 성공.

  • 11. 운전은
    '10.4.2 9:21 AM (220.120.xxx.196)

    검사당일엔 안 하셔야 해요.
    제가 검진받은 병원에서 들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수면내시경 하고 운전하다
    기둥을 박았대요.

  • 12. 글쎄요
    '10.4.2 9:52 AM (203.248.xxx.13)

    제가 지지난주 토요일에 수면 대장내시경했는데 하루종일 정신없더라구요.
    하루전날 내내굶고 관장약인가 설사약먹고 밤새도록 설사하고 건강검진을
    반나절 받았는데 모든 검사마치고 허기져서 백화점 푸드코트로 차몰고
    갔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차대려고 기다리는동안 잠깐 졸았어요..
    그게 10초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좀 아찔하더군요..
    보호자나 아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이 좋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면 병원가기전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병원간다고 말하고 가세요..
    근데 수면내시경할때 쓰는 약은 마취제가 아니므로 부작용이 생길일이 거의
    없습니다..

  • 13.
    '10.4.2 11:25 AM (122.43.xxx.20)

    저 두개 같이 했다가 죽을뻔했어요...
    장내시경약 먹고 일단 신랑등에 업혀서 병원에 들어갔구요...탈진 --;;
    병원서도 지금 상태로는 못한다고 해서 다른 쉬운거 검사 기어다니며 조금씩 하다가
    결국 하긴 했어요...근데 진짜 너무 힘들더라구요....
    운전은 당연히 상상도 못하구요...
    근데 그냥 체력문제가 아니라 나쁜짓당할까 걱정하시는거라면..
    음 전 큰 병원이라 그런지...사람 엄청 많던데...그런 걱정은 안되더라구요..
    전쟁때, 아픈 병사들 누워있는 공간에 간이막?
    같은거 쳐져있고...의사 간호사 많이 왔다갔다하고..그러던데..

  • 14.
    '10.4.2 11:29 AM (118.32.xxx.193)

    며칠전 했어요~ 전,보호자 반드시 데리고 오라던데요
    수면으로 위 보시려면 장도 같이 보세요,, 불안하면 위만 수면하지말고 보시구요,, 한번 볼때 같이 보는게 좋지 않겠어요?
    근데 장내시경 약이 장난이 아닙니다.. 전 4리터 먹다가 내시경 포기할뻔 했어요 =_=;; 덕분에 배가 홀쭉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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