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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홈페이지
학급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누구누구 어머님이 청소를 해주셨다.
누구누구 어머님이 무엇을 사주셨다.
이런글을 올리시는데... 볼때마다 거부감이 느껴지는건 왜인지......
지금도 들어가보니 세분의 어머님이 권장도서를 사다주셨다고...
아이에게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합니다.
책을 좋아하니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어도 어떤책은 두번씩 읽기도 하구요.
도서관에서 빌리지 않고 반에 권장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니
돌려가며 읽으면 아이가 편해서 좋고... 그래서 그 엄마들에게 고마운데...
직장맘이라 청소도 못해주고 에휴~
그리고 오늘 선생님께서 전체문자를 보내신거 같은데
월요일에 컴퓨터사인펜을 꼭 준비합니다.~~~~ ㅇㅋ?
ㅇㅋ가 오케이라는거 맞죠?
에구... 총회 때 참석하려다가 회사일때문에 못갔는데
담임선생님이 어떤분이신지 많이 궁금하네요.
1. 그 샘도
'10.3.27 9:53 PM (125.178.xxx.182)어지간히 엄마들 들락거리는거..
좋아하는 모냥이네요...
암튼..뭔 생각들을 하면서 교사를 하는건지...
개념없는 교사들때매...좋은 샘들만 욕먹네요,..2. 선생님
'10.3.27 9:58 PM (222.100.xxx.59)알림장을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라 하시어
매일 들어가봐야 합니다.
지금껏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아이들 통해서 다 듣게 되던데...
이 선생님은 일일히 공지사항에 다 올리시는거 같아요.
공지사항 체크 안할수도 없고..... 조금 기분이 그렇더라구요.3. 선생님
'10.3.27 10:06 PM (222.100.xxx.59)..님 큰아니는 4학년, 6학년 때 그리했네요.
그리고 ㅇㅋ? 이거 보고 발신자 다시 확인했어요.
담임선생님 맞더군요.4. 선생님
'10.3.27 10:09 PM (220.103.xxx.242)선생님하기도 힘들지 않겠어요? 청소하고 무엇 사준 엄마들에게 그 표시를 안 하면 그 엄마들이 서운할 것이고,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면 다른 엄마들이 좀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실은 안 받고, 고마운 표시도 안 하는 게 제일 좋지만, 맘대로 되는 거도 아니고...
한 마디 한 마디 너무 깊이 생각하면 기분 상하니까, 그냥 편하게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해요. 선생님과 학부모의 관계는 참 어려운 듯 해요....쩝...전 그냥 편하게 생각하기로...^^5. 울애
'10.3.27 10:10 PM (118.176.xxx.225)담임은 홈피에도 아이들이 저런글 절대 못쓰게 하던데 줄임말이라던지 요즘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말들도... 저런 샘도 있군요
6. 으이그~
'10.3.27 10:34 PM (218.37.xxx.153)그러게 교실청소는 애들이 해야죠....
뭐할라고 엄마들이 학교들락거리면서 청소까지 해주는건지... 원
그것도 엄연히 치맛바람이죠7. ㅗㅓ
'10.3.27 11:42 PM (218.39.xxx.104)그런걸 홈피에 올리는건 분위기 조장하는것 아닌가요?
게다가 통신언어를 공적인 글에....
선생님 참 이상한쪽으로 특이하시네요.8. 그런데요...
'10.3.28 9:41 AM (114.206.xxx.109)담임선생님 생각이 짧으신것은 맞아요. 못 오신분들이 느낄 그런 감정까진 헤아리지 못하셨나보네요. 사실 학급홈피에 그런걸 올리신 분은 한 분도 못 뵈었는데 저라도 속이 상할 것 같아요. 그런데 으이그님 말처럼 교실청소는 애들이 하는 거지만 너무나 한계가 있답니다.
저희 학교는 용역을 몇분 써서 화장실과 몇몇 부분은 어른들이 하는데 사실 교실청소 아이들과 같이 선생님이 한다고해도 그안에 30명씩 움직이다보면 먼지가..... 6학년도 청소에 대해 서툴기는 마찬가지구요. 저희반은 한학기에 한두번 토요일날 한시간정도 시간내서 교실바닥 한번 시원하게 닦고 먼지 쌓인 곳도 한번 닦습니다. 생색내려는거 아니고 아이들이 그래도 좀 덜 지저분한 공기 마시면 우리 아이도 다른 아이도 좋다는 생각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