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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남아 다른애들은 어떤가요
어제 숙제가 있었는데 책도 안가져와서 자기가 짜증나니까 ,신경질이 나는지 이것 저것 푸념하고 반장은 괜히 했다며, 두배로 혼나고 쉬는시간도 심부름가느라 바쁘고,,징징대다 눈물까지 보이다 잠들었습니다. 공부좀 못해도 좀 강하게 컸으면 좋겠는데 우리 아들은 소심하고,또어떤때는 호기심소년으로 행복해만 보이는데.
이런말 하면 직장다니는 엄마라 좀 신경을 덜써줘서 애가 스트레스 받아 그런가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때쯤 애들이 다 그런건지.병원에라도 다녀야 하는건지..
아침에 언제 무슨일 있었냐는 표정으로 씩 웃고 일어나니 맘은 한결 나았지만 ,에궁 아들하나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닌듯한 생각도 들고 나는 왜그렇게 대범하지 못하나 자책도 들도 만감이 교차하네요.
남편은 헤어지면 되지만 자식은 안맞는다고 헤어질수도 없고 ..사춘기되면 더하다는데 고민이 많네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1. ^-^
'10.3.23 4:14 PM (115.93.xxx.203)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
저도 초4 남자아이 키웁니다. 직장맘이구요.
위로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어리광만 있어서 대범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편입니다.
예를 들면 집에서는 누나한테 장난치고 누나 괴롭히고 대장노릇 다 하면서
막상 밖에 나가거나 학교에 가면 마치 주눅들어 있는 아이처럼 좀 소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들한테는 인기가 좀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그게 잘생기고 뭐 그런 이유가 아니라 못되게 굴지 않고 (선생님 표현대로라면) 신사적이라서요.
아, 이것도 예전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구립 방과후 교실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거에요.
지금도 새로 전학 한 학교에서 누가 자꾸 놀리면서 귀찮게 하는가 본데 (괴롭히는건 아니구요, 자꾸 창피하게 놀린데요..) 그걸 어쩌면 좋을까 어제 저녁에 아빠랑 누나 몰래 털어놓더군요.
엄마가 학교가서 혼내줄까? 했더니 그럼 너무 쪽팔리다고 안된다고 하고,
그럼 일기에 적어서 선생님이 아실수 있게 해봐 그랬더니 그럼 선생님이 그친구 불러서 혼낼까봐 싫데요..
암튼, 여러모로 참 담대하지 못한듯 강하지 못한듯 해서 저 역시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해결책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저도 묻어서(?) 좀 배우려구요.. ^^2. 원래 요즘 4학년이
'10.3.24 4:44 AM (211.44.xxx.102)남자는 주먹을 부르는 시기고, 여학생은 왕따가 시작되는 사춘기라네요?
원글님의 아드님도 예민한 시기에다가 4학년 개정된 교과과정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사회같은 경우 2백5십만분의 일이라는 지도축적을 아이들이 숫자뿐만이 아니라
말뜻을 이해못하고 우리아들 담임선생님 또한 50대이신데 개정된교과를 이해못하셔서 아이들에게 주입식으로 수업하겠다고 이야기하는정도
또 아들이 그러는데 아이들이 확실히 거칠어졌다고 저한테 하소연하더라구요?
예민한 시기라서 충동적으로 변하는지 아이들끼리 싸움도 생기고, 말싸움도 한다고...
저녁때 자녀분과 대화나누시면서 받아주셔야 할듯... 4학년은 고학년이라서
작년보다는 힘들거라고 말씀하시면서 잘하는부분을 칭찬을 마구마구 해주면
아이가 힘을 얻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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