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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총회,,
아이들은 사랑으로 잘가르칠 자신있다고 하는데,,
교사가 되고싶어서 우리나라 최고 대학 졸업하고 다시 교대에 가서 졸업과 동시에 선생님이 된거에요.. 제가 곁에서 십년 넘게 만나왔지만 늘 한결같고 심성이 착한 마음이 고운 남자거든요,,
출근첫날부터 총회라고 무지 긴장하고 있어요 내일 부모님들 기에 눌려서 떨까봐 무지 걱정 하고 있거든요,,
신규발령인데다가 떨기까지 하면 믿음직 스럽지 못하고 우스워 보일까봐요,,저도 덩달아 무지 긴장중,,
학부모님들 총회에서 선생님께 좋은 인상 받으신 경험있으면 좀 들려 주세요~
인위적으로 따라 하려는게 아니라 간접적으로나 듣고싶어서요,, 저나 남자친구나 총회는 가본 경험이 없어서요
부탁드릴께요~
1. 학부형
'10.3.16 11:32 PM (59.86.xxx.107)그냥 그런 떨리는 마음 평생가지고 가시는 선생님 되시라고 조언해주세요.
워낙 나중엔 학부형을 봉으로 아는 선생님들이 많다보니..좀 학부형 어려워하는 선생님이 좋아요.2. ㅎㅎ
'10.3.16 11:33 PM (218.37.xxx.38)걱정하시지 말라고 전해주셔요
총회때 선생님들 앞에 쭈욱 세워놓고 한분씩 소개하고 학부모들 박수쳐주고 그러거든요
남자선생님들은 엄마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세례와 함성을 받으신답니다...ㅋㅋ
아무래도 기운이 좀 나시겠죠...^^3. 질문~
'10.3.16 11:35 PM (211.209.xxx.186)아그리고 제가 첫출근 기념으로 남자친구 먹을 목보호 캔디랑 칭찬할때나 간단한 격려 할때 아이들 하나씩 주라고 비타민을 샀는데요,, 사탕이나 마이츄 이런거는 요즘 아토피도 많고 사탕은 이도 썩고 그래서 나쁠꺼 같아서 약국가서 씹어먹는 비타민 샀는데 학부모님들이 싫어 하지 않으실런지요,, 칼슘이랑 다 함유된거 젤 좋은걸로 샀는데 가끔 하나씩 주는거 어떤가요,,
4. .
'10.3.16 11:36 PM (121.125.xxx.166)우리애 1학년때 선생님이
마흔 중반쯤 여선생님이었는데
총회때 교실에서 그러시더라구요.
소풍갈때 도시락 필요 없습니다. 제가 싸면 됩니다.
청소 안해도 됩니다. 제가 하면 됩니다....이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저는.아....하고 감동했는데요.
1년동안 조용했어요. 엄마들이 학교 안가고 하니...말썽날 일도 없고요.5. .
'10.3.16 11:37 PM (121.125.xxx.166)그거...잘하는 애들만 주는건 오히려 역효과일것 같고요.
단체로 하나씩 주는건 찬성이요6. 질문~
'10.3.16 11:39 PM (211.209.xxx.186)네~ 오빠도 그러더라고요 같이 칭찬하고 다 같이 줄꺼라고,,
저까지 왜이렇게 떨리는 가요;; 참 주책;;7. 록맘
'10.3.16 11:39 PM (114.201.xxx.209)저는 학부모입니다. 오늘 총회가 있어 가보니 교사소개도중
1학년 1반 담임이 갓 초임한 남자 선생님 이셔서 놀란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모도 전부 놀라시더군요...어머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8. 윗님.
'10.3.16 11:42 PM (218.233.xxx.224)근데 왜 놀라셨어요?
저는 원글님 남자친구분이 저희 아이 담임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9. 흠...
'10.3.16 11:43 PM (218.37.xxx.38)저는여러 선생님 겪어보니... 선생님 나이가 젊을수록 좋았고.. 남자일경우 대환영입니다
10. 재범아
'10.3.17 12:03 AM (114.204.xxx.3)초임교사가 1학년 맡기 쉽지 않지요~ 저라도 놀랄듯 ..
1~2학년은 대부분 나이 좀 드신분들이 맡게 되지 않나요?
전 우리 아이 1학년때 처음 총회에 갔는데 60을 앞둔 여담임샘께서
학부모들한테 한 첫마디가[애들앞에서 선생 욕 좀 하지 마세요] 였답니다..;;;
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만한 선생님이 없다 싶게 잘하셨어요
애들은 조금 힘들었지만 엄마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생님이셨어요11. 젊은
'10.3.17 12:05 AM (112.149.xxx.70)남자선생님들은
거의 학부모에게 끌려다니다시피 하더군요...
한마디로 거의 갖고놀정도(행동은 아니겟지만,말하는것만 들어봤음)
갓부임한 남자 교사이름(성도빼고)을 학부모끼리 이야기하는데
참 보기 안좋더군요.....
예를 들자면,뭐 철수가~~걔가 어쩌구저쩌구....귀엽다는둥;;
학부형들 들락거리게 안하시려면
본인이 처신을 잘 하셔야하고,
초기부터 공지보내셔서,
일체 선물은 감사하되,되돌려 보내겠다는 그런선생님들
참 좋은것같아요.12. 학부모
'10.3.17 12:39 AM (114.201.xxx.209)오늘 총회 있어 간는데요. 참 교장샘 말씀 도중 듣기 거북한 말씀이 있더군요.
나름 편안하게 하실려고 그러신 표현인지 몰라도 교사 소개도중
6학년 담임이 대부분 교대 졸업이후 부임한 지 얼마 안된 선생님이 대부분 이션는데
교장샘 말씀 왈, "1반,2반, 7반,8반 샘은 혼자 사시는 분들입니다.
여기 학부모중 동서 삼을 실 분이나, 며느리 삼을 실 분 얼굴 단디 기억하셨다가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라 하시는데 같은 말씀이라도
어찌 혼자 사시는 분이라 표현을 하시는지 교육자 이신지 의심이 들더군요.
선생님들이 학부모 앞에서 나른 긴장 하셨을텐데 어찌 표현을 그리 하시는지
교장샘 인격이 의심된 순간이었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교장선생님 이셨지만 말씀은 최대한 억제하시고
표현을 장소를 가려 가면서 표현을 절제 하셨거든요.13. kris
'10.3.17 12:40 AM (218.39.xxx.217)6학년된 둘째(남) 담임샘이 20대후반정도의 남자분인데 아이가 좋아해요.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다고...
14. 신도시
'10.3.17 8:38 AM (121.165.xxx.168)울아들 다니는 학교는 3년전 개교한 학교라 그당시 절반이상의 선생님들이
학교 갓졸업하고 신규로 오신 젊으신 선생님들이셨거든요 .
교장선생님의 당부도 있으셨겠지만, 요즘 젊으신분들도 나름의 소신이 강하셔서
당차고 딱부러지고 ..젊음의 도전과 패기가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구요 .
1,2학년때 신규 선생님 이번엔 작년에 처음 신규오신 선생님이신데 ...
여학생이 친구에게 욕했다고 4교시까지 앉히지도 앉고 내내 교실뒤에 세워뒀다네요 -.-;
신규선생님은 현장경험없어서 상황을 융통성있게 해결치 못한다고 싫어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저는 아기자기한 감성과 세세한 면이 있어서 좋더군요
2반선생님도 훤칠한 총각분이신데 인기짱이래요 .
5학년4반선생님 작년에 엄마들이 책걸이개념으로 도미노피자 7판에 콜라보냈다가
그대로 돌려보내져서 엄마들이 학교앞 공원서 물리게 먹었단 말 듣고 우와~ 했었네요 .
솔직함으로 다가가고 확실한 선을 긋는다면 엄마들에게 휘둘리진 않을것 같아요 .
아들아이 학교도 오늘 총회인데 ..심란하네요15. ...
'10.3.17 8:48 AM (112.152.xxx.122)저도 총회에서 무지 떠는 선생님 뵌적이 있는데 진짜 순수해보이고 오히려 보기에 좋던데요
떠실필요없고 선생님의 교육철학 간단하게 이야기하면서 학부모에게 필요이상의말도 하실필요없고 편하게 해주시고 간단하게 해주시는분이 좋던데요,16. ..
'10.3.17 8:51 AM (112.152.xxx.122)첨에 엄마들에게 학교에 찾아오시는것 가급적 자제해주고 소풍도시락 스승의날 선물은 안받겠다미리 엄포하시는 선생님도 좋아요 ,엄마들이 아 저런타입이시구나하고 감을 잡죠 그러면서 와우하죠
17. 아이
'10.3.17 2:45 PM (115.143.xxx.71)선생님이 5년차 남선생님이신데요.
처음 몇달간 수업할때까지 앞줄 몇명만 눈에 들어오더래요.
그러니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좀 떠시지 않겠어요?총회날
티비화면에 본인 이력과 교육방향을 보면서 설명하시는
선생님이 신뢰가 가더군요.토요간식을 자제해달라는 말을
기분나쁘지 않게 미리 해두시는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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