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여자아이 학업상담해주세요.

[현명한 선택]

딸 아이가 지금까지 학원을 다녀본적이 없어요.

6학년까지 학교 성적은 90점대 이상. 중간정도입니다.

영어도 엄마표. - 원서 테입 들으며 책읽기. ebs 문법강의 듣기. dvd보기

수학도 엄마표. - 방학때부터 센수학 3권 풀기(6학년까지는 1권 풀었습니다)  기탄 연산 문제집 하루 3장씩 풀기.

독서 - 이삼일에 1권정도 책읽기

문제는 관리가 잘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딸아이가 좀처럼 긴장을 하지 않고 늘 풀어져 있어요.

수학은 기초가 부실한것같고요.

엄마인 제가 챙겨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공부하라고 말하기 전까지 스스로 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제 성장도 어느정도 멈춘듯한데...   잠도 너무 많아요.

저녁 9시에서 10시만 되면 자연스럽게 잠자러 들어갑니다. 아침엔 7시에 일어나고요.

딸아이가 너무 긴장이 없기에 학원을 보내볼까 생각해보네요.

수학전문학원 1대1 수업 30만원

또 다른 종합학원에서는 영어 수학 두 과목에 40만원

너무 비싸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학원을 보내서 경쟁속에서 생활하게 하는 것이 나은 방법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집에서 인강듣고 제가 점검해주는 것이 나은 방법인지...

선배맘들께 여쭙니다.

[초등점수로...]

초등학교때 80점 이상만 받으면 잔소리 하지 말아라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상은 다 독같다라는 뜻이겠죠.
중학생은 달라요.
울딸도 원글님 아이와 점수가 비슷했네요.(똑같이 지금 중1 여자아이)
물론 아이의 성향에 따라 개인수업과 학원수업이 각각 효과적인 부분이 있는데
어쨋든 전 학원 보내라고 하고싶네요.
공부를 못하고 문제를 못풀어서가 아니라 경쟁의식도 생기고 공부 가르치는 방향이
엄마랑 학원이랑 아르기 때문에 저도 울 아이 학원 보냅니다.
전 초등교사입니다.

[꽁이엄마]

초등학교 평균 90점이상에 안심하셔서는 안됩니다..
중학교는 정말로 힘들어요. 수학 영어는 학원이나 과외하시고요, 나머지 과목은
인강들게 해주세요..

[.]

이번에 진단평가에서 영어를 1개,수학3개 틀렸는데 수준별로 반이 갈리는것에서 상위권반에 못 들어갔어요..(이 학교가 잘하는 학교 절대 아닙니다..그만큼 100점 맞은 애들이 많다는겁니다..)
영어,수학은 집에서 하기 힘들어요..저렴한 보습학원이라도 보내시는게 좋을듯해요..아님 학교 방과후수업을 듣게 하세요..
전 영어는 학원으로 보내고 수학은 집에서 하려다 자꾸 계획대로 안되서 방과후 수학에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