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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를 알았어요.재산을 제꺼로 하고 싶은데...

미쳤다 조회수 : 11,432
작성일 : 2010-03-15 21:16:36
얼마전 남편이 직장아가씨랑 바람이 난걸 알았어요.
남편은 제가 아는지 모르고 있네요.
둘이 아주 죽도록 사랑한답니다....ㅎㅎ 웃기지도 않게.

10년연애,결혼하고 돌지난 딸아이까지 있습니다.
남편 너무 자상(?)하지만 막내기질도 좀 있고, 기본적으론 착한사람이에요.
수다떠는거 좋아해서 회사여자들이랑 친하긴하지만
저랑 같이 만나기도 할 정도로 그 여자들은 남편을 '누나'처럼 생각했는데,
그중 어떤 년(!) 하나가 남편에게 혹했나봅니다.
남편 성격으로는 바람이란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기가막히더구요.

근데, 저요... 그냥 이제는 둘이 결혼을하든 말든 맘대로 하라고 하고 싶어요.
애도 남편 주고 올래요. 제가 애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자기는 밖에서
놀거 다 놀고 ... 억울해서 애도 남편한테 한번 키워보라고 하고 싶네요.

대신 재산은 제가 가지고 싶어요. 빈털터리로 뻥 쫓아내야 속이 시원하겠어요.
회사까지 찾아가서 머리채잡고 다 까발리는 진흙탕싸움은 안할테니
쿨하게 집은 나 갖고 넌 그년이랑 우리 애 데리고 잘 살라고 하고 싶은 맘 뿐입니다.

1년전에 4억정도 되는 집을 샀어요. 남편 명의로 했고, 대출도 남편이름으로 1억3천쯤 있습니다.
인감이랑은 제가 가지고 있으니 몰래 명의 돌려놓고 내집이니 나가라고 할생각입니다.
그런데 돈이 꽤 드네요.

완전 제명의로하면 천만원돈이고, 공동명의로하면 500 좀 넘어요.
맘같아선 제명의로 하고 싶은데, 돈도 많이 들고, 대출때문에 남편에게 연락이 가서 남편이
알것 같네요. 우선은 공동명의로라도 해놓을까요?
아니면 그냥 남편한테 이야기하고 같이 가서 제 명의로 해버릴까요?(남편이
이렇게 해줄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이혼을 할지 말지도 결정이 되어 있는 상태는 아니에요. 이혼하고 싶지만 또 그게
생각처럼 쉬운 건 아니잖아요.
어차피 이혼하면 재산분할하니까 그냥 공동명의까지만 할까요?(맞벌이에요)
IP : 125.178.xxx.1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3.15 9:19 PM (121.125.xxx.166)

    천만원이 들더라도 님 명의로 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런데 그렇게 명의 변경해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나요?

    또 집도 나주고, 애도 데리고 가! 하면 남편이
    응. 할까요? 절대 그렇게는 안하려고 할걸요.

    남자들 직장생활 해서 아무리 미련한 남자라도 보통은 넘는다고 봐야돼요.

  • 2. 남편동의
    '10.3.15 9:22 PM (110.8.xxx.38)

    없으면 명의이전 못해요.
    남편이 동의 의사를 직접 표시하시고,
    인감 찍어줘야 가능해요.
    남편에게 외도증거 들이밀고
    명의 변경 요구하세요

  • 3. 원글님은
    '10.3.15 9:23 PM (61.81.xxx.123)

    정확인 이혼을 하고 싶다 말은 하지만 이혼이 쉬운건 아니잖아요
    라고 말하네요 님은 이혼 못할 것 같습니다
    확고해도 흔들리는게 이혼인데
    그리고 남편이 바보도 아니고(좋은 의미가 아니라 약았으니 바람도 피겠죠)
    순순히 그렇게 해줄까요? 글 속에 보이는 님은 딱 부러지거나 독해 보이는 것도 아닌데요

  • 4. 그게
    '10.3.15 9:24 PM (220.117.xxx.153)

    말처럼 남자들이 잘 해주면 얼마나 좋겠냐만,,,
    명의이전 하려고 해도 남편이 알아야하는건 당연한거구요,,몰래 되는게 아녜요
    남편이 애 데리고 빈몸으로 나가주지도 않을거고 ,,그런 남자 상대여자가 받아주면 진정한 사랑이게요,,,
    제일 현실적인건 적당히 까발리고 개망신 준 다음에(사회생활 못할정도는 안되구요ㅡㅡ여직원들 알 정도는 어떨까요??)맞벌이하셨다니 집은 공동명의로 바꾸세요,

  • 5. 큰일
    '10.3.15 9:25 PM (112.161.xxx.124)

    날 소리세요
    남의 인감(아무리 부부라도) 맘대로 쓰다간 큰 일 납니다
    이혼 과정에서 고소 당해요

  • 6.
    '10.3.15 9:25 PM (121.151.xxx.154)

    제가 아는사람은
    전세를 주고 전세로 이사갔습니다
    여자이름으로 전세를 얻었구요
    그리고는 바람을증거로 내세웠고 이혼을 말햇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그돈이 다 제지인것은 아니지만
    저는 속은 다 시원하더군요
    님도 한번생각해보세요

  • 7. 일단
    '10.3.15 9:32 PM (211.201.xxx.59)

    인감도용은 하지 마시고, 집을 대출금외의 남은 액수만큼 가압류나 가등기 수속을 먼저 해놓으세요.
    집 가까운데있는 법무사 사무소에 가면 상담비용 별로 안들고 방법을 찾아줄꺼예요.
    남편 알기전에 서두르세요..

  • 8. 여기서
    '10.3.15 11:00 PM (183.102.xxx.135)

    이러지 마시고 날이 밝으면 얼른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하십시오!
    막연히 알고있는 상식이랑 실전은 다릅니다.
    일단 제대로 알아야 대책도 섭니다.

  • 9. 근데
    '10.3.16 12:15 AM (61.102.xxx.175)

    명의가 부부라면 본인의 기여도 만큼 나누는겁니다. 집안일 누가 했냐 육아 누가 했냐는 전혀 상관없고 오로지 그 집을 구입하는데 ( 양쪽에서 받은 돈이라면 그쪽 지분이 되는거고)나머지 두분이 일년간 모은 돈을 나누는겁니다. 여자는 대략 40정도..애써 집 명의 옮기셔도 별 소용없어요.

  • 10. 명의
    '10.3.16 12:29 AM (125.31.xxx.214)

    변경을 동의 없이 하신다 하더라도 그것 또한 불법행위로서 정말 이혼하시게될때 불리한 증거가 됩니다.

  • 11. ..
    '10.3.16 1:49 AM (118.41.xxx.118)

    아무 소용없는 짓입니다..남편은 바보입니까?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다면 보통 반반 나눠가질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재산기여도에따라서 나뉘는데 그집 명의를 원글님 이름앞으로 하더라도 그집을 사는데 든돈이 남편돈이 더 많다면 그만큼 남편이 가져갈수 있는겁니다..원글님이 받을수 있는건 아쉽게도 위자료정도겠죠.

  • 12. gma
    '10.3.16 8:56 AM (61.32.xxx.50)

    ...님 말씀이 맞습니다.
    가끔 여기에 집을 본인명의로 했으니 꼼짝 못할거다하시는 분들, 명의는 그냥 명의일 뿐입니다.
    배우자가 있을 경우, 한 사람이 임의로 처분 못하게 되어있어요.
    부인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라도 재산 기여도 다 따집니다.
    일단 불륜의 증거가 먼저인거 같아요.

  • 13. 전에
    '10.3.16 9:57 AM (125.186.xxx.11)

    아는 언니가 남편 불륜으로 이혼할 생각하고 좀 알아봤나본데요.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네요.
    누구 명의로 돌리거나 상관없이 재산 기여도 따져서 나눈대요.
    남편 명의든, 님 명의든..모두 공동 재산으로 보고 나눈다는거죠.
    집에 혹시 현금이 좀 있으시다면, 그거나 친정쪽 누구 통장으로든 옮겨놓는다면 모를까, 일단 부부 이름으로 된 부동산이나 현금성의 모든 건 다 이혼 시 재산분할 대상이라나봐요.
    그러니 명의 돌릴 생각 마시구요.
    현금이나 보석류나 일단 다 빼 놓으시고, 증거부터 잡으세요.
    그래야 위자료 명목으로 조금이라도 더 챙길 수 있습니다.

    이혼 책임이 있다는 걸 밝혀야 뭐든 유리해집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거에요.

  • 14. ....
    '10.3.16 10:43 AM (210.124.xxx.128)

    재산받아내시는건 살아야하니 당연 그리생각한다지만 당연한듯이 아이를 놓고나온다고
    하는것은 계모에게 키우라고하는것은 직무유기같은거랄까 아니다란 생각듭니다
    내새끼 내가키워야지 먹고 입힐것이없어서 굶어죽는상황이라면 입양보내던 예전도있었지만
    재산도 다 차지할 생각하시면서 적어도 반은 받으시겠구먼 아이생각은 전혀 안하시는거같네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죠 그다음순위는 아빠겠구요 법으로 정해진건아니지만
    할머니가 계모가 그건 될수있음 아니잖아요

  • 15. 맞벌이면
    '10.3.16 10:52 AM (220.87.xxx.144)

    이혼 결심하셨다면 간통현장 잡아서 넣고
    재산은 기여도에 따라서 분할하시고
    남편측에 위자료 받고, 상대편에도 위자료 청구해서 받고
    딸아이는 님이 키우면서 양육비 받고
    그 선이 최선아닐까요?

    인감 도용은 법적으로 문제가 매우 크기 때문에 홧김에 하기에는 위험합니다.

  • 16. 근데
    '10.3.16 10:59 AM (203.142.xxx.240)

    아이는 남편. 재산은 내것.. 이건 좀 안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 모르고 명의이전도 쉽지않을꺼구요. 인감증명서가 부동산 매도용은 발급받기가 쉽진않을것 같아요.
    이혼할 마음이면 재산은 님이 갖되 아이도 님이 키우시기 바랍니다.

  • 17. 호락호락
    '10.3.16 11:28 AM (122.43.xxx.24)

    아이는 남편에게, 재산은 내꺼...
    이제 갓 돌지난 아기를 두고 그건 아니지 않나요?
    아기도 님이 키우셨으면 합니다.
    몰래 명의이전은 생각도 마시구요.

  • 18. ..
    '10.3.16 11:29 AM (115.40.xxx.139)

    남편과 상간녀가 죽도록 미우시겠지만 그 미움을 자녀에게 전가시키진 마셨으면..

  • 19. 에구
    '10.3.16 12:26 PM (218.238.xxx.146)

    애가 제일 불쌍해요.
    제 친구도 이혼했는데, 둘이서야 안맞아 갈라선다지만, 두돌된 아이가 제일 불쌍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남자 아이면 남편이 키우는게 어찌보면 더 나을수 있지만, 여자아이면 반드시 엄마 필요해요.

  • 20. 음..
    '10.3.16 1:25 PM (202.20.xxx.2)

    이혼 소송하실 생각이면, 남편 월급에 가압류 걸면, 인사팀에서 남편의 상사에게 연락이 갈 거고 보통 이런 경우 회사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니기 어려울 겁니다.

  • 21. 남자들
    '10.3.16 1:39 PM (175.115.xxx.135)

    바보 아닙니다. 어느 남자가 원글님의 제안에 군말없이 오케이하겠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불륜을 저질렀다고 해도 남자가 발뺌하면 그만이예요. 아주 정확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증거가 되지 않아요. 모텔에 둘이 누워 있는 사진만으로도 증거가 안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재산 문제가 걸리면 양쪽 다 무척 치사해집니다.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남편 불륜으로 이혼하면서 위자료 한푼 못받고 이혼한 사례도 받고요.
    자기가 잘못해 놓고 정말 치사하더군요. 부인의 지난 잘못까지도 낱낱이 까발립니다.
    우선 님이 정말 이혼을 원하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정말 돈도 필요없다, 내가 죽으면 죽었지 이 남자랑은 도저히 못살겠다 생각이 되시면 이혼하세요.
    그럴 각오 없으면 이혼 얘기 꺼내지도 마세요. 남자들 그런 꼴 보면 님만 더 비참해집니다.

  • 22. ..
    '10.3.16 2:41 PM (114.207.xxx.233)

    이혼은 절대 홧김에 하는게 아니에요.
    둘을 망신을 톡톡히 주는 선에서 일단은 응징하세요.
    직장에가서 그 ㄴㄴ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들었다놓든지..

  • 23. ,,
    '10.3.16 2:43 PM (123.214.xxx.69)

    남편 명의없이 안돼요
    인감도 필요하고
    전 집 내앞으로 해주면 살면서 일체 입다문다는
    조건으로 해달랬더니 해준다 했다가 두달있다가 해준댔다가
    이거 쇠뿔도 단김에 뺴야겠다 싶어서
    피터지게 싸워서 법무사를 공인중계사로 불러서
    남편더러 인감 떼오라고 했죠
    안그러면 새끼두고 당장 나갈거라고
    씩씩거리며 억지로 해주더군요
    근데 웃기는건 관계를 끊지않았는지
    밥은 먹여줄테니 제발 이혼을 해달래요
    난 애비없는 애로 키우기 싫어서 이혼은 안했죠
    욕할분 있으실라 남편보다 돈이 더 든든해요

  • 24. ;;;
    '10.3.16 3:24 PM (211.196.xxx.34)

    님 일단은 마음 정리하시구요...지금 너무 속상하셔서 제대로 사리분별이 안되시는 상태 같아요.
    다른 분들 말대로 명의의전 몰래 하는 거 불가능하구요.
    이혼을 원하는지 아닌지, 님 심정을 명확하게 하신 다음에
    이혼 하실거면 증거수집부터 면밀히 하셔서 조금이라도 님한테 유리하게 상황 만들어 두시고
    계속 사실거면 홀랑 뒤집어놓고 스트레스도 좀 푸시고 당당하게 명의이전 요구하세요.
    지금 그런 상태로 섣불리 일 벌이시면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네요...
    힘내시고 좀 더 차분하게 생각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다른 분들과는 달리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엄마가 아이 맡아야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 25. ?
    '10.3.16 5:04 PM (110.9.xxx.64)

    아이 아빠는 미워도 내자식은 엄마가 키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남편이 용서할수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런 인간에게 내 자식을 팽개치면
    그아이는 너무 불행해요. 재산만 챙기고 내 자식 나몰라라 하는 엄마 또한
    쉽게 두둔할수 없을것 같아요. 아이를 아빠가 맡으면 잘 모르지만 양육비를 엄마가 보내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혼도, 양육도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멀리 보시고...

  • 26. 쓸데없는.
    '10.3.16 5:30 PM (116.126.xxx.144)

    원글이랑은 상관없는 얘기인데요..
    만약 집이 결혼전에 부인 명의로 되어있던 것 (남편의 기여도 없음) 이면
    이혼 후에에도 분할 대상은 아니죠??

  • 27. 남편과 그X에게
    '10.3.16 5:53 PM (221.138.xxx.33)

    자신의 아이를 맡기다니요?
    아이 주고 잘 살 자신은 있으십니까?
    걱정됩니다.

  • 28. ...
    '10.3.16 6:17 PM (188.60.xxx.220)

    이런 캐이스로 제가 사는 동네에 한국 아이들이 입양되어 오고 있습니다.
    멀쩡한 부모가 살아있지만, 이혼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놔두고 나오다 보니, 친척들도 못맡는다 하여 여기저기 등떠 밀려서, 나중엔 좋은데 간다고 외국에 입양되어 옵니다.

    그리고, 평생을 괴롭게 사는 인생을 시작합니다.

    정말 불쌍해요.

  • 29. 최악의경우
    '10.3.16 6:32 PM (116.121.xxx.217)

    남편이 태클 걸수 있어요
    내 허락 없이 인감 도용해서 집 명의 바꿨다고요
    그럼 님이 더 불리해질수도 있답니다

  • 30. 아이는
    '10.3.16 6:40 PM (218.153.xxx.61)

    남편더러 키우라 하세요.
    이런 경우엔 엄마가 키워도 아이가 편안하기 힘듭니다
    남편이 외도했다면서요? 엄마마음에 증오가 있는데 아이가 어떻게 행복하고 편안할까요?
    자상한 성격이라니 그 남편분이 상간녀와 함께 키우겠죠
    그리고 바람핀 남편 믿을게 못된다고 봅니다 저는...
    싹싹 빌어도 관계가 정리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거죠
    혹시 그 여자가 유부녀면 몰라도, 처녀면 힘듭니다...나중 또 만나다던데요...

  • 31. 에구...
    '10.3.16 6:54 PM (113.60.xxx.125)

    윗님...남편이 아이 제대로 키운경우를 전 못봤네요...열이면 열...
    아이가 평생 너무 힘들어집니다...딱한번이라면 확잡고 고쳐사세요...공동명의하고...

  • 32. 에이쿠
    '10.3.16 7:52 PM (221.146.xxx.74)

    원글님아
    화나고 분하고 어이없으신 마음 다 이해하지만
    우선은 좀 차분히 생각해 보셔야해요

    마음 같으면
    알발로 내쫒고 애도 키우라고 하고 싶지만
    더 중요한 건
    원글님이 상처를 덜 입는 길이고
    좀 이상한 표현이지만
    손해를 덜 보는 길이지요

    다 그렇게 해줄 정도로 양심 있는 남자면
    바람 피우겠습니까?
    그럴 확률이 적다고 보셔야 해요

    재산분할과 위자료는 다릅니다.
    명의 바꾼다고 해도
    저쪽에서 님께서 일방적으로 바꾸었다고 하면
    일만 복잡해지고 건지는건 적어집니다.

    재산 분할은 형성된 재산에 대한 기여도대로 나누는 것이고
    위자료는 결혼 파경에 대한 책임으로 지불하는 것이에요
    양쪽 다 합의가 가능하지만
    합의되지 않을 수도 있고요

    흔히 간통으로 집어넣는다고 하지만
    처벌이 미약한 간통은
    사실 합의를 위한 것들이라고 봐야 해요
    그만큼 합의 과정은 어려워요

    양육비 역시 재산분할, 위자료와 별개로
    양쪽이 양육비를 공동부담하는 전제하에서
    키우지 않는 쪽이 키우는 쪽에 보내게 되는 거지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문제지요

    지금은요
    우선
    남편과 정말 이혼 하실 건지,
    누가 애를 키우는게 애를 위한 최선인지.
    님 먼저 생각 정리하시고
    남편과 합의하실 마지노선은 어느 선인지.
    만약 남편이 거절할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지
    하나하나 신중하게 고려해보셔야 하는 게 우선 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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