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돌리는 통돌이 세탁기 - 아래층은 다 알고있다

집에있지말고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0-03-10 14:55:28
80년대에 지은 옛날 아파트...
요즘 지은 아파트보단 방음이 잘 되있다는 자평이 있는

냉장고를 주방앞 베란다에 두고 써요
공부방앞쪽 베란다에 세탁기를 두고 있구요

점심때 냉장고것 꺼내러 갔다가
갑자기 후덜덜덜 하는 큰 소리+진동이 갑자기 나길래
깜짝놀라서 주방안쪽으로 얼릉 들어와
15년된 우리 냉장고가 갑자기 가실랴고 그러는건지
하늘에서 눈보라 천둥 소리인지 등등
가만히 지켜봤죠...

그러나
범인은
위층 세탁기 였다는..


위층은 제가 냉장고 둔 자리에
수도를 뽑아서 통돌이 세탁기를 둔 모양인데

아래층 주방에 있는 제가 놀라 후덜덜할 정도의 소음을
그 집은 어떻게 참고 쓰고 있는건지
와 놀랬어요


그나저나 그집 걱정할게 아니라
앞으로 저도 그 소음 우리집 주방에서 들어주려면  
장난 아닐텐데
그저 낮에만 세탁기 돌리기를 기도하는수밖에 없겠죠?
아님 제가 낮에 계속 나가 있던가?




IP : 114.203.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0.3.10 2:58 PM (180.64.xxx.147)

    그 집 세탁기 수평이 안맞나 봅니다.
    조만간에 고장날듯....
    그럼 기사 불러 고칠테고 고치고 나면 수평 맞을테니 소리 덜나지 않을까....

  • 2. 그건 아마도
    '10.3.10 3:00 PM (121.136.xxx.111)

    세탁기 속의 세탁물 불균형 때문인듯 합니다.
    멀쩡히 잘 돌아가다가도 세탁물의 크기에 따라 헬리콥터처럼 세탁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새벽 6시경에 앞베란다에서 나는 세탁시 소음은 어찌해야 할까요ㅜㅜ

  • 3. 우리집
    '10.3.10 3:02 PM (61.98.xxx.230)

    세탁기가 그래요...바꾸려해도....문떼고....이것저것 치워야할것이 너무 많아서....
    이사때까지만 버텨라하고....쓰고있는데...

    역시...민폐네요..ㅠㅠ

  • 4. ....
    '10.3.10 3:06 PM (61.109.xxx.148)

    원글님네는 1층이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아래층 사람들도 윗집 세탁기소음 들어야겠죠
    게다가 공부방쪽 베란다라니.......

  • 5.
    '10.3.10 3:09 PM (121.124.xxx.180)

    들리지요.(전 당연히 다 들리는데..)
    시간만 민폐가 아니라면 다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소음같아요.

  • 6. 아래층
    '10.3.10 4:06 PM (119.67.xxx.242)

    소음도 들린답니다..

  • 7. 원글
    '10.3.10 5:46 PM (114.203.xxx.43)

    공동주택에서 세탁기 청소기 같은 생활소음도 못 참아내는 까칠한 줌마 아니에요 저
    거실에서도 선명한 너무나 큰 후덜덜한 소리에 놀라 한번 투덜거려 본거지요

    그리고 공부방 앞쪽 베란다가 이 아파트 구조상 세탁기 공식 자리네요
    아래층 민폐주려고 그쪽에 놓은것 아니구요
    차암 댓글한번 예쁘게 다시네요 61.... 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237 기분 우울하신 분들, 제 얘기 듣고 웃으세요. 70 ㅠ.ㅠ 2010/03/10 8,466
528236 억울하게 죽은 여중생이라도 차별대우받는 느낌.. 5 차별대우 2010/03/10 1,718
528235 어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했다가 지금 온몸이 아픈데요.. 4 ㅜㅜ 2010/03/10 749
528234 예수와 부처 4대강에서 통했다…종교 연대 물꼬 튼 MB 8 세우실 2010/03/10 459
528233 롱샴 메신저백 어떨까요? 5 갑자기 가방.. 2010/03/10 693
528232 네이버에 블러그 만들기..알고 싶어요.. 2 블러그 2010/03/10 1,336
528231 김길태 이새*도 상습범이었네요... 4 충격 2010/03/10 1,676
528230 급여일인데 제때 월급을 안줘요. 7 직딩 2010/03/10 809
528229 기타가 배우고 싶어요. 4 Vacati.. 2010/03/10 421
528228 정상어학원 책이요. 3 어학원 2010/03/10 722
528227 10년씩 젊어지는 거지 호호호 10 2010/03/10 1,276
528226 요미우리 독도때문에 속보로 범인 잡았다고 내보냈을까요? 7 이건 아니겠.. 2010/03/10 919
528225 창원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아시나요? 1 열~무 2010/03/10 995
528224 혹시 부모님께서 공진환 드시는 분 계신가요? 6 궁금 2010/03/10 1,032
528223 전기 모노륨 매트 추천 부탁드려요. 1 구들장 2010/03/10 696
528222 오늘 두번이나 큰대자로 넘어졌습니다. ㅠ.ㅠ 16 나이 서른 .. 2010/03/10 1,915
528221 선생님한테 몇번 지적을 당했는데... 4 초1남자 2010/03/10 774
528220 MJ의 울산, '한나라 여론조사 조작' 파문에 휘청 2 세우실 2010/03/10 413
528219 혹시 호텔 멤버쉽 어디가 좋을까요? 1 뷔페사랑 2010/03/10 879
528218 지금 뉴스 속보로 김길태 잡혔다고 나오네요 4 속보,, 2010/03/10 1,153
528217 나경원 "전면 무상급식 반대" 9 반대표는 너.. 2010/03/10 1,326
528216 신생아실에서 커피 마시기.. 제가 예민한가요? 14 산모 2010/03/10 2,586
528215 내가 돌리는 통돌이 세탁기 - 아래층은 다 알고있다 7 집에있지말고.. 2010/03/10 1,874
528214 만삭의 몸으로 범인검거 9 경찰짜증나요.. 2010/03/10 2,171
528213 이니스프리데이 매달 하는거 아닌가요? 3 이니스프리 2010/03/10 722
528212 요미우리 소송 응원합니다. 우리 편 져라, 져라~ 16 보도좀됐으면.. 2010/03/10 933
528211 창업으로 커피전문점을 해보고 싶은데, 어떨까요? 7 65230 2010/03/10 1,286
528210 피바다 꿈 해석좀... 3 무슨꿈? 2010/03/10 1,900
528209 6개월만에 집에와요.. 1 남편 휴가... 2010/03/10 434
528208 택시에 물건 두고내렸는데.. 찾을방법 있을까요? 2 에고.. 2010/03/10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