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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선출,,,

초등2여아 조회수 : 553
작성일 : 2010-03-08 09:16:23
토요일날 딸아이가 학교 마치고 돌아와서,,,
엄마~ 선생님께 전화받지 않았냐고 그러네요.
나~반장하고 싶은데,,엄마가 선생님과 통화못해 손을 못들었다고,,,,
선생님이 몇몇 아이들 엄마에게,,통화를 했나봐요.반장시킬 애들에게만,,,
그래서 그애들만 손들었구요.
그래서 빨리 선생님과 통화를 해보라고 닥달을하네요.
그래서 제가 통화하니(선생님)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토요일날 간식도 사줘야되고,,,,행사,등 여러가지 챙길려면 집도 여유있게 살아야되고,,,
엄마가 청소도 해야하고,,,그런 것들을 할수있는 엄마들만 연락을 했다고 그러네요.
다들 학교에서 반장선출을 이런 식으로 하나요.
그래서 아이에게 선생님 따라다니면서 반장 시켜달라고 부탁하라고 그랬습니다.
엄마가 간식도주고,,,학교가서 청소도 해준다고,,,
저희 아이가 반 대표로 무엇을 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워낙에 소심하고 얌전한 편이라,,,
근데 딸아이 입으로 반장을 하고 싶다고 그러니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어요.
IP : 121.178.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0.3.8 9:23 AM (116.127.xxx.9)

    1,2학년은 학부모총회때 대표엄마가 뽑히고 아이는 번호돌아가면서 반장 하지않나요?
    흠...이상한 선생님이군요.. 잘살아야지만 애가 반장할수 있다니..
    고학년을 둔 엄마로서 하는말이지만.. 저학년때 반장 신경쓰지마세요..
    애만 공부 잘하고 교우관계 좋으면 그만이지요..

  • 2. 이건
    '10.3.8 9:52 AM (118.176.xxx.13)

    또 뭡니까 완전 듣보잡인데요 울학교도 1,2학년은 돌아가면서 반장하고 3학년부터 뽑는데요
    정말 저렇게 전화하는 사람이있단 말인가요 간식에 집도 여유있게 살아야 된다구요? 해마다 반장 한번도 안빼고 해봤지만 샘이 간식얘기하는경우는 첨 보내요 전 제가 자진해서 한번쯤 보내긴 합니다만 참 이상한 샘이군요 222222

  • 3. ..
    '10.3.8 9:55 AM (180.227.xxx.49)

    원글님 요즘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잖아요... 자질 없는 선생에 대해서
    교육청에 민원 넣으라고...
    반장 선출 문제로 학부모에게 전화 건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반장하고 집안여유하고 무슨 상관이란 건지...

  • 4. 이런 선생들때매
    '10.3.8 9:58 AM (125.178.xxx.182)

    교육 잘시키고 인성 바르게 가르치는 선생님들까지
    욕을 먹는겁니다..
    울아이 학교도 2학년부터는 반장을 뽑드라구요...
    저학년이고 새학기이니...
    아마 손을 들어서 후보를 하는데...
    선생님들 집으로 전화한단말은...생전 첨입니다...
    참 웃기는 일이네요...

  • 5. 진짜
    '10.3.8 10:05 AM (125.178.xxx.192)

    어이상실입니다.

    집도 여유있게 살아야되고,,,
    라고 학부모에게 말하는 선생..
    이게 선생인가요.

    교육부에 투서하세요. 버르장머리 고치게.

  • 6. 不자유
    '10.3.8 10:11 AM (122.128.xxx.135)

    그 선생(님자 붙이고 싶지 않아요) 문제가 있습니다
    학부모 임원 선출이 아니고 반장 선거인데
    선생님이 엄마들 기준으로 후보를 정해서 전화를 돌리다니요
    민주주의 원칙을 배우는 첫 선거에서
    그렇게 부당한 후보 요건을 내세운다면
    저라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
    익명으로 해결이 어렵다면,
    전학 불사하고라도 싸울 겁니다. 저는 아마.

    얼마 전에 82쿡 글에서
    "엄마가 매일 청소하러 올 수 있는 애들만 반장 나와라" 했대서
    그런 교사가 있을 수 있느냐고 비분강개했었는데
    기가 막히군요. 정말..우리 나라 초등학교 교사들이...
    정말 동시대에 이런 일이 여러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인지
    요 며칠 제 눈이 의심스럽습니다.

    우리 아이 학교에서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있다면 우리 반 아니라도, 저부터 참지 않을 것이고
    운영위원회든 학교장실이든 쳐들어가 발칵 뒤집을 겁니다.
    어디 그 따위 입후보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까

    (윗학년 체벌이 심한-성희롱에 가까운- 교사가 있어서
    그 반 엄마들이 담임 선생님 바꿔달라 해서 전근 보냈고
    운영위원회 동의 없이 교장 혼자 독불장군처럼 학교 예산 운영하고
    추후에 통보한 일로, 운영위가 아닌 일반 학부모들이 나서서 교육청에 신고
    교장뿐 아니라, 교감, 예산 담당 교사까지 모두징계 받고 전근갔습니다.
    새로 부임한 교장 및 이하 교사들, 티끌만큼의 오해도 받지 않으려 하고
    촌지...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엄두를 못 냅니다.

    자모회가 협조할 일에는 협조해야 하지만
    아닌 일에는 아니라 해야, 그런 분위기가 생기면
    일부 몰지각한 교사들도 눈치 보느라 수그러듭니다.
    그리고 조직 내부에 있다보니, 스스로 나서서 개선은 못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환영하고 격려하는 교사들도 많습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물론 엄마들이 그런 일 나서서 하는 것을 좋아하는 교사는
    우리 아이 학교에도 있긴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 감히 그 따위 행동을 합니까
    첫 선거에서 무엇을 가르친다는 말입니까
    이것은 아이들 민주의식을 해치는 범죄입니다

    하긴, 엄마가 청소해 줄 수 있는 애들만 반장해야 한다는 엄마들
    그런 일에 동조하는 엄마들이 있으니 그 담임이 그리 해왔겠지만
    까칠한 직장맘들 몇이 학교 운영에 참여를 해야 개선이 되려나 봅니다

  • 7. 不자유
    '10.3.8 10:23 AM (122.128.xxx.135)

    직간접 체험을 한 엄마들끼리 그리 이야기할 수는 있습니다
    그야말로 엄마들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것이 또 현실이라고 믿는 그들의 주관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틀리다 다르다 하고 싶은 의지까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교사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명백히 틀린 것입니다. 기가 막혀 손이 떨릴 지경입니다.

  • 8. ㅗㅗ
    '10.3.8 7:29 PM (218.39.xxx.193)

    말도 안됩니다. 돈 낼 수 있고 노동력 제공할 수 있는 집 애만 반장 시켜주겠다는거네요.
    청소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하는거고 가끔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대청소 도와주면 되지
    그걸 왜 임원 엄마가 다 책임지나요?
    토요일에 간식은 왜 먹어요? 행사때 돈은 왜 걷나요? 참 별난 선생님들 많네요.
    맞벌이하는 가난한 집 아이는 아무리 잘나도 반장하긴 글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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