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일가족3명 자살보고
작성일 : 2010-03-05 09:41:47
832383
아침에 뷰스엔뉴스를 보니 대구에서 엄마, 딸(18), 아들(16)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자살 했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남편 사업은 부도나고....
집에 가스도 끊기고 사글세도 밀리고.....
엄마도 나이가 41살밖에 안되던데....
밀린 방세도 고작 600만원이던데.
참 마음 아프네요.
IP : 121.130.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0.3.5 9:42 AM
(125.149.xxx.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왠지 이런 일들의 서곡인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2. 에효
'10.3.5 9:48 AM
(121.151.xxx.154)
이제 이런사람들이 많이 나올거라는것이지요
정말 할말없게 만드는 정부에요
3. 같은 대구라서
'10.3.5 10:17 AM
(121.181.xxx.78)
더 더욱 감정 이입되었네요
정말이지 요즘 대구 경기 너무 심하네요
나라 전체가 다 그렇지만요..
부디 좋은 곳 가셨기를
아무 걱정없이 그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4. ...
'10.3.5 10:20 AM
(122.42.xxx.9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경기가 어찌 될른지...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5. ...
'10.3.5 10:32 AM
(114.207.xxx.153)
아마도 그분들에게 600만원이란 돈은
우리가 생각하는 6천만원 정도의 느낌이었을지도...
빈부 격차에 대해 생각하면 답답해져요.
우리도 세금을 많이 걷어서 국민 복지 향상을 해야 하는건가 싶고..
요즘 하나에 4백만 원 넘는 샤넬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도
눈에 많이 띄던데..
저 자신만 해도 남에게 기부하는건 인색한 사람인데 반성이 되네요.
6. 한 집안에서도
'10.3.5 10:56 AM
(123.111.xxx.157)
빈부 격차 마니 느낍니다
형제간에 한사람은 최상층...
또 한사람은 빈곤층...ㅠㅠ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 슬픔
'10.3.5 11:01 AM
(123.109.xxx.88)
명복을 빕니다. 꿈도 못 피우고...얼마나 괴로웠으면...그 엄마의심정은 어땠을까?
8. ..
'10.3.5 2:11 PM
(114.203.xxx.48)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선 힘들지 않기를...
정말 돈 없으면 살기 힘든 더러운 대한민국.....
9. ..
'10.3.5 7:14 PM
(219.251.xxx.10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까워 마음이 멍하네요.
저도 그만한 아이가 있어서인지 마음이 짠해요.
10. 제친구입니다
'10.3.8 9:42 PM
(121.150.xxx.146)
... ㅜㅜㅜ 제친구입니다... 제친구가.. 그런줄은몰랐습니다.. 초등학생같은친구입니다... 지금 미치겠습니다.. 아빠는서울갔다고하더군요.... 아... 초등학생헤어지고나서 한번도못봤는데...
그래도 걔 공부는잘했어요.. 꿈이있던아이였고 초등학생때는 활발했던아이입니다...
하... 졸업사진 에 있는데 못보겠네요... 야 잘가라.. 이제좀 편안히살어..
지어낸이야기가아닙니다 뭐 그렇게생각할려면하시던가요 아.. 마음이너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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