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선수 겸손해서 좋아요 ~

[dd]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연아선수에 대한 관심이 굉장하다고 들었어요. 한국의 셀러브러티라구요. 인터뷰를 봐도   연아양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 한 해 벌어들이는 수입도 어마어마하다며 소개하더라구요.그리고 아이티에도 거액을 기부했다고 소개하는데 제 어깨가 다 으쓱하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자신은.. 난 운동선수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참 이뻐보였어요. 코치도 그걸 지적하더라구요. 대단한 인기와  사회적 위치(?)를 지니고 있는데 정작 스스로는 별 생각이 없다구요. 그게 참 예쁘다구요. 아마 그렇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이유도 그 특유의 겸손함 때문인 것 같아요. 아마 쉽게 으쓱하는 성격이었으면 올림픽까지 가기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리고 전요 연아양이 미셸콴을 우상으로 여기는 것도 좋아요. 비록 올림픽에서 메달운은 없없지만 실력만큼은 정말 당대 최고였잖아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 미셸 콴 등 다 실력은 정말 출중하지만 1메달운이 없었던 사람들 곁에서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있어요. 연아양 인기있는 이유가 있어요~  

[오서코치가]

인터뷰에서 그랬죠
"속물스럽지 않고 성격도 좋고 자기가 별로 최고의 스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쁘죠 ㅎㅎㅎㅎㅎㅎㅎㅎ

[dd]

맞아요~ 바로 그 말이었어요~
넘 좋죠? 좋죠?
제발.. 주위 사람들이 여기저기 부르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다음 번 올림픽에도 나가야 한다니까요. 괜히 은퇴한다 뭐한다 하면 방송에서 여기저기 불러낼거고, 정치계에서도 선거철마다 여기저기 불러내려고 할거구요. 그냥 계속 운동하다가 전 세계적인 스케이트 전설로 남고 연아양 많이 많이 이해해주는 멋지고 다정다감한 사람만나 결혼하고 애 낳고 알콩달콩 살다가 코치로서도 성공하고 뭐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요밑에 연아양 귀국한단 글 보고 푸른집에가서 사정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가만 좀 내버려 두라고...대신 내가 동네 친구들 한 50명 델꼬가서 만세 삼창 해 주겠다고...
까이꺼 죽었다 생각하죠 뭐...

[즐겼다가]

연아양은 정말 스케이트를 즐긴거 같아요.
본인이 좋아서 타고, 점프를 하나하나 성취하는걸 즐긴거 같아요.
메달이 목표라기 보다 더 완벽한 점프를 위해 연습하다보니 금메달까지 딴거겠죠.

[...]

인터뷰할때 봣죠,,?
진짜 털털함,,ㅋㅋㅋ
사람들하고도 스스럼없이 잘지내고,,그러면서도 성격잇고 지조잇는 모습..?

[대단해요^^]

그 정도면 겸손하기가 참 어려울텐데 .....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