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를 먹었는데 속이 울렁거린데요

[천마]

어제 양재하나로 마트에 가서 천마를 샀어요. 누가 마 를 먹으면 좋다고해서 남편이 사달라고 해서 샀어요.

손가락 두개정도 굵기더라구요. 아침에 4개 깎아서 요구르트2개 넣고 갈아서 줬는데...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아면서 지금 점심도 못먹고 있데요...마 도 체질에 안맞거나 아니면 독성? 뭐 그런게 있는건지

아님 너무 많이 갈았나 싶네요. 하나만 넣어야 하는건지.... 저도 한모금 먹었는데 엄청 쓰더군요.

비싸던데 남은거 어찌하나....너무 많이 넣은건가요?

[천마]

천마가 어떤 종류의 것인지 모르겠어요.우리도 마를 먹고 있긴 한데,,
혹시 나무 뿌리처럼 생긴거라면,,저두 맨첨엔 우유나 요구르트에 갈아줬는데
지금은 그냥 날로 깎아서 주고 있거든요.쓰거나 하진 않아요.
손가락 두개 굵기정도인데 한 3센치 쯤? 장복해도 속이 이상하거나 그런진 않았거든요.

[천마는]

뇌 혈관, 또는 뇌 질환 관련 약으로 보셔야 합니다. 그 쪽 관련으로 유일한(?) 식품(?) 이구요. 그냥 건강 식품으로 볼건 아니죠. 비싸기도 하구요.

여러 약재와 같이 다려서 팩에 넣어 파는 제품.... 아들 놈.... 먹이러 샀는데.... 부작용이.... 마누라도 부작용....
동서도 부작용.... 저만 부작용이 없네요. 동서것 까지 얻어와서 열심히 먹곤 있는데.... 뭐에 좋은지는 모르겠심다. 경험자 얘기로는 1달 정도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향상된다던데....
뭐 한달은 지나 봐야....

[천마는]

혹시, 일반 마를 천마로 잘못 알고 계신건 아닌지....
일반 마트에서 천마를 팔진 않을듯 한데요?
일반 마에도 두드러기 등 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또, 천마는 10명중 1~2명만 부작용이 없다고 하더군요.

[원글]

어제 마트 판매자가 천마는 피를 맑게 한다고 했어요. 다른 마 ..그건 좀 굵더라구요.그건 위에 좋고
술담배하는 남편이라 천마가 좋을거 같아 샀는데....남은거 버려야 되는거지요. 너무써요.
저도 못먹겠어요. 환불도 안되겠지요? 남은거라도 하고 싶네요.

[천마는]

환불이 안되면 납딱 납딱하게 썰어서 응달에 말리세요.
혹, 주변에 필요한 분 계실지도 모르구요.... 아는 한의원있음 드려도 될듯 하구요.

[전]

마 갈아먹고 알레르기로 죽을 뻔 했어요, 사과에 아주 조금 넣었을뿐인데..
온통 퉁퉁 부어오르고 기도까지 부어올라 죽을 뻔 했어요,,,

[저도]

마 갈아서 먹고 속 울렁거리고 구토하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꼼짝을 못 하겠더라구요.
아침에 갈아먹고 탈나서 출근도 못하고 오전내내 꼼짝없이 드러눕고
중요한 그날 일정을 연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익혀드시는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환불]

해준다고 하네요. 좀전에 하나로에 전화했는데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건강욕심이 많은 남편이라
어제 비싸도 사면서도 좀 얄미웠거든요. 오늘 고생좀 하겠네요.

[산약초사랑]

천마는 일반 마하고는 구분을 하셔야 합니다.천마는 한약재,마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보셔도
가능하겠습니다.마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신중히 구매 하세요.
모든것이 모든분들 한테 잘 맞는것은 아닙니다.

[@@]

천마는 일반 마 하고는 완전 다른거예요.
천마는 일종의 곰팡이균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버섯마냥 참나무 진액을 먹고 자란다고 알고 있어요.
땅속에 참나무를 심어서 천마 종자를 나무옆에 같이 묻어서 2년만에 수확을 한다고 해요.

뇌혈관계통에 좋고 어혈을 풀어준다고 해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거라서요.
맛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던데요.
전 떫은맛과 쓴맛이 많이 나던데 남편은 쓴맛만 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