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혼후 다시 지내게 될 제사 대해서ㅜㅜ

어렵네요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10-02-18 18:44:59
제사에 대한 문제 참 어렵죠?

집집마다 법도가 다르고, 서로 다른 풍습속에서 자라온 사람들이 만나서 어느 한쪽의 것(100% 남자집안ㅜㅜ) 을

따라야하다보니 별별 다양한 문제거리가 발생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요.

저는 더 골치가 아픈 문제가 되네요. 이 제사란 것이..



저는 40대 중반이고요. 수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남편의 유언에 따라 공식적으로 제사를 안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사즈음해서 간단한 음식을 해서 납골당에 가서 조촐하게 홀로하고와요. 그냥은 못지나가겠더라고요

시댁과의 왕래는 꾸준이 있어와서 명절날에도 빠짐없이 차례와 어머니 제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나눠서 해가고요.



최근에  지인의 소개로  부인을 사별한 분을 만나서 교제를 하고 있어요.

성격도 잘맞고, 성실하고, 책임감도 강하고(?) 가정적일듯하고 직업도 안정된 그런사람이네요..

하지만 주변 조건은 그리좋진 못해요. 좀전에 말한 책임강 강한  장남, 개천에 용이기두해요.

재혼이란거..  나역시 힘들거란거 알고 , 누구던지 힘들거라고들 말합니다.

다시 결혼이란거 해야 되나 생각했지만, 이 사람이라면  같이 가도 되겠다란 맘이 들게 하지요.



아! 본론으로 들어가면요.

아이들 어린거, 시어머니 생활비 전액 책임지는거(다른자식한테는 기대못함).. 맏며느리로서 새로 만들어가야할

가족관계 형성등등.. 이런거야  당연히 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사람이 다른건 욕심 안부리는데  사별한 자기 전부인 제사는 꼭 지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자기 조상님들 제사는 절에다 모실테니 설날, 차례, 부인제사, 이렇게만 챙겨달래요.ㅜㅜ

저의 전남편도 제사에 대해 의미를 안두고 살았던 사람이었고 (죽은사람한테 잘하지말고 살아계실 때 잘하자는)

저도 기독교집안이었기때문에  나의 속마음 역시 시댁의 제사는 힘드신 형님도와드리는 의미로 받아들였던 사람이구요.



재혼 후에 감당해야할 명절맞이,제사만 생각해도 마음이 묵직한데.. 전부인 제사라..

이거 하겠다고 하기 싫네요.. 한번 하겠다 하면 평생 해야할텐데..

제가 하고픈 맘 없는 일을 하는것도 돌아가신 분에 대해  아니라고 봅니다.



이사람한텐 그거는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하고싶으면 나처럼 기일에 납골묘 찾아가서 보고오자고 했는데  

싫은가봅니다.  자기 애들을 위해서도 지내줘야 한다고하는데..



이 문제때문에 결혼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안하는 쪽으루..













  



  






IP : 125.128.xxx.13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8 6:48 PM (220.70.xxx.98)

    어렵네요.
    저라도 그 제사 모시기 싫은데..
    만약 남편분 제사 모시겠다고 하면 그 분이 뭐라하실까요?
    저라면..재혼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조건도 많이 안좋고.

  • 2.
    '10.2.18 6:49 PM (180.69.xxx.155)

    결정하셨으면 뭐 부담감없이 털어버리고 새마음으로 잘 사시길...

    저라면 오히려 이런걸 더 못참았을듯 싶어요.
    (아이들 어린거, 시어머니 생활비 전액 책임지는거(다른자식한테는 기대못함).. 맏며느리로서 )
    제사는 전처의 생모니까 당연히 지내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결혼할때까지

  • 3. ..
    '10.2.18 6:50 PM (125.139.xxx.10)

    사별한 부인 제사 지내는 분 많이 봤어요.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부부는 사별한 전남편 제사와, 전부인 제사를 정성으로 지내요
    싫으시면 결혼 안하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 4. 참..
    '10.2.18 6:50 PM (218.38.xxx.130)

    진짜 웃기는 남자네.
    전 부인 제사 자신이 조용히 지내면 되지...
    그리고 그 자식들에게 지내게 하면 되지.
    어찌 새 아내에게 전 부인 제사를 지내달라 하나요? -_-;

  • 5. ..
    '10.2.18 6:55 PM (112.154.xxx.22)

    o님과 생각이같아요.
    돌아가신 분이고 모르는 상황도 아니고 그거야 허허 하면서 지내주면 그만이죠.
    자존심 상하시나요? 원글님이야 음식만 하면 되니 까짓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는데...
    이거야 원글님이 하기만 한다면 칭송 받을 수 있는 일이지요.
    오히려 어린 아이들 키우는거며 시어머니 생활비니, 맏며느리 역할...
    남들 다 살면서 힘들다고 하는 것들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이걸 걱정하셔야지요.

  • 6. 원글
    '10.2.18 7:04 PM (125.128.xxx.131)

    아이들 키우는거, 시어머니 생활비,맏며느리 역할은 피할 수없는거라 생각되니 받아들여지는데전부인 제사는 맘먹기 달린 부분인거 같거든요.
    양보할수 있는 여지는 저두 있어요. 아이들한테는 해줘야하겠다는생각에
    가족끼리만 간단하게 하자고 했었죠
    이걸 집안행사로 고정화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뭐냐하면 전부인제사에 그쪽 친정식구들(언니,형부,아버지)도 참석한다하니 일이 커지는게.. 잘하든 못하든 말이 없을 수 없을거에요.

  • 7. 제사
    '10.2.18 7:04 PM (61.81.xxx.128)

    라는게 형식적인 걸 수도 있는데
    그 형식을 집요하게 요구 한다는 건
    떠나간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왠지 아이 키워줄 여자로만 원글님을 필요로 하는게 아닌가 싶고...

  • 8.
    '10.2.18 7:05 PM (121.187.xxx.79)

    제사 뿐만 아니라..여러가지 조건이 초혼이래도 힘들 상황인데 왜 재혼하려고 하시나요?
    아이까지 데리고 하는 재혼이시면 더더욱 조건을 까다롭게 보셔야 해요.
    결혼전에 힘들 상황이 눈에 보이는데...결혼하면 더욱 힘들것이구요.
    저역시 제사 걱정할것이 아니라 그 외 다른 악조건을 먼저 생각해보셔야 할거 같은데요

  • 9. ..
    '10.2.18 7:06 PM (112.154.xxx.22)

    엥~ 전처식구들까지 참석해요?
    그건 말이 안되는데...
    밥하는 사람 들이는것도 아니고 그건 예의가 아니네요.

  • 10. 그냥
    '10.2.18 7:12 PM (112.164.xxx.109)

    울 집안에 그런분 계세요
    지금은 그 아줌니 혼자 사십니다 남편분도 돌아가셨지요
    그런데
    혼자서 전처제사까지 다 지냅니다.
    이 아줌니 아들이 와서 얼굴도 못본 아버지의 전처 제사를 지내는 거지요
    작년에 무슨 예기끝에 그런예기가 나와서 안지내도 되지 않나 했더니
    그냥 지내신답니다. 뭐 밥이나 떠 넣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안지내느냐고
    그래서 누가 아줌니 상 줘야 하는데,,,했어요
    전처 자식들도 나 몰라라 하는 제사를 이 아줌이 지내십니다

  • 11. 후추
    '10.2.18 7:20 PM (116.33.xxx.66)

    원글만 읽었을때는 아이들이 있는데 지낼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원글님 리플을 보니..
    말리고 싶네요.
    누가봐도 도마에 올라가는게 뻔한데 그 도마에 일년에 한번씩 와이프를 올려놓고 싶을까요?
    일년에 한번씩 꼭 재혼한 두번째 와이프다.. 손님까지 맞고 못을 박는답니까..
    원글님이 바람으로 재혼한것도 아니고 무슨 죄랍니까...
    하려면 조용히 하던지...
    무슨 양손에 떡을 쥐려 한답니까...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으려는 마음... 제사가 문제가 아니네요.

  • 12. 재혼한 오빠
    '10.2.18 7:20 PM (123.113.xxx.47)

    울오빠는 재혼후에도 여전히 꾸준히 납골당에 갑니다.
    하나 남은 딸아이 데리고...
    재혼후에도 현올케에게 음식을 간촐하게 준비해 달라고 합니다.
    재혼을 결심할때 음식만 해달라고 하며서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 했다 합니다.
    딸아이엄마이고 하늘에 있는 엄마가 딸아이를 지켜달라고 빌기위해 때마다 납골당에 가야 한다고... 딸아이는 할머니가 데리고 삽니다.
    재혼부부가 평온하게 살려면 죽은 딸아이엄마가 딸아이를 지켜줘야 맘 편하게 살지 않겠냐고...
    재혼한 올케가 천주교 신자라서 그랬는지 수긍하고 해마다 죽운 올케 생일 명절 제사는 꼭 간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따라 가지요.
    다 생각하기 나름이고요.

  • 13. 남자의
    '10.2.18 7:21 PM (211.187.xxx.71)

    사고방식이 합리적이지 못하고 요구가 많고 게다가 일방적인 걸 보니
    이 모든 걸 감수한다고 해도 살면서 다른 일에서도 시달릴 것 같네요.

  • 14. 아이들을
    '10.2.18 7:21 PM (125.190.xxx.5)

    위해서라는건 핑계인것 같구요..본인 마음에서 전부인을 떠나보내지 못했네요..
    사는 내내 전부인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할 겁니다..눈치없는 시댁식구들도 내내 비교할텐데..
    한 이불 덮고잘 남편까지 그럴꺼라 예상되는 결혼은
    안하는게 낫지요.

  • 15. ..
    '10.2.18 7:26 PM (114.207.xxx.7)

    잘 관두셨습니다.
    할 말 많으나 윗분들이 다 잘 말씀하셨으므로 중복하긴 그렇고요.
    아무튼 그 남자 땡! 입니다.

  • 16. 짝짝짝
    '10.2.18 7:48 PM (121.161.xxx.17)

    지금까지 잘 살아오셨으면
    그냥 교제만 계속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관계도 그렇고 복잡한 재혼이 될 것 같네요.
    안 하시기로 하셨다니 잘 하신 결정이라 생각해요.

  • 17. 에휴
    '10.2.18 7:53 PM (121.151.xxx.154)

    잘하셨어요
    아이들하고만의 제사도 힘들것인데 아이들외가까지오다니요
    그건 참

    정말 그남자분이 님하고같이하고싶다면
    다른조건은 어쩔수없더라도 이것만큼은 달리생각해야지요
    절에 모시고 그날 절에서 다른가족들이 다 모인다거나
    납골당주변에서 만나서 추모하는것도 있을테인데
    꼭제사를 해야한다니요
    이건 원글님에 대한 예의가 없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그보다 더좋은 조건의 남자들 많습니다
    그냥 떠나보내세요

  • 18. 혼자사세요
    '10.2.18 8:02 PM (112.149.xxx.176)

    이렇게 좋은 세상에 또 다시 얽혀서 살고싶으세요?!
    저라면 교제만 하시면서 살 것같네요
    너무나 복잡한 가정사에서 힘들어지실 것같아요ㅠㅠ
    제사 뿐 아니고 아이들 시엄니문제도 만만치않을꺼에요

  • 19. 왜?!
    '10.2.18 8:04 PM (112.149.xxx.176)

    아이들과 납골당에 다녀오면 안될까요?
    고리타분이네욧
    님 앞길이 훤하게 보이네요

  • 20. 힘들어
    '10.2.18 8:19 PM (118.217.xxx.228)

    안타깝네요.
    저라도 그거 안하고 싶어요.
    좋은 분이시라는데 제사가 뭔지... 원...

  • 21. 마음접어요
    '10.2.18 8:58 PM (210.98.xxx.135)

    연세가 있는 분들은 전 부인의 제사를 수용하는 분들이 주변에 더러 있더라구요.

    글쎄요....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럼 원글님도 남편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하면 남편이 그러자고 할지 그것도 좀.....

    별것 아닌것 같지만 살면서 일년에 몇번 젯상 차리면서 싫은 기색 할수 있습니다.
    그게 원인이 되어 언쟁 될수 있구요.

    그냥 마음 털어버리시고 잘 맞는 분 천천히 만나셔요.
    꼭 더 좋은 분 나타날겁니다.

  • 22. ..
    '10.2.18 8:59 PM (61.78.xxx.156)

    저는 좀 다른 의견이라 댓글 달기 좀 뻘쭘한데요
    재혼이라..
    그것도 서로 사별하신분들의 재혼이라면
    전부인 전남편의 존재를 서로 껴안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치 전남편과의 자식과 전처의 자식을 껴안듯이요..
    그런 마음이 서로에게 안 생긴다면......
    그냥 말그대로 쩜쩜쩜이구요....
    그러한 여러가지 복잡한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결혼해도 그때 내가 왜 결혼했어.. 라는 후회가 조금은
    줄어들듯합니다..
    저도 아주버님이 사별을 하셨기에
    가족으로써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사람이기에
    제 의견 감히 올려봅니다..

  • 23. ..
    '10.2.18 9:01 PM (61.78.xxx.156)

    솔직히 제가 님이라면
    전처의 제사보다는
    새로운 관계 형성때문에 더 많은 고민을
    할것같습니다..
    너무 많이 재지말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한발만 내딛어 보세요 한번..

  • 24. 그렇다면
    '10.2.18 9:11 PM (112.146.xxx.158)

    원글님 전남편의 제사도 같이 지낸다고 해보세요.
    흔쾌히 받아들여준다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난감해하면 가차없이.........

  • 25. .
    '10.2.18 9:15 PM (61.74.xxx.63)

    전처제사 지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지만 전처가족은 여기서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처의 부모, 여동생까지 등장할 정도면 그들이 제사상을 차리고 거기에 남편과 아이들이 가는게 맞겠지요.
    아무튼 이 결혼 처음부터 찝찝하네요.

  • 26. ....
    '10.2.18 9:41 PM (211.49.xxx.134)

    저도 그입장인데 전 기꺼이 앞장서 챙깁니다만
    전처 가족까지라 ?그건 아닌듯 하네요 .사랑이 아닌 며느리 아이엄마 살림해줄사람이 필요한 남자로 보이네요

  • 27. 경험자
    '10.2.18 9:54 PM (125.131.xxx.199)

    친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고,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새어머니께서 친어머니 제사도 지내셨구요. 처음 한,두해는 외가쪽 식구들도 들락거렸습니다.
    그러다 불편하니 서서히 발길 끊었구요. 그래도 외가쪽 경조사(외사촌들 결혼식)에는 다 참석하셨어요.
    저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새어머니가 아빠와 함께 장례식에 참석하셨구요.
    외가에서도 새어머니를 인정해주시고 우리가족들 잘 부탁한다고 항상 고개 숙이셨죠.
    저희 새어머니 그 모든걸 감내하고 결혼생활 유지하셨네요.
    연세가 있으시니 아마도 남자분은 원글님을 사랑한다기 보다는..아이들에게 엄마의 자리가 필요하고, 본인도 내조해줄 아내가 필요한 결혼인듯합니다.
    아마도 원글님이 꿈꾸는 결혼생활과 그 남자분이 꿈꾸는 결혼생활이 다르지 않나 싶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28. 행복마녀
    '10.2.18 10:02 PM (114.206.xxx.243)

    솔직히 다른조건들도 스트레스 받기에 딱 맞는데..
    제가 보기엔 넘 이기적이네요.
    아이가 어리다는걸 이해하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애들 정서도 안다치면서 키워줄 여자를 찾고 있네요.
    자기는 하나의 희생도 없이..
    솔직히 납골당에 음식해서 애들이랑 가는것과 집에서 전처 가족들까지 맞으면서 제사지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그 남자 ,참 자기손의 어느것도 놓치지않으려는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 29. ..
    '10.2.18 10:17 PM (125.139.xxx.10)

    어떤 전처 가족이 결혼한 집에 제사 핑계대고 오겠어요? 원글님 같으심 가시겠어요?
    새식구 들이고 첫제사인가 참석한다는 말은 들어봤어요
    제사 지내주는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지내줄 수 있어요
    남자분이 능력이 좋아서 시어머니 생활비도 다 드릴 수 있을만큼 버나봐요
    다른 것들이 큰 문제가 안되고 제사만 걸리는 일이라면 결혼하셔도 될것 같아요
    제사보다 다른 일들이 더 커보이는데요

  • 30. ㅠㅠ
    '10.2.18 11:59 PM (125.176.xxx.2)

    제사 보다 다른 환경이 어려울듯싶어요.
    저희 아는 분이 이혼하고 혼자계신데 그분의 어머니는 아들의 아내를 새로 들이는게
    아니라 본인의 일을 대신할 여자를 찾으시더군요.

  • 31. 결정
    '10.2.19 7:48 AM (115.128.xxx.137)

    하기힘드셨겠지만...잘하셨어요
    저역시 사별한 남편과 재혼해살고 있지만
    서로 전배우자얘기는 절대 꺼내지안고삽니다
    그게 서로에 대한 배려아닌가요
    그남자분...님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어요
    왜그리 이기적인지....

  • 32. 왜..
    '10.2.19 8:18 AM (222.238.xxx.158)

    이리도 염치없는 인간들이 많은지..
    새부인에게 전부인 제사지내달라는건 뭐고.. 지내주라는 댓글들은 또 뭔지..
    에고..지금 21세기이지 조선시대가 아닌데... 이 뭥미?

  • 33. 전부인제삿상에서
    '10.2.19 1:13 PM (110.9.xxx.179)

    남편의 우는 꼬락서니를 보시고 싶진 않으시겠죠?

  • 34. 허걱
    '10.2.19 1:29 PM (202.20.xxx.254)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이건 무슨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을 요구하고 그걸 하라고 하시나요?

    사별한 전부인, 전남편 챙기기, 네.. 그 분들과 관계 있는 사람들이 챙기는 것 까지야 뭐라 그러겠어요. 그 관계는 끝까지 남으니까요. 그런데 왜 그걸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서 할려고 하죠? 지금 결혼할려고 하는 분도 허락을 구해야 하는 건 제사를 지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별한 전부인의 제사를 챙길려고 하는데, 그걸 허락해 줬음 좋겠다가 되어야지, 어떻게 새로 결혼하는 분에게 그걸 챙겨달라고 할 수가 있나요? 그럼 원글님은 원글님의 남편 제사를 지금 결혼하는 분이 챙겨 줄거라고 기대하는 것도 아니면서요.

    여자는 전 남편의 제사도 챙겨야 하고, 재혼한 남편의 전부인 제사도 챙겨야 하는 그런 존재인가요? 남자는 손이 없나요, 발이 없나요. 왜 제사를 자기 손으로 못 챙긴대요? 제사날에 맞춰서 음식 해 달라는 게 무슨 자랑인가요? 이건..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건지..

  • 35. ..
    '10.2.19 2:20 PM (61.255.xxx.149)

    후,,, 남자분만 좋은 결혼이네요,
    전처제사에, 아이키워주고, 살림 맡아주고,,,,
    그렇게 돈을 많이 버시나요, 남자분이,
    이리 당당하게 전처제사 처가집분까지 모셔서 지낸다 할정도로요,,,
    정말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400 보석비빔밥 얘기가 나왔길래 걍 지나가다 웃으시라고 5 저 아래 2010/02/18 1,790
521399 24개월 이전 아이와 일본 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8 초보맘 2010/02/18 1,849
521398 무안 해제면에 땅을 구입할려고.... 7 추돈 2010/02/18 747
521397 재혼후 다시 지내게 될 제사 대해서ㅜㅜ 35 어렵네요 2010/02/18 3,394
521396 남편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경우 3 루피 2010/02/18 797
521395 정말로 요즘은 맞벌이를 많이들 하시나요 11 전업주부 2010/02/18 2,295
521394 아이가 몇 살이면 엄마 없어도 잘살까요? 27 무력증 2010/02/18 2,390
521393 잠실 키자니아 몇살까지 재미있어할까요? 2 .. 2010/02/18 803
521392 호칭 3 별가 2010/02/18 211
521391 북한의 김일성이 그 '김일성 장군'이 맞지요? 4 김일성?김성.. 2010/02/18 471
521390 저는 여태껏 LA갈비가 미국 LA에서 생산하는건줄 알았네요. 8 무식이 철철.. 2010/02/18 1,225
521389 일본선수들 유니폼은 비밀병기 였다는데... 12 미치겠다 2010/02/18 2,269
521388 옛날에 여의도에 모니카의집이라고 떡볶이집 아시는분... 4 아시는부운~.. 2010/02/18 985
521387 오세훈 "신보수가 10년이상 더 집권해야" 14 세우실 2010/02/18 558
521386 이병원 이상한거 맞죠..? 26 2010/02/18 4,226
521385 맛있는 우매보시 어디서 사나요? 1 000 2010/02/18 441
521384 말 함부로 하는 사람.. 1 ... 2010/02/18 461
521383 제2외국어로 불어를 신청한다는데 어떨까요? 10 불어 2010/02/18 942
521382 울엄마특기는 줬다다시달래기 4 궁금 2010/02/18 794
521381 장터.. 6 속상해 2010/02/18 964
521380 오산에 사시는 분들!! 2 .... 2010/02/18 521
521379 보너스항공권으로 비즈니스 발권해도 라운지 이용할수 있나요? 6 . 2010/02/18 650
521378 코스트코만 가면 느끼는 점 31 저러지 말자.. 2010/02/18 7,085
521377 보석비빔밥 루비결혼이 왜 또 깨진거죠?? 6 궁금 2010/02/18 2,913
521376 두세 돌 아기를 데리고 전세를 살 때 주의점 좀 알려주세요~ 10 애기엄마 2010/02/18 613
521375 해가 많이 길어졌네요. 3 아직도 밝아.. 2010/02/18 359
521374 수원 매탄동 중학교에 대해 질문좀 할께요 1 수원 2010/02/18 605
521373 국민대 건국대 6 건축과 2010/02/18 1,051
521372 李대통령 "청년실업 해결, 본인 자활노력 가장 중요" 7 세우실 2010/02/18 330
521371 딱 1km 거리의 구립 어린이집, 6세 남아랑 걸어다닐 수 있을까요? 5 걸어서? 2010/02/18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