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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시는 분?2
30여년 전 읽은 책인데, 그때도 이미 새책은 아니고 약간 낡은 책이었어요.
노르스름한 하드커버구요, 90년대 수학의 정석보다 약간 넓적한 정도의 크기에요.
미국 동화집
북유럽 동화집
독일 동화집
이런 식으로 나라별 전래 동화가 각각 한 권씩,
약간의 흑백 펜화같은 삽화와 함께 실려 있었어요.
기억나는 동화로는
북유럽 동화집 중에
<자작나무 잎사귀
많고도 많은 잎사귀
......................>
라는 구절하고
겨울의 거인(?) 어깨에 앉은 못된 난쟁이가
이런저런 심술을 부리고 다니다가
거인의 몸이 다 녹고 얼음 심장까지 녹자
도망가버린 얘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바위취꽃의 전설도 있었구요.
제 기억에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책은 대부분
북유럽동화집이네요.
혹시 이 책이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책인지,
요즘도 개정판으로 나오고 있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나이도 이제 겨우 30대 중반인데
왜 자꾸 옛날 책들이 그리워지는 걸까요?ㅜㅠ
1. ...
'10.2.4 4:00 PM (123.109.xxx.72)계몽사 전집 말씀하시는건가요..
50권짜리였는데...2. 오래된 책
'10.2.4 4:03 PM (125.187.xxx.175)출판사는 전혀 기억이 안나구요
하드커버에 두께도 수학정석 이상이었어요.
그 당시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뭐든 전집으로 있지는 않았어요. 낱권으로 서너 권 정도 있었어요.
혹시 저와 같은 구절을 읽은 기억이 있으시면 맞을 것 같은데...3. 오래된 책
'10.2.4 4:07 PM (125.187.xxx.175)...님 댓글 보고 찾아봤더니 맞는 것 같아요. 정말 놀랍네요. 더 찾아봐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출처] 산딸기의 임금님 - 북유럽 동화집 (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클로버문고의 향수) |작성자 mkdkq74. 둘리맘
'10.2.4 4:11 PM (112.161.xxx.72)저도 읽으면서 계몽사가 떠오르네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사주신 계몽사 50권짜리 전집.
돈이 없어서 반절만 샀죠^^
처음엔 1권부터 15권까지 샀다가 조금있다가 엄마가 26권부터 50권까지로 바꿨더라구요.
제거는 안데르센 동화가 한권 있구 그림 동화집도 있었는데... 북유럽동화집도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님글 읽는 순간 제 책들이떠올라요.5. 오래된 책
'10.2.4 4:36 PM (125.187.xxx.175)찾다보니 사라졌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별의 눈동자- 삽화에 강보에 싸인 아이가 눈 위에 놓여 있고 썰매자국이 있고...
눈물의 진주-눈물로 목걸이를 만들어 울 수 없었던 공주가 자신의 아이가 심하게 아프자 목걸이가 끊어지며 눈물을 흘리게 됐다는 이야기...
요즘도 좋고 좋은 책이 많은데 왜 자꾸 옛 책들을 찾아 읽고 싶어지는 걸까요?
구할 수도 없을 정도로 오래된 책들인데.6. 이런책
'10.2.4 4:46 PM (211.61.xxx.22)저도 묻어서 질문드려도 될까요?
아이가 동화책을 전집으로 사달라는데 딱 이런 스타일인것 같아요..
5학년 올라가는 여자아이가 볼만한 이런 전집세트 뭐가 있을까요?7. 오호~
'10.2.4 5:11 PM (58.74.xxx.3)저도 읽고 자랐었어요...계몽사 세계명작 동화전집50권...
아이들한테 아직까지도 그 책내용울궈 먹고 있죠.
내 감성과 상상력에 지대한 기여를한 책 입니다.ㅎㅎ8. 지금
'10.2.4 5:54 PM (116.120.xxx.145)지금 이책 산다면 바보 같겟죠?
울 아들 읽힐려고...
전 사실 안읽었는데요..
저번에도 그렇고 이책이 많은 영향을 주는것 같아서..
읽어보신분 말씀 좀.....^^9. 지금보기엔좀
'10.2.4 6:07 PM (119.64.xxx.143)한 30년 갖고 있다가 우리 아이 크면 보여주려고 몇권 남기고 버렸는데요.
아이가 읽을만한 나이가 되어보니 종이가 바래고 인쇄도 너무 연하달까 요즘책에 비해
보기에 눈이 너무 불편했어요. 그리하야 미련없이 다 버렸습니다.
요즘 좋은 책이 얼마나 많은데 싶어서요. 지금 나오는 좋은 책들도 많은데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라면 모를까 아이 읽히기에는 좀 부적합했어요. 제 생각으로는요.....
맞춤법도 지금과는 많이 다릅니다.10. 오래된 책님
'10.2.4 8:21 PM (110.9.xxx.86)제가 말하려 했는데...
어릴 때 보던 책 다시 보고 싶은데...
특히 새벗정기구독하면 주던 책. 외삼촌네 줬더니 맞춤법이 바뀌어서 버렸다고.
다 큰 애들 보던 책인데... 뭘 책을 보고 맞춤법 공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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