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국제중 무기한 보류

--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8-10-15 19:41:07
15일 서울시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국제중 설립 동의안 처리를
무기한 보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위는
"교육위원 모두는 국제중의 설립 취지에는 공감했다"며
"그러나 아직 사회적 합의와 성숙도, 준비 사항 등 사회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온 국제중 설립의 내년 3월 개교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15일 서울시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국제중 설립 동의안 처리를 무기한 보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위는 "교육위원 모두는 국제중의 설립 취지에는 공감했다"며
"그러나 아직 사회적 합의와 성숙도, 준비 사항 등 사회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위는 "사회적 동의가 이뤄지고 여건이 성숙되면 언젠가는 설립될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3월 개교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의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학수 교육위원은
"1년 뒤 분위기가 성숙되고 완비될 때 개교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의 국제중 설립 동의안 처리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서울시교육위 정례회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영훈·대원중 등 두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국제중 설립을 추진해온
서울시교육청의 계획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당선 이후
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 추진하려다 실패했던 국제중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그간 국제중 설립이 교육감의 고유 권한이라며
시교육위의 여론 조사 권고조차 받아들이지 않았던 시교육청의 반응이 주목된다.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는 이날 곧바로 성명을 내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지만 서울시 교육위원의 교육적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늘 국제중 설립 논의를 유보한 것은
70%가 넘는 국민의 반대와 여론의 비판, 사교육비 부담과 입시 경쟁 가속화에 대한 국민적 우려"라며
"공정택 교육감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귀족학교 설립 욕망과 교육 기회 차별 정책, 청소년의 인권을 짓밟는 비교육적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101519164...

IP : 218.153.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5 7:50 PM (218.153.xxx.169)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101519164...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변호사, '참교육학부모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 2. 빨간문어
    '08.10.15 7:53 PM (118.32.xxx.94)

    참학회원으로 82쿡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3. 정말
    '08.10.15 7:54 PM (211.187.xxx.197)

    수고하셨네요. 도와주지도 않음서 다른 분들이 힘들게 이뤄놓으신 것을 받아만 먹는 느낌이라 넘 죄송하고..그러네요..감사합니다..^^*

  • 4. 솔이아빠
    '08.10.15 7:58 PM (121.162.xxx.94)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참에 공정택도 스스로 물러 났으면....

    보다 철저한 준비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비한 다음
    공청회를 통한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진 다음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 5. 달과6펜스
    '08.10.15 9:02 PM (125.177.xxx.3)

    사필귀정
    다들 애쓰셨습니다

  • 6. 로얄 코펜하겐
    '08.10.15 9:53 PM (121.176.xxx.95)

    와우! 올앤만에 좋은 소식^^

  • 7. 사필귀정
    '08.10.16 12:40 AM (121.166.xxx.71)

    이렇게 결말이 되야 사람들도 순리에 맞춰 살려고할텐데...
    2008년 한국은 신데렐라 못된 언니들발에 신데렐라 구두가 꼭 맞고,
    콩쥐가 메워놓은 독에 물이 다시 줄줄 세곤하니...
    오랫만에 좋은 소식, 노력후에 얻은 값진 결과...
    나중에 또 무슨 얘기 나올지 모르지만 지금 당장은 뿌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33 왜 집사람이 좋을까요? 41 저도 2008/10/15 5,668
414732 위*의 주부들, 어디서 보세요? 7 보고싶다 2008/10/15 676
414731 아기랑 여행.. 원래 이렇게 짐이 많은가요? 9 짐싸기 2008/10/15 494
414730 속옷을 어떻게 삶으면 되나요? 10 부끄럽다; 2008/10/15 2,907
414729 동창회 갈까말까 망설이던 이에요.. 동창회 2008/10/15 481
414728 미싱 문화센타 1 궁금 2008/10/15 278
414727 시아버지 생신 (분당 식당 추천해주세요). 5 분당댁 2008/10/15 778
414726 티눈 제거법 도와주세요.. 13 3주째 2008/10/15 898
414725 애견 예방접종에 대해서~? 10 궁금이 2008/10/15 607
414724 최진실 책 논란...쯔쯧 3 .. 2008/10/15 1,578
414723 노다메 칸타빌레 22 궁금 2008/10/15 1,647
414722 중학생 경제공부 2 오드리햇반 2008/10/15 322
414721 오늘 저녁 뭐 드셨어요? 21 끼니마다 고.. 2008/10/15 1,378
414720 밤 껍질을 다 까야 하는데 8 알밤 2008/10/15 882
414719 남편과 아이교육에 대한 입장차이 3 초1맘 2008/10/15 446
414718 아이들(중학생)영양제 어떤걸 먹이시나요? 2 궁금이 2008/10/15 791
414717 조립컴퓨터 용산 직접가는게 날까요? 인터넷이 날까요? 3 .. 2008/10/15 398
414716 여러분이 먹는 생선이.. 2 생선 2008/10/15 932
414715 남편에게 차마 말못하는 치과 치료... 어떻해야 할까요? 9 겁쟁이 2008/10/15 1,950
414714 이건 간식이 아니고 제 밥이라구욧!! 23 짜증나요 2008/10/15 4,010
414713 초1 남자아이, 반 애 엄마한테 전화받았어요. 16 걱정맘 2008/10/15 1,989
414712 먼 지방에서 친척분들 오시면 차비 드리나요? 15 차비 2008/10/15 1,259
414711 펀드 이방법은 어떨까요? 1 초보 2008/10/15 384
414710 펌)국제중 무기한 보류 7 -- 2008/10/15 659
414709 성교육?? 2 햇살 2008/10/15 402
414708 글라스락에 냉동시킨 밥 6 안열려요 2008/10/15 676
414707 얼마전, 절을 지도에서 뺀 거요... 2 쥐잡자 2008/10/15 546
414706 말랑한살 2 질문 2008/10/15 369
414705 학원비 인상... 1 ... 2008/10/15 558
414704 아내가 결혼했다...영화로 나온다 길래 12 새삼 2008/10/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