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층간소음]

이사 온지 몇달 안됐는데 유난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시끄럽게 하는 집이 있네요.
새벽 6시 전에도 일어나서 쿵쿵거리고요.
밤잠이 없나싶기도하고.....
어제는 얼마나 시끄러운지 둔감한 남편이도 밤새 한숨도 못잤다네요.
드륵드륵, 쿵쿵쿵, 거기다 무슨 가전을 돌리는데 우웅~우웅~~ 청소기 소린 절대 아니구요.
그렇다고 맞벌이같지 않은게 애들 학교 보내고 나서도 사람 걷는 소리, 물 트는 소리 다 나거든요.

저희 애들 학교갔다오면 조용히하라 주의주고, 시끄러우면 야단치고, 밤 10시되면 자라고 혼내고, 할 거 다 하는데도 아무래도 시끄럽긴 하겠죠.
그래서 일부러 저러는건가 싶기도 한데 사람 자는 시간엔 좀 조용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우리]

우리 윗집이랑 똑같은 족속들인가봐요. 남자가 술집 사장이라는데
(자기 인생 막 살았던 놈이라고 으름장 놓던 놈) 뭐든지 다 밤 10시 이후
생활 시작입니다. 매일 밤 아기 재울 때 쯤이면 돌아가는 진공 청소기 소리
매일 새벽 들려오는 쿵쾅쿵쾅 소리...꼭대기층으로 이사가려고
집 매입 마쳤어요. 생활패턴이 안 맞으니 정말 짜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