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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 보지말걸 그랬어요
재밌다 하셔서 호기심으로 그냥 저냥 그저께 밤에 남편도 늦게 오고 애들도 일찍 자서
혼자 10시쯤 1편부터 봤네요 (하나티비)
종영드라마인줄도 이제사 알았네요,
근데 저 3일밤은 꼬박 샜네요, 귀엽기만 했던 근석이가 언제 저렇게 멋지게 컸으며 노래는 웰케 잘한대요,
제 가슴이 말도없이 무너집니다, ㅠㅠ 넋이 나가고 바보가 되가네요,
올 겨울도 다 갔는데 혼자 무쟈게 아프게 생겼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감미롭네요, 너무 말라서 의아했는데 아이돌 역 맡아서 7킬로나 감량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동하며 저 뒷북치고 있습니다,
정말 60세 라도 마음은 20일 것 같으네요,, 저 올해 40인데요, ㅠㅠ
가슴에 젊은 청년 하나 품고 봄맞이를 해야겠습니다,,,
1. ㅎㅎㅎ
'10.2.3 11:36 AM (124.51.xxx.224)축하드려요.
원글님 가슴에 꽃이 피었네요.
화사한 봄놀이 즐기셔요..^^*2. 졸리
'10.2.3 11:36 AM (211.200.xxx.48)요즘 아줌마 부대도 있던데요. 뭘 그러세요.
지난번에 KBS 에서 봤는데 어떤 일본아줌마는 이병헌인가? 누가 만나보려고
암치료 열심히 받았다고 나중에 팬사인회 와서 고백하던데요.
좋은 쪽으로 발산하시면 아주 좋은 치료제도 되나보더라구요.
우리 좋은 일 많이 합시다.
배우 좋아하는건 누구나 다 있어요. 저는 구준표 보면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어쩜 저리 잘생겼을까? 요즘 스카이라이프 체널에서 또 하는데 그거 보고있어요.
누구든 좋아하는게 뭔 잘못일까나?3. 말도없이
'10.2.3 11:39 AM (175.112.xxx.146)졸리님,, 저도 준표외엔 이제 맘 설레지 않을 꺼라 생각했네요,,
역시 팬들이 배신때려도 스타들은 따지지도 못하지요 ㅋㅋ4. 전
'10.2.3 11:48 AM (119.196.xxx.173)나이들어도..드라마속의 주인공들한테 가슴 설레여 하며 살고 싶어요.. 그게 어때서요..
누구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나혼자 맘속에 담아두고 좋아한다는데...ㅋㅋ 행복하답니다..5. ㅋㅋㅋㅋ
'10.2.3 1:12 PM (211.210.xxx.62)노래 정말 좋죠?
저도 예전에 남편 옆에서 혼자 쑥스러워하며 봤었어요.6. 근석 짱
'10.2.3 1:30 PM (121.166.xxx.184)저도 장근석한테 필이 꽂혀서 3번이나 보고 cd도 사서 음악도 들어요 신랑이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미남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던데요
7. ...
'10.2.3 1:41 PM (124.51.xxx.72)동지 만난 듯하여 반갑네요...
저도 가을 내내 미남앓이하다가...
근석군홀릭...
망설이다 망설이다...
팬미팅까지 갔다왔네요...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갔다왔지만
갔다오길 정말 잘했네요... 얼마나 감동이었던지...
아직도 그 감동이 남아 있어요...
욘사마 따라다니는 일본 아짐들이 이제야 이해가 되는 40 넘은 아짐입니다... ㅠㅠㅠㅠ8. 저는
'10.2.3 2:03 PM (202.30.xxx.232)회사에 동지가 있다는 걸 어제 알게 돼서 오늘 바로 점심 모임꺼정 했답니다 ㅎㅎ
30대 여자 셋이 모여서 밥 먹고 차 마시면서 근석얘기, 미남얘기 실컷 떠들고.
뒤늦게 미남 홀릭하는 바람에 한 열흘간 생업에 지장이 아주아주 많았는데 인제 겨우 정신줄 챙기고 한걸음 물러선 팬심으로 맘정리 했답니다.
당분간은 태경홀릭, 미남홀릭 빠져나오기 힘드실꺼예요 ㅎㅎㅎ9. 순서대로
'10.2.3 7:18 PM (122.32.xxx.95)다음수순은 쾌도홍길동, 영화는 즐거운인생, 아기와 나..
근석이 나오는거 다 보구 있어요. 쾌도홍길동도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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