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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남편이 못가면... 저라도
6살, 두돌아이 둘데리고 가야할지 너무 고민중입니다.
저는 운전을 못하고 시외버스만 1시간 반거립니다.
어머님은 애둘데리고 어찌 오냐 말씀은 그렇게 하시는데
가면 정말 좋아하실거구요. 형님은 별생각 없이 저혼자라도 당연히 오는걸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안가면 맘이 불편할꺼고.
애둘데리고 짐 싸서 갈생각 하니 머리아파요 ㅠ.ㅠ
추가로 남편은 맘대로 하셔~ 하는데,
담에 같이 가자고 안하는 남편이 아주 조금은 미워요..
혼자라도 갔음 싶기도 하고 걱정도 되나봐요
또 추가로 남편은 꼼짝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1. 머리아파요
'10.2.2 8:32 PM (118.45.xxx.13)원글님 맘이 불편하시면 다녀오신느게 좋겠지만..
두돌 된 아이데리고 버스 한두시간 타시는게 참 힘드실것 같은데요..
남편이 못가게 한다고 하면 안되시려나.. ^^2. **
'10.2.2 8:40 PM (112.155.xxx.188)남편에게 태워다 달라하고 태우러 오라하고 하심 안되나요?
혼자 가시긴 힘들 것 같은데..
우리 올케가 이런 상황이면 안 와도 이해할 것 같아요.3. 오오
'10.2.2 8:50 PM (125.176.xxx.44)저라면 안갈래요...너무 힘들잖아요...가까운 곳도 아니고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어머님도 이해해주실거에요~~
4. 만약
'10.2.2 8:51 PM (116.123.xxx.178)제 올케라도, 제 동서라도 그런 상황이면 굳이 올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남편은 근무때문에 오지도 못하는 곳을
아이데리고 1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데
물론. 1시간 정도면 진짜 가까운 거고 오면이야 올 수 있겠지만
아이까지 같이 와야 하는데 그렇게 와서 쉬는 것도 아니고 일해야 하고
전 차라리 오지말고 집에서 편히 쉬고
명절 지나고 나서 다녀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5. 원글이
'10.2.2 9:04 PM (121.183.xxx.150)그렇죠? 저도 첨에는 남편이 구정때 시댁에 못간다 해서 아싸! 했는데
처음엔 눈치가 저라도 갔음 싶더라구요. 그러다가 내가 가끔씩 힘들어서 나혼자 어떻게 가냐
몇번 얘기 했더니 지금음 맘대로 하라는 식이고
제일 맘에 걸리는건 우리형님(큰동서)께 신정때도 시댁에 다녀왔어요
그때 애기아빠가 못온다는데 저혼자 올수 있을지 걱정이다.. 저안오면 형님 혼자 힘드시죠..
했더니 그냥 아무말씀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생각이 잘못된건줄 알았어요6. //
'10.2.2 9:04 PM (124.48.xxx.98)남편분께 데려다 달라고 하세요. 버스로 한시간 반 거리면 승용차로 한시간이면 갈텐데 새벽시간에 왕복해도 3시간이면 될텐데,, 그정도는 남편이 해줘야죠.
못해주겠다고 하면 님도 가지 마세요. 올때도 당근 데리러 와야 하구요7. ...
'10.2.2 9:05 PM (220.118.xxx.199)가지 마세요. 한 번 미안하고 말아야지
이번에 가면 다음에 다음에 계속 혼자서 가야 되요. 애들 데리고...
처음부터 가지 마세요. 당당하게...8. 가지 마세요.
'10.2.2 9:15 PM (116.41.xxx.159)이번에 가시면, 앞으로도 애들만 데리고 오라가라 하실거에요.
그냥 너무 힘들어서 애들 데리고 혼자서는 못 가는 사람으로 인식
시키시는게 낫죠.
애들이 좀 크다면 몰라도 지금은 무리에요.9. 글쎄요
'10.2.2 9:17 PM (220.75.xxx.204)애 둘 데리고 1시간 반 거리면
힘이야 들겠지만 못 갈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가자고 들면
짐 먼저 택배로 부치시고
가볍게 몸만 가세요.
저라면
제사 있는 집이라면 가고
(내 의무는 해야 하니까)
아니면 안가겠어요.10. 음
'10.2.2 9:17 PM (115.139.xxx.35)형님에게 나중에 죄송하다면서 백화점 상품권이라도 챙겨 드리세요.
꼭 가야한다면 콜택시라도 대절해서 가야긴 해야겠죠.
저라면 눈치 보기 싫어서 그렇게라도 가겠어요.
집에 있어도 편할것 같지 않아서요. 에휴..참 대한민국 여자로서 살기 힘듭니다.11. 그냥..
'10.2.2 9:17 PM (125.132.xxx.131)가지마시고 큰형님한테 따로 못갈꺼 같다고 전화드리고
돈 두둑하게 입금시켜 주세요..
어머님한테만 돈 드리시지 마시고
큰형님한테도 작은 성의를 표시하세요^^ 제일 불쌍한건 큰형님이니까요..12. 음~~
'10.2.2 9:18 PM (125.180.xxx.29)승용차로 1시간거리면 이번주 주말에 남편과 다녀오세요
구정에 남편일이있어서 못갈것같아서 미리왔다고...
미리라도 다녀와야 마음이 편하잖아요13. 쌩
'10.2.2 9:19 PM (58.76.xxx.131)저도 그맘때 엎고 하나 손잡고 가방 양손에 들고 버스 두번 갈아타고 편도 5시간 거리를 다녔어요.ㅠ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가지마세요.
혼자서 가실 필요 없어요.
조용할때 남편분과 같이 가세요.
애들이 환경 바뀌고 잠 잘 못자고 그러면 감기 걸리기 쉽상이에요.14. 정 가셔야
'10.2.2 9:45 PM (125.190.xxx.5)맘이 편하겠지요??
짐은 4~5일전에 택배로 부치시구요..
간단히 그날 밖에서 필요한 것들만 달랑 들고 가시면 어떨까요??
두돌 아인 업어야 할텐데..힘드시겠어요...15. 에후ㅠ...
'10.2.2 10:22 PM (211.117.xxx.69)제가 결혼하면서...결심했던게...
몸편한것보다..맘편하자였습니다..
남편이 명절이면 더 바쁜 직업이라서...솔직히..가지말자란 제 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지만...^^
그뒤 후폭풍이 무섭더군요..ㅋㅋ
차라리 가세요..그래야 맘편하고... 미래를 위해서 내몸희생한다..생각하시면 편할듯 싶어요...
근데...힘드셔서 어쩌신데요...16. ...
'10.2.2 10:33 PM (220.118.xxx.199)투표분위기네요.
가지마세요가지마세요X10000
나도 젊을 때 혼자서 많이 갔었어요. 맘 편하려고.
씰데없는 짓이에요.
어디 가든 남편과 함께 행동하는 게 철칙이에요.
저 여자는 남편이 없으면 혼자서 차도 못타는 아이로구나...
이렇게 인식시켜야 합니다. 남편에게도 시집에도.
남편 밥해줘야 한다고 하고 남편 곁을 지키세요.17. 그래요
'10.2.3 12:16 AM (112.156.xxx.63)저는 몇년째... 시댁행사나 명절.. 아이와 단둘이갑니다.
어쩜그리 남편은 자기집인데두.. 이리쏙 저리쏙 잘도 빠지는지...ㅜ,ㅜ
우리만 다녀오라고하고...
원글님,,,항상 함께 다니셔요.. 저는 남편과 함께다니는 부부가 젤 부러워요.. 어디든~~18. 가지마시고
'10.2.3 12:21 AM (118.222.xxx.229)둘째가 두돌 아기면 넘 힘들죠.ㅜ.ㅜ
가지 마시고 전 같은 것이나 미리 만들어둘만한 음식만 해서 퀵으로던 뭘로던 보내시고
형님께 어머님 모르게 상품권이나 현금 보내세요~19. 버릇
'10.2.3 9:15 AM (121.165.xxx.121)첨부터 혼자가버릇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남편들, 혼자 노는 재미들면 (처가도 안가도 되니) 나중엔 없는 일도 만들어요.
남편 안가면 님도 안가는걸로 첨부터 딱 정해버리세요.20. ...
'10.2.3 9:20 AM (114.202.xxx.217)연년생 두 딸들데리고 버스,전철1시간,기차3시간,택시~~~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다녔는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다 싶어요.
그래도 힘들고 귀찮고 짜증나도 그냥 당연히 집을 나섰던거 같아요.
이제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차례도 안지내게 되어서 명절도 우리 가족만
집에서 지내는 아주 편안하게 명절을 지내고 있지만 예전 그렇게 다녔던
귀향길이 생각하기도 싫다거나 뭐 그렇지는 안더라구요.21. 그래요
'10.2.3 9:32 AM (125.140.xxx.37)미리다녀오세요.
그러면 뒷말도 없을거 같네요.22. +++
'10.2.3 9:36 AM (210.91.xxx.186)아이고....겨우 한시간반 거리 같고...ㅎㅎㅎ
나한테는 매일 출근거리.... 출퇴근 거의3시간 걸려요...
동서한테는 핑계로 들리겠네요... 서울에서 전라도 땅끝까지 기차타고 배타고 내려서 또 버스타는 그런곳도 아닌데...
좀 몸이 힘들고 맙시다...23. 음
'10.2.3 10:27 AM (211.49.xxx.102)6살 짜리 손 잡고 두돌 아기 업고 가시려면 진짜 힘드시겠네요. 제가 시어머니나 동서라면 못 와도 이해할 것 같은데요. 근데 사실 그건 그동안 원글님이 시어머니나 동서께 얼마나 인심을 쌓았느냐에 달렸죠. 못 가게 되심 사람이 말로서 천량빚을 갚는다고 전화라도 사근사근하게 드리세요. 나중에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면 더 좋아하시겠죠.
24. 아기둘
'10.2.3 11:05 AM (220.86.xxx.176)데리고 시외버스타고 어찌 가실련지 ??명절때는 차도 막혀요.그냥 제사비용 어머님께 보내드리고 잘 이야기 해서 남편 시간 될때 다녀오세요
25. ..
'10.2.3 12:33 PM (118.37.xxx.161)다녀와도 괜찮을 거리긴 하지만 엄두 안 난다면 가지 마세요
시외버스 말고 다른 차편은 없나요?
이참에 ktx 특실 타보고 군것질 차비 넉넉히 써서 편하게 다녀오세요
비행기 있음 아이 할인되니 함 타보시구요
이건 절 대 아까워하지 마세요
안 간다면 형님과 시어머니께 넉넉히 용돈이라도 보내시구요
사실 이건 정말 사람 맘 먹기 나름이예요
저 아는 언니는 애 셋 데리고 진도에 있는 시댁 다녀옵니다
남편은 명절날 절대 못 쉬어요
맏이도 아니지만 일년 두 번이고 뭐하나 주는 것 없는 시댁인데 이상시리 맘이 간대요
가자마자 청소부터 합니다 애들은 마당에 풀어놓고요 ^^
첨엔 고민했지만 피할 수 없음 즐겨라!!
제 동서는 안 막히면 15분 막혀도 한 시간-이었던 적은 없지만-인 서울 언저리에 사는데도 안 옵니다
아 못 옵니다 ^^
올해는 8살 4살인데 어떨까 싶어요26. aa
'10.2.3 2:35 PM (112.149.xxx.146)평일이라면 좀 고생이지만 두 아이 데리고 다녀올 수 있는 거리지만.. 구정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아이들이 고생이죠. 엄마도 고생이고... 구정에 엄청난 인파 속에서 날도 추울테고.. 이번구정엔 스킵하시는 것이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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