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축하금은~~

[고3엄마]

글쎄요..사실 받았어요..친정식구들에게서요.

좀 많이 부담되더라구요..마음도 고맙고  월급쟁이 사는 형편 다~아는데,

고맙기도 하고 썩 좋은 성적 아니라 미안하기도 하지만 ,,

좋더라구요...

아래글보니까 고모 아들까정 시엄니가 챙기신다는 글을보고 ..우리  시엄니는 한번도 애들 안챙기시니

넘 서운하더이다...연세도 있고 들어오는 돈 없어도 그냥 조심이라도 받고싶어요..

넘 한가요.제가~~

25년동안 용돈과 생신 챙겼지만 받는건 당연하시고 돌려줄수 없다는,넘 모르시는 시모 ..

미치도록 서운하더이다...아들 공부시킨이유가 본인노후생활연금 드신것처럼보이니,

그시대엔 다들 그러했겠지만  열심히 청소라도 하시면서 사시는 어른들도 있던데..존경합니다..

넘 사기지 없는 며느리라 욕하시겠네요...

글쓰다보니 자꾸 울컥해서 그만 줄입니다..넋두리였어요.

[입학 축하금???]

할머니가 자기손주챙기는거야 좋은거지만 고모니 사촌까지 챙기는분위기는 민폐라 생각됨..자기자식은 자기가 챙기자구요..

[그래요]

민폐 수준으로 가면 안되죠.사실 받으면 나두 나중에 돌려줘야 하거든요..
그러니 서로 마음가는 정도에서 해야곘죠..
오해없으시길~전 시어머님이 한번도 애들 안챙기는게 당연하신거같아 서운할뿐이예요..
언제나 이모든게 마땅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ㅛ...그러고 본인은 꼭 챙겨 받으시니 더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