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유수유(젖병, 밤중수유)는 어떻게 끊는 건가요...도와주세요...

분유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8-10-13 12:42:06
첫아이가 19월이고 둘째아이 임신5개월입니다.
지금 제가 몸이 많이 않좋은 상태이고 자궁무력증상이 있어서 절대안정해야하구요...(이미 유산경험이 있어요...)

안그래도 직장생활하며 친정엄마에게 맡겨 키우다 시피한 아이를 휴직하고 나서는 몸이 않좋아 여전히 잘 돌보아주지 못하고 시댁과 친정부모님의 도움을 번갈아 받으며 키워 왔답니다. 아가나 부모님들께 정말 미안할 따름이에요, 모유수유 두달도 못하고 분유로 키웠는데 다행히 우유를 아주 잘먹고 발육이 좋아요.

그런데 문제는 분유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밥을 거의 먹지 않고 잠잘때 아직도 서너번은 깨어서 분유를 4-500미리 이상을 먹는다는 거에요(밤중에 먹는 양만), 그러니 요즘은 큰아이를 데리고 제가 자는게 아니라 신랑이랑 친정엄마나, 시부모님이 번갈아 집에 오셔서 데리고 주무시고 있어요(제가 입원했다 퇴원한지도 얼마안되었구요...)

큰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이유식 시작할때 무엇이 잘못된건지 밥을 통 안먹고 분유만 찾으니 점점 걱정됩니다. 제가 둘째 낳기전에 그리고 몸이 더 무거워지기 전엔 분유 끊어야 하는데...

여기저기 다 검색해보고 책을 찾아봐도 모두 모유수유에 관한 얘기뿐 분유먹이는 아가들에 대한 얘기는 찾기 힘들어요, 안그래도 제손으로 키우지도 못하고 모유수유도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는데....그래서 더 분유끊기가 어려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밤중수유나 젖병을 끊는 방법은 며칠을 울리고 굶기고 하는 것 말고는 없겠죠? 저처럼 늦게까지 젖병(분유)수유, 밤중수유 못끊으셨던 분들은 없나요? 어떻게 끊으셨나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하루에 한두번 먹는 것이 아니라 분유가 주식이고 아직도 밤에 서너번, 너댓번씩 깬답니다...
IP : 123.108.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개월
    '08.10.13 1:44 PM (125.186.xxx.74)

    둘째까지 임신중이라니 몸두 힘드실텐데... 아이가 밥을 안먹으면 속이 타들어가죠. 분유를 과감히 끊는것 보다는 서서히 줄여가면서 끊으심이 좋겠어요. 19개월이면 젖병도 슬슬 떼야 하구요. 밤에만 400~500을 먹는다면 많이 먹네요. 이 시기에는 하루에 500정도만 먹으면 된답니다.
    분유를 줄이셔야 밥양이 늘거에요.
    저희딸은 19개월 들어가구요. 14개월쯤 분유 떼고 이젠 생우유 먹어요. 우유는 꼭 젖병으로만 먹으려고 해서 과감히 끊고 빨대컵에다 주는데 아직 먹는 양이 많진 않지만 차차 늘어나겠죠.
    밤에 분유대신 보리차는 안먹나요? 저희 옆집 둥이들도 저희딸하고 똑같은 날 태어났는데 아직 밤중수유 한 번 한대요. 쉽게 못 끊는다고 하더라구요. 도움 많이 못되서 죄송해요.

  • 2. 아직도
    '08.10.13 3:18 PM (220.70.xxx.230)

    밤중수유를 한다면 이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첫째가 그래서 전 둘째때 밤중수유는 물론이고 분유 눈 딱 감고 뗐어요 13개월 14개월 즈음에 ~
    생우유로 바꾸고 잠자기전에 먹이고 밤엔 보리차먹이면서 1주일넘게 잠 못자고 고생했어요
    힘들어도 밤중수유부터 떼고 천천히 생우유로 바꿔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887 인천공항근처의 호텔이나.. 2 인천공항 2010/02/02 397
413886 입학축하금은~~ 2 고3엄마 2010/02/02 609
413885 기독교복음선교회-정명석목사 11 진달래 2010/02/02 1,066
413884 믿기시나요?-우리나라 청소년 성관계를 시작하는 평균연령 7 돈벌레 2010/02/02 2,066
413883 찻잔이나 접시류같은 그릇 파는 면세점 있을까요?? 1 ^^; 2010/02/02 387
413882 집전화 kt를 sk집전화로 바꿀까요? 7 전화 2010/02/02 2,978
413881 홈프러스 익스프레스 비닐봉지안 바지락은 해감이 되어있는건가요? 2 급급 2010/02/02 847
413880 [급] 깐 굴 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2 괜찮아. 2010/02/02 3,841
413879 어느 단체에 후원하세요? 29 커헝 2010/02/02 811
413878 4대강 사업과 팔당 유기농 2 세우실 2010/02/02 296
413877 취소안되는 호텔...어떻게 해야하는지. 4 .. 2010/02/02 562
413876 아가베시럽인 뭔가요? 2 궁금 2010/02/02 459
413875 우체국주소이전서비스 2 걱정 2010/02/02 1,719
413874 실종 여고생 찾았네요.. 45 . 2010/02/02 12,129
413873 호텔 부페 어디가 맛있고 좋을까요?(글수정) 10 공짜표 2010/02/02 1,196
413872 사업자현황신고 교습소 2010/02/02 190
413871 키엘 재활용통 스탬프 찍어주는거요.. 키엘 2010/02/02 729
413870 마카다미아 6 살은 자꾸 .. 2010/02/02 705
413869 두개의 이름과 두개의 생일. 이야기 2010/02/02 245
413868 벌써 설 스트레스땜에 힘드네요.. 3 .. 2010/02/02 569
413867 TANK 각하님/TANK각하님/이글보신다면 꼭좀 리플부탁드려요~ 3 TANK각하.. 2010/02/02 287
413866 솔직히 작년에 비해 공과금이 얼마나 더 늘었나요? 2 물가가 2010/02/02 389
413865 잇몸이 많이 부실한데 치료받을데가 없어요. 2 도와주세요 2010/02/02 715
413864 어떤 싸이즈를 더 많이 사용하나요? 뉴 웨이브 2010/02/02 155
413863 티셔츠에 청바지 물든것.... 1 세탁물 오염.. 2010/02/02 589
413862 쪼끼쪼* 훈제베이컨 삼겹살 샐러드 소스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봄의 기운 2010/02/02 210
413861 얼굴도 모르는 그녀..부디 먼곳에서 편안하길... 행복하길.. 6 가슴아파요... 2010/02/02 1,870
413860 방에 곰팡이가 폈는데 아기때문에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어쩐다 2010/02/02 552
413859 뉴욕에 한 달 머물 예정인데 생활비는 얼마나? 7 궁금 2010/02/02 1,153
413858 취직해서 직장 다니는 조카들은 세배돈 얼마나 주나요? 13 주부 2010/02/02 1,539